막강재수생 [307033] · MS 2009 · 쪽지

2011-04-04 21:30:01
조회수 1,064

와...진짜 외롭다....제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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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르비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외로운 순간에 오르비분들이랑 쪽지로 대화나누고
댓글달고 하는 게 너무나 고맙습니다...한 분 한 분 다 친구하고 싶네요....ㅜㅜ^

이 붕 떠 있는 방황감...
사소한 것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게 된 이상한 정신상태
여태껏 살면서 얻었던 경험을 모두 까먹은 듯한 느낌...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ㅜㅜ
그냥 누군가와 무엇이든지 함께하고픈 마음 뿐입니다.


방금 든 궁금증은...
4학년들이 취업준비하려고 일부러 졸업늦게 하고 그러잖아요
그럴 때도 지금과 같은 심정일까요? 이런 방황감 느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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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KKY · 330957 · 11/04/04 21:33 · MS 2010

    대학교1학년인 저도 그런 방황감 느낍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학'만이 전부인 것처럼 만든 풍토가 절 이렇게 몰아넣은거같은 느낌.
    뭔가 확실한 것에 빠지지 않는 이상은 평생 느낄듯...

  • 막강재수생 · 307033 · 11/04/04 21:34 · MS 2009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싶지도 않았음...
    고등학교 너무 좋고 친구들도 계속 만나고 싶구 ㅜㅜ''

  • GAKKY · 330957 · 11/04/04 21:40 · MS 2010

    그건 좀 아닌듯한데... 어차피 시간을 흘려가는데
    바꾸지 못할거 그냥 즐기면서 사는게 더 현명한듯...

  • 막강재수생 · 307033 · 11/04/04 21:34 · MS 2009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 멀고 보이지 않는 곳에

  • EFJe323 · 160371 · 11/04/04 21:34 · MS 2006

    힘내요, ㅋ 님 마음속 한구석에서 제가 친구해드릴께요 ㅋㅋㅋ

  • 막강재수생 · 307033 · 11/04/04 21:35 · MS 2009

    감사해요 ^-^

  • 앗슈밤 · 296582 · 11/04/04 21:38 · MS 2009

    힘내셈요 저도 님처럼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 님을 응원하고있겟음

  • 막강재수생 · 307033 · 11/04/04 21:41 · MS 2009

    저를...응원해주신다니 ....저를....ㅜㅜ
    독학하시는 중이신가요??

  • 앗슈밤 · 296582 · 11/04/04 21:48 · MS 2009

    독학하는중x 독학했엇음o
    독학실패하고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 학교에서 모든 행사를 포기하고 아싸로 살고있어요ㅋㅋ
    많이 외롭지만 그냥 살고있네요.. 독학할때보단 그래도 나은듯..

  • ReVenGer · 350141 · 11/04/04 21:4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요즘 항상 세기고잇는 말이네요 힘내세요 지금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는것 같아도 지나가면 약이되더라구요

  • 막강재수생 · 307033 · 11/04/04 21:43 · MS 2009

    아 저도 그 말 들어봤는데^^
    진짜 지나갈텐데.... 그 과정이 너무 기네요
    긴게 장점 같다가도 단점같다가도 ...ㅜㅜ

  • 떠먹는불가리스 · 351753 · 11/04/05 00:36 · MS 2010

    독재는 외로울수 밖에없는거 같아요ㅠㅠ
    저도 독재하고 있는데 주기타듯이 외롭다 참을만하다 그러네요
    전 원래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막좋아하는 성격도 아닌데
    원래 사람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죽하실까요
    그래도 참고버티면 좋아지는때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