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망 [530796]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6-12-15 23:08:02
조회수 16,510

저 인생 너무비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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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지거국(경.부)대학하나 붙은거 버리고 재수하는도중 3월에 병땜에 시한부판정받았어요. 잘해봐야 10년산데나? 억제하면 더살순있는데 약안받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모른다하더라고요. 음.. 그 이후 한달동안 진짜 암 것도 못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모의고사 성적은 그래도 원하는 대학을 갈 성적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작년 수능도 망쳐서 대학하나 겨우 붙었고요. 그래도 고3때부터 바라던전공 3위안데들던 전공이라 기대하고 학교를 다녔어요.하지만 제가 생각햇던 거랑 전공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잘하는애들도 많고 재미없어서 자괴감들고 반수하기로 맘먹었고.. 올해 모고는 그럭저럭 나왔으나 수능성적표보니 한과목 밀려써서 정시는 나가리고 수시는 안전빵 써둔 경희 중앙만 남았네요..ㅋㅋ 중딩때부터 다른부모들이 원하는 모범적인 케이스로 살아왔다 자부하고 집에 돈부담드리는것도 싫고 부모님 걱정끼치는것도 싫어서 진짜 고생해가면서 공부햇는데 현실 진짜 시궁창이네요 ㅋㅋㅋ....맨날 약쳐먹으면서 몸뚱아리 겨우 버티는것도 싫고 지금 현실도 싫고.. 진짜 ㅈ살하고싶네요 왜 이렇게태어나서.. 진짜 희망이란게 존재하나 이젠 모르겟네요 ㅋㅋㅋ에르ㅏ랑아ㅏ 하고싶은건 사회학 연구원이엿는데.. 후 꿈도못이룰거같고 너무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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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SiRi · 692919 · 16/12/15 23:09 · MS 2016

    무슨 병이세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10 · MS 2014

    음 말하긴 좀그래요 ㅋㅋ... 희귀병이라 선뜻말하기 꺼려지네영..

  • 속상한 인성대장 · 694276 · 16/12/16 08:31 · MS 2016

    동글이병임..

  • 철수와바근혜 · 686534 · 16/12/16 19:06 · MS 2016

    닉값 ㅉ 농담 할 때 안 할 때 가려서 하시길

  • 속상한 인성대장 · 694276 · 16/12/18 00:22 · MS 2016

    님두 물대포쏠때안쏠때가려서쏘시길

  • 속상한 인성대장 · 694276 · 16/12/18 00:22 · MS 2016

    악의는없어용

  • 철수와바근혜 · 686534 · 16/12/18 00:23 · MS 2016

    뭐라는거야 띄어쓰기나 똑바로 하세요

  • 속상한 인성대장 · 694276 · 16/12/18 00:31 · MS 2016

    네형

  • ✨MK SU · 684533 · 16/12/15 23:11 · MS 2016

    10년 밖에 못 살 병인데
    지금 공부를 하신다니...

    대단하네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13 · MS 2014

    아 전 그래도 초기에 발견한케이스라 지금은 괜찮을거같다하더라고요 ㅋㅋ.. 어느순간 약빨 안받으면 큰일나긴하지만..ㅜㅜ 죽더라고 공부가 재밋고 그 공부하고싶어서 대학가려하는건데 진짜 현실 비참하네요 퍄퍄.. 그래도 그만큼 저보다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거니 어떻게할수도없그영..퍄퍄

  • Cesc Fabregas · 663689 · 16/12/15 23:17 · MS 2016

    그럼 약만 꾸준히 복용하시면 괜찮으신건가요...ㅠㅠㅠ

  • 김망 · 530796 · 16/12/15 23:19 · MS 2014

    네 ㅎㅎ 약만 꾸준히 먹으면 일상생활엔 지장없어요 아직까진..ㅋㅋ 약이갑자기 안받으면 그게더큰일이지만요..

  • ✨MK SU · 684533 · 16/12/15 23:18 · MS 2016

    10년 밖에 못산다는 표현이 잘못된거 같네요
    님은 더 오래 사실거고 목표를 이루 실겁니다
    파이팅 합시다
    저도 모르게 반성되네요 제 자신이...

  • 김망 · 530796 · 16/12/15 23:20 · MS 2014

    아니에요..ㅠㅠ 감사합니당ㅎㅎ.. 님도 잘되시긿ㅎㅎ

  • 콩콩콩콩콩 · 698286 · 16/12/15 23:12 · MS 2016

    힘내요...제가 무슨 말을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주변에 님을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김망 · 530796 · 16/12/15 23:14 · MS 2014

    감사합니당..ㅎㅎ 가족들한텐 차마 말못하겟고 풀때가 여기밖에없는듯요 ..ㅋㅋㅋ 친구들한테도 이번수능상황 말하기도 꺼려지고해서요 ㅠㅠ

  • pRaha's · 637607 · 16/12/15 23:14 · MS 2015

    힘내세요 진짜

  • 김망 · 530796 · 16/12/15 23:14 · MS 2014

    감사합니당 ㅎㅎ..

  • 꽃처럼 · 424336 · 16/12/15 23:14 · MS 2012

    이런... 힘내요.
    생명을 부여받았음에는 분명히 그 이유와 의미가 있을겁니다.

  • 김망 · 530796 · 16/12/15 23:15 · MS 2014

    ㅜㅜ사실 제 존재자체도 아빠한테 부정당해서 ㅋㅋㅋ... 넌 없었어야될 애라나..ㅋㅋ 그래도 제가만들어나가야죠 그건 ㅎㅎ 감사합니당ㅋㅋㅋ

  • 리미이 · 595995 · 16/12/15 23:37 · MS 2015

    ...ㅠㅠㅠㅠ

  • 숨겨진오징어 · 709512 · 16/12/15 23:15 · MS 2016

    진심으로 남은거 붙으셧으면합니나.,

  • 김망 · 530796 · 16/12/15 23:15 · MS 2014

    ㅎㅎ... 원서쓸땐 정시로최소갈텐데 괜히쓰나햇는데 진짜 명줄됫네영..ㅠㅠ후

  • 아는만큼행복하다 · 647828 · 16/12/15 23:17 · MS 2016

    폴칼라니트의 숨결이 바람이 될때,그 책이 님 글 읽다가떠오르네요.그 책에서는 암이라 정확히 몇년 살지 예정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저자는 1년,2년,10년 살때 각각 어찌 살아야 할지 고민한 구절이 인상적이었어요.특히 10년을 살 경우,지금 하고 있는 일(외과 4년차 레지던트)을 끝마치고도 이후 계속 이 일을 하겠다 라고 했는데 실례인 줄은 알지만 십여년 남았다는 삶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실건가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25 · MS 2014

    음 처음엔 진짜 하늘이 노래졋어요. 그때가 3월 초여서 벚꽃이 활짝피어있었는데 하늘이 머스타드 색? 으로보이고 한 한달동안 진짜 엄마랑 붙잡고 울기만햇어요. 근데 기간이 지나니 그런생각보다 더 열심히살아야겟다 싶더라고요. 사실 아직 10년이라는 의미가 굉장히 길면서 짧은거같아요. 제가 21살인데 10년이면 제가산 인생의 반이니깐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하고싶은꿈을 이루려고 최대한 노력해보려고요 ㅎ.ㅎ 미래기술발달하면 제병도 나을수 있을거라고 교수님이 자주 언급해주시고 실제로 많이 치료기술도 좋아졋다고 느껴서요 음.. 일단은 포기하지않고 살아봐야죠 ㅎㅎ..! 저보다힘든분들 많을텐데 힘내며 살려고요 ㅎㅎ

  • 아는만큼행복하다 · 647828 · 16/12/15 23:33 · MS 2016

    무례한 질문일 수도 있었는데 답변 고맙습니다.저 부분을 읽고 꽤나 긴 시간동안 "남은 날이 기약된 삶은 어떤 것일까?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무튼 감사해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37 · MS 2014

    넵ㅎㅎ 남은입시 성공하시길 ㅎㅎㅎ

  • 띠띠빵빵 · 676189 · 16/12/15 23:18 · MS 2016

    와 10년이면,,, ㄷㄷ
    꼭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니 행복하셔야 합니다

  • 김망 · 530796 · 16/12/15 23:25 · MS 2014

    ㅎㅎ감사합니당

  • Strive · 664930 · 16/12/15 23:18 · MS 2016

    힘내세요..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님이 바라는 자신이 언젠가 되어있을거에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25 · MS 2014

    넵ㅎㅎ 감사합니당

  • 쩝쩝접 · 591036 · 16/12/15 23:19 · MS 2015

    화이팅......

  • 김망 · 530796 · 16/12/15 23:26 · MS 2014

    꺄르르 내과로가서 고쳐줘영!

  • 리미이 · 595995 · 16/12/15 23:20 · MS 2015

    저도 사회학 쪽으로 공부를 하고싶은데 수능성적이 그에 모자라서 고민중이에요...ㅋㅋㅋ 행시도 준비하고 싶고 사회학쪽 연구도 하고싶고... 전자를 택하려면 대학들어가서 하루빨리 고시공부를 시작하고 후자는 한번더 수능을 쳐야할것 같은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ㅋㅋㅋ 그동안 오르비에서 봬었을땐 밝아보이셔서 몰랐는데 힘드셨겠어요. 남은 논술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김망 · 530796 · 16/12/15 23:27 · MS 2014

    ㅜㅜ 같은분야 관심있으신거로 알아서 기억이 잘나요 ㅎㅎ 꼭 성공하시길 ㅎㅎㅎ 전 모르겟네요 부모님 몰래 한번더볼지.. 아님 대학원준비를할지 으아아으아으응 논술붙어랑..

  • 치열하게 · 497539 · 16/12/16 18:36 · MS 2014

    저도요...

  • 무리뉴가있다고? · 704891 · 16/12/15 23:22 · MS 2016

    힘내세요 10년뒤에 치료약 개발되길..

  • 김망 · 530796 · 16/12/15 23:27 · MS 2014

    요즘도 많이 발전되서 더살수 있을거라고 병원에서 희망을줘영ㅋㅋㅋ 감사합니당!

  • 딘 (DΞΔN) · 689877 · 16/12/15 23:22 · MS 2016

    님 저번에 제가 외대 물어봣을때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너무 감사햇어요ㅠㅠ 근데 이런 사정이 있으셨네요ㅠㅠㅠㅠ저희 같이 논술 붙자고 그랫었는데ㅜㅜㅠ꼭사회학공부하실수잇을거에요 내일 또 남앗잖아요ㅠㅠㅠ 제가님상황 백퍼 이해는 못하지만 그래도 힘내라는 말밖에 못하겟네요 ㅠ진짜힘내세요ㅠㅠㅠㅠㅠ 항상응원해요ㅠㅠ

  • 김망 · 530796 · 16/12/15 23:28 · MS 2014

    ㅠㅠ감사합니다 꼭 남은 입시 성공하시고 원하는 곳으로 가주세요!!

  • 딘 (DΞΔN) · 689877 · 16/12/15 23:38 · MS 2016

    넹 ㅠㅠ 저도 내일만남았어요ㅠㅠㅠ 파이팅해요진짜ㅠㅠㅠㅠㅠㅠ

  • PqKU815QMo6VuR · 672342 · 16/12/15 23:23 · MS 2016

    자세한 상황을 몰라서 뭐라 말씀못드리겠지만ㅜㅜ 저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는 이번에 반수하다가 아팠는데 아직까지도 병원에서 정확한 병명을 몰라서 고생중입니다.제대로 공부못해서 수능을 보니 결과에 대해서 너무 한이 남네요 저는 수시는 잘안되서 복학아니면 정시로 써야할것 같습니다ㅠㅠㅠ 슬퍼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29 · MS 2014

    으... 저보다 힘드시겟네요..ㅠㅠ 전 그래도 치료법은 차근차근 만들어지고있는 중이라 ㅠㅠㅠㅠ 꼭 입시 성공하시고 병도 나아지길 ㅠㅠㅠ

  • RYAN! · 502271 · 16/12/15 23:23 · MS 2014

    망쨩 ㅜㅜ

  • 김망 · 530796 · 16/12/15 23:29 · MS 2014

    ㅠㅠㅠ

  • Sein-in-der-Welt · 349012 · 16/12/15 23:24 · MS 2010

    대학 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전공에 모든 걸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길이 보일 겁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빛나는 대학생활을 기원합니다.

  • 김망 · 530796 · 16/12/15 23:30 · MS 2014

    후 이게 맞는거같아요.. 전 나름 이전공을 미리 햇던거지만 취미로공부하는거랑 이거로 전공은 진짜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수시는 전부 제가 적성에맞는곳으로 넣엇어영ㅎㅎㅎ 감사합니당 님도 행복하세영!

  • wkfrkwk · 692658 · 16/12/15 23:41 · MS 2016

    ㅠㅠ 어린 나이에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니...충격이 크셨겠어요. 세상이 원망스러우셨을 거예요. 공부 더 할 수 있는데 왜 몸이 안 따라주나 누굴 원망해야 하나.. 등등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치료법이 얼른 개발되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직 20대 초반이니까 극복하면 된다고 믿고 굳세게 살아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살아보니(오르비에서는 기절할 나이 ㅡㅜ) 세상은 결국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더라고요. 저도 공부하면서 몸이 많이 좋지 않았기에 공감이 가면서도 님께서는 훨씬 더 힘드셨을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몸 관리 잘 하시고 원하는 것 차근차근 이뤄나가시면 좋겠습니다.

  • 김망 · 530796 · 16/12/15 23:45 · MS 2014

    ㅠㅠ감사합니다.. 저보다 연장자신거같은데 요즘날추운데 몸관리잘하세요 ㅜㅜ! 진짜감사합니다 ㅜㅠ

  • 고대중문 · 538081 · 16/12/15 23:43 · MS 2014

    몸 관리 잘하시고 원하는 꿈 꼭이루시길 바랄게요 간절히 원하면 하늘도 도와준다고 하니까요 항상 힘내세요 !!

  • 김망 · 530796 · 16/12/15 23:45 · MS 2014

    감사합니댱 ㅎㅎ 남은 입시 성공하시길!

  • 동 화 · 647037 · 16/12/15 23:48 · MS 2016

    진짜 너무슬프네요.. 진짜 눈물이나네요..
    아 어떡해요진짜 ㅠㅠ

  • 김망 · 530796 · 16/12/15 23:49 · MS 2014

    ㅠㅜ남들울리려고 적은글은 아닌데 ㅠㅠ 울지마세여 ㅎㅎㅋㅋㅋㅋ

  • 사랑해봤나요? · 703769 · 16/12/15 23:52 · MS 2016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본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 김망 · 530796 · 16/12/15 23:54 · MS 2014

    감사합니당 ㅎㅎ님도화이팅!

  • 와진짜이런노베이스죄수생이있네 · 705858 · 16/12/15 23:53 · MS 2016

    위로합니다 부디 어두운 생각이 망님의 뇌를 지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김망 · 530796 · 16/12/15 23:55 · MS 2014

    수시만 붙으면 진짜 안할텐데..ㅠㅠㅠ 복학이라는 어두운 생각이...으으ㅡ으응

  • 깐석원 · 701526 · 16/12/16 00:01 · MS 2016

    잘 될겁니다. 진심으로 잘 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00:02 · MS 2014

    감사합니당 ㅎㅎㅎ

  • onuri · 448158 · 16/12/16 00:02 · MS 2013

    행복하세요 꼭!!

  • 김망 · 530796 · 16/12/16 00:04 · MS 2014

    넹ㅋㅋㅋㅋ

  • 김망 · 530796 · 16/12/16 00:0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제이미 바디 · 695469 · 16/12/16 00:07 · MS 2016

    글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님의 정성과 고통이 느껴지기에 아무말도 할수가없네요 고생하셨고 앞으로가실길에 꽃길만가득하길.... 제친구 같으면 꼭안아드리고싶네요

  • 김망 · 530796 · 16/12/16 00:12 · MS 2014

    감사합니당ㅎㅎㅎ 바디님도 입시 성공하세여!

  • 마음이고둥 · 711292 · 16/12/16 00:09 · MS 2016

    아.......ㅠ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여.....
    꼭 행복하시길 매일 기도할게요
    김망님 힘내세요!!!!

  • 김망 · 530796 · 16/12/16 00:13 · MS 2014

    ㅎㅎ감사합니당ㅎㅎ !

  • 잠이안와요 · 452358 · 16/12/16 00:12 · MS 2013

    지금은 불꽃길이라도 필히 꽃길 걷길..

  • 김망 · 530796 · 16/12/16 00:13 · MS 2014

    ㅜㅜ제발그랫ㅇ으면 ..ㅠㅠ

  • 급 식충이 · 676983 · 16/12/16 00:19 · MS 2016

    아..너무 슬퍼요 ㅜ ㅜ
    김망님 볼 때마다 항상 밝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아픔이 있으신 줄은 전혀 몰랐네요...

    저도 약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서 약 먹을 때 그 암담한 기분 잘 알아요.. 그래도 저는 김망님에 비하면 나은 수준인 거 같지만..

    김망님 정말 대단하세요!! 진짜 극한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내고 극복했다는 게 정말 멋있어요!!
    앞으론 저도 김망님을 본받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헤쳐나가려고요

    꼭 잘되실 거예요!! 정말 성실하시고 본인의 신념이 확고하신 분이니깐!! 꼭 잘 되실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행복하고 눈부신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김망 · 530796 · 16/12/16 00:22 · MS 2014

    ㅜㅜ감사합니다 그 약먹는게 진짜.. 하루에먹어야되는게 진짜 혐오감들죠 ㅠㅜㅜ 남은 입시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미다!

  • 당파양근 · 697426 · 16/12/16 00:56 · MS 2016

    여기까지 견뎌와주시고 만나게 된 인연, 잊지 않겠습니다. 충분히 잘 해오셨어요.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으실 거에요. 살아오신 날들만큼 그만한 기쁨이 있었으면 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 김망 · 530796 · 16/12/16 01:00 · MS 2014

    ㅎㅎ감사합니당 당파양근님도 행복하시긿ㅎㅎ

  • 칠전팔기 · 704640 · 16/12/16 01:02 · MS 2016

    우울한 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댓글 하나하나보면서 배우고 가게 되네요.

    저는 살면서 크게 아파본 적이 없어서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떤 말도 조심스럽네요..

    다만 이번 입시 끝나시면 꼭 여러가지 활동 해보세요.
    등산도 해보시고 책도 읽으시고 뮤지컬,방송방청,전시회,미술관 등 즐겨보시고 여행도 다녀보세요.

    슬픈 이야기보다는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 되시면 좋겠어요.

    서로 모르는 사이고 어쩌면 이 글을 끝으로 인연이 없을 수도 있지만 오늘 배운 생각들 잊지 않을게요.

    꿈을 향해 달리는 김망님의 도전 너무 아름답습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02:06 · MS 2014

    이제는 수능말고 다른활동도 해보려고요 하고싶은것들도 못해왓으니..ㅎㅎ 감사하고 올해마뮤리 잘하세요ㅎㅎ

  • 타코야끼 · 705597 · 16/12/16 01:29 · MS 2016

    미래의 꿈과 사회에 내가 공헌하고 싶은 일들을 바라보는것도 굉장히 의미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김망님이라는 존재가 있음으로서 누군가에게 힘이되어주었으며 좋은 인연이 되어준 일도 많을거예요! 미래와 마찬가지로 현재 이 순간순간 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관계도 매우 중요하니까요ㅎㅎ 그러니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에도 의미를 두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수능을 기대했던것 만큼 잘치지도 못했고 수시도 5광탈이라 매일 오르비만 들어오면서 우울해했는데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고 뉴스도 보다 보니 사실 세상은 참 크고 넓더라구요ㅎ 하나의 삶이라는 건 생각보다 많은것에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그러니 김망님도 늘 행복하시고 (제가이런말하는게 주제넘게 느껴지신다면 죄송해요ㅠㅠ) 어떤 삶이든 모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 김망 · 530796 · 16/12/16 02:07 · MS 2014

    넵 ㅎㅎ 모든삶에도 가치가있죠 ㅎㅎ.. 꼭 입시잘풀리셧음 좋겟네요 ㅜㅜ 화이팅 ㅜㅜ

  • 아기오리 · 500028 · 16/12/16 01:29 · MS 2014

    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행복하세여..

  • 김망 · 530796 · 16/12/16 02:08 · MS 2014

    ㅜㅜㅜㅜ고마워영 ㅠㅠㅠ

  • snu_2018 · 658172 · 16/12/16 01:43 · MS 2016

    글읽으면서 눈물만 뚝뚝떨어트렸어요. 같은 재수생으로써, 처음 판정받으셨을때 얼마나 슬프셨을지 저라면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딛고 일어서서 최선을 다하셨다는거 멋있네요 정말.. 제가 해줄수있는게 이런 위로밖에 되지못해서 죄송해요. 대학때문에, 그 과정에서 오는 실패와 좌절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힘들어야 한다는게 너무 답답하고 슬퍼요.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대학에 대한 로망을 가진 수험생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지요. 하지만 글쓴이님 인생은 대학을 벗어나서, 충분히 빛나는 인생이라는걸 알아주세요. 앞으로도 더 빛날거고 후회없는 날을 더 누리실거에요. 남은시간에 갇히지 않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김망 · 530796 · 16/12/16 02:09 · MS 2014

    ㅎㅎ.. 해주신말씀이 너무 감동이네요ㅠㅠ 진짜입시가 뭔지..에휴..ㅠㅠ 꼭 올해입시잘풀리셧음 좋겟네요..ㅠㅠ 화이팅 ㅎㅎㅎ

  • mcphysics · 662764 · 16/12/16 02:15 · MS 2016

    고칠 수만 있다면 당장 고쳐주고 싶네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02:22 · MS 2014

    ㅠㅜ감사합니다 꼭나중에 치료할수있게끔 의학이발달되길 ㅠㅠ

  • 미야조노카오리 · 542747 · 16/12/16 02:17 · MS 2014

    힘들다고 징징대서 미안합니다
    나는 쥐뿔도 아닌 힘듦이었군

  • 김망 · 530796 · 16/12/16 02:22 · MS 2014

    다 자기자신의일이 가장힘든거죠! 힘드신상황 잘풀리길 기원합니다 ㅎㅎㅎ

  • 미야조노카오리 · 542747 · 16/12/16 02:31 · MS 2014

    아니 진짜 제 프사 만화 여주랑 비슷해서 감정이잊돼서 더 가슴아픔 ㅜㅜ

  • 김망 · 530796 · 16/12/16 02:39 · MS 2014

    잌ㅋㅋㅋ쿠ㅜㅜㅜㅜㅜ

  • sujeol · 708831 · 16/12/16 02:29 · MS 2016

    저랑 동갑이시네요.. 전 현역으로 대학 다니다가 내년 휴학하고 어렸을때부터 꿈이였던 의대 목표로 공부하려 합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하고싶은거 다 하시고 행복하게만 사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02:40 · MS 2014

    ㅜㅜ내년에 힘드시겟네요 응원감사하고 꼭 의대입시성공하세요!

  • 모른척해줘 · 676931 · 16/12/16 02:49 · MS 2016

    저도 중학교때 아파서 온라인으로 병원학교 다녀봤었어요.
    그때 백혈병 앓으면서도 제일 활발했던 친구가 기억나네요. 비록 채팅창으로만 서로 대화했지만..나중에 완치되어서 5년만에 학교에 간다고 하면서 참 기뻐하더라고요
    그런친구들 보면서 견뎌내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의사의 꿈을 더 확신했는데..김망님도 참 대단하신 분같아요 꼭 의학의 발달로 나으시길 바랄게요

  • 김망 · 530796 · 16/12/16 03:00 · MS 2014

    ㅎㅎ..그분도 대단하시네요 ㅠㅠ 잘되셔서다행이고 꼭 님도 꿈을 이루시면 좋겟네요 ㅎㅎ

  • byje · 587682 · 16/12/16 04:04 · MS 2015

    공감됩니다 저는현역때 10월에 희귀병진단받고
    거의한달동안 입원해서 수능점수나가리됫는데..
    솔직히 친구들사이에서 건강한편이었는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더라구요.. 같이 힘내서 꼭 완치도하고 각자의 꿈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화이팅합시당:)
    ps혹시류마티스내과쪽질병이세요..?

  • 김망 · 530796 · 16/12/16 11:42 · MS 2014

    ㅜㅜㅜ진짜 저도 나름 건강하다생각햇는데... 전 내과쪽 여러군데 돌아다녀요 ㅜㅠ 좀 복합적으로 꼬여있어서요.. 에휴ㅠㅠ 꼭 나으셧음좋겟네요 ㅠㅠㅠ 화이팅!

  • 연의여신 · 690908 · 16/12/16 13:09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ustitia · 652970 · 16/12/16 04:28 · MS 2016

    의사들은 시한부 기간을 좀 방어적으로 알려 주는 경향이 있다네요. 아마 책임을 최소화하려 그런 건지는 몰라도...
    어떤 희귀병인진 모르겠지만 스티븐 호킹의 경우에도 희귀병으로 오래 못 살 거라고 봤는데 결국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인류 사상의 지평을 넓혀 주고 있잖아요, 님도 결국 의지와 적극적인 치료 및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다 보면 반드시 회복될 거라 믿어요. 그래서 비슷한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시겠죠. 그럴 것이고요.
    힘내세요! 모두 잘될 거예요.

  • 김망 · 530796 · 16/12/16 11:43 · MS 2014

    저도 제병으로 앓고계시는분들이 아직 오래살고계시다고 들었고.. 그분들처럼 오래살고싶어요ㅠㅠㅠ 꼭 회복됫으면 좋겟네요ㅠㅠ 응원감사합니다!

  • 비온다 · 593596 · 16/12/16 04:54 · MS 2015

    응원합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11:44 · MS 2014

    감사합니당!

  • Tom Rhee · 488905 · 16/12/16 07:53 · MS 2014

    열심히 사시다 보면 희귀병이었다는 걸 그냥 지나간 이야기 소재로 삼을 만큼 완쾌하실 겁니다. 아픔을 겪은 만큼 공부도 원해서 하시게 될거구요. .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것 같으니 힘내세요

  • 김망 · 530796 · 16/12/16 11:45 · MS 2014

    꼭 그랫음 좋겟어요.. 이병이그냥 이야깃거리로 바뀌엇으면 좋겟어요 과거엔이랫다고..ㅎㅎ 그리고 죽기전에 뭔가 더 공부하고싶은 욕망도생기고요 희망찬 댓글 감사합니당ㅎㅎㅎ

  • Ooorbi.kr · 614523 · 16/12/16 08:17 · MS 2015

    역경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정진하시는 그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꼭 꿈을 이루셔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ㅎㅎ

  • 김망 · 530796 · 16/12/16 11:45 · MS 2014

    감사합니다!

  • 주두인 · 9274 · 16/12/16 09:02 · MS 2003

    최순실 정유라를 보세요...
    인생 잘나가는 끝판왕인거 같았지만 왕시궁창으로 빠지자나요..
    님은 앞으로 꽃길만 있을거라는게 합리적 추론이 되는거죠.

    인생은 길고 싸인곡선이에요.

  • 김망 · 530796 · 16/12/16 11:46 · MS 2014

    3번의수능동안 하락곡선이엿는데.. 이번엔 꼭 다시 상승세 탓으면좋겟내요ㅠㅠㅠ 감사합니더

  • 한양대경영17학번 · 673523 · 16/12/16 09:07 · MS 2016

    저 라섹할때 의사 쌤이 0.6 0.8 기대하라 하시더니 1.2 1.5떴음. 의사 쌤들은 짜게 주시는 버릇이 있는 듯 해요. 님도 20~30년 더 사실 수 있을거에여. 그리고 그 안에 치료악도 나올 수 있는거구요

  • 김망 · 530796 · 16/12/16 11:46 · MS 2014

    ㅜㅜ지금도 치료제 열심히 개발중이라니 오래살아봐야죠 ㅜㅜ 감사합니다!!

  • 스띠스띠ㅃ · 665005 · 16/12/16 11:13 · MS 2016

    주작같은데 주작이길빕니다

  • 김망 · 530796 · 16/12/16 11:47 · MS 2014

    저도 이사실이 주작이엿으면 좋겟는데 볼꼬집어보면 아프고 저저번주엔 병원가서 검사도받아왓네요 에휴ㅠㅠㅠㅠ 저도 주작이엿음좋겟어요 광광..

  • lnear · 686134 · 16/12/16 11:43 · MS 2016

    힘내세요.. ㄷㄷ

  • 김망 · 530796 · 16/12/16 11:47 · MS 2014

    넵ㅎㅎ 힘낼게요!

  • 지구과학센세 · 694155 · 16/12/16 13:15 · MS 2016

    중앙대 화이팅!
    저도 몸부터 회복해야겠음
    저도 고3이후로 상승세가 쭉 꺾여서 이제좀 상승했으면 ㅠ

  • 3hHCkqmULeQKfn · 668436 · 16/12/16 13:38 · MS 2016

    전 작성자분이 마음만 꺾이지 않는다면 오래 사실거라고 생각해요.

    1. 삶을 포기하지 않은 환자는 대부분 그 기간을 넘어서 사는 점
    2. 대부분의 환자는 수 개월~수년 정도로 선고받는 점
    3. 의사분들은 기간을 넉넉하게 부르지 않고 조금 줄여서 부르는 점
    4. 같은 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이 대부분 오래 살고 있다는 점

    1~4를 종합하면 10년은 사실상 최소 기간으로 보이는데, 그 안에 의료 기술은 당연히 발달할테고, 완치까지는 힘들더라도 적어도 생명을 연장시킬 기술은 개발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 병 자체가 굉장히 괴로워서 사는거 자체로 힘든 병일땐데.. 그게 아니길 바라요.. 힘내세요

  • 꿈을갖자 · 624616 · 16/12/16 13:51 · MS 2015

    얼마나힘드실지..저도 제 자신이 힘들다도 푸념하고 다녔는데 이제 그러면안되겠군요.. 최대한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사시면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 어...? · 703227 · 16/12/16 17:52 · MS 2016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꼭 원하시는 학자 되셔서 행복하게 사시길 자랍니다

  • BY4xOfbARL2oNJ · 642136 · 16/12/16 18:03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Y4xOfbARL2oNJ · 642136 · 16/12/16 18:04 · MS 2016

    힘내시길 바라면서 잘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 F0icBYLK93xvuT · 702317 · 16/12/16 18:45 · MS 2016

    저희 사촌이 의사이신데 의사들 일부로 최악으로 얘기한대요 만약 좋게말했다가 잘못되면 책임져야하니까ㅜㅜ그러니까 힘내세요ㅜㅜ 우리엄마도 지병가지고계시고 맨날 들은소리가 얼마 못산다 였는데 아직도 건강하게 잘 살고 계세요!!!ㅜㅜ하정말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해줄수있는말이 겨우 이런말이라서 정말 죄송하네요ㅠㅠㅠ

  • · 482644 · 16/12/16 18:50 · MS 2013

    우리 인간들은 아무도 내일을 보장받고 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건강이라든가 돈이 날 지켜줄거라고 믿는 정도..의사가 약으로 살수있는 병이라고 진단했지만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믿고 기도하시면서 치유받는 기적이 있길 바랍니다 오늘을 값있게 살면 오늘들이 모여 잘 살아낸 인생이 되겠죠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매일을 사세요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더 큰 믿음과 확신을 가지세요 더 지혜로울수 있도록 신께 의지하고 기도하는것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기도할께요~~

  • 참치버거 · 563444 · 16/12/16 19:23 · MS 2015

    제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제가 해드릴수있는것도 없고 괜히 죄송해지네요 꼭 힘내고 잘풀려서 하고싶은거 다 이루시길 바랄게요ㅎㅎ

  • 넬쓴만델라 · 694222 · 16/12/16 19:35 · MS 2016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완쾌 기원할게요

    화이팅!!

  • 0314 · 565204 · 16/12/17 00:09 · MS 2015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오르비퍼그 · 690922 · 16/12/17 00:54 · MS 2016

    현대 의학이 다 말해줄수 없습니다. 기적이란 존재 합니다. 이번 수능 역시 기적을 위한 발판일 뿐입니다. 당신을 잘 될거니깐 걱정말고 나아가세요.

  • 허경영대 · 677474 · 16/12/17 01:47 · MS 2016

    시한부 선고 받고도 더 오래 산 분 꽤 있대요..음..파이팅..!

  • 메롱메론멜론 · 705877 · 16/12/17 07:51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미래명문대생 · 451999 · 16/12/17 22:52 · MS 2017

    10년이나 더 사실수 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