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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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대 1학년인데요 뭐 흔한 일반고에서 문과 전교 1~2등에 모의고사는 평균 1등급에 2 한두개 썪여 나오는 정도에 크리를 탔는데요 어찌어찌 수능에서 한등급씩 다 떨어지고 내신빨로 지방교대에 왔는데 아예 교사가 생각이 없었던것은 아니나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요.. 교대 다니는 중에도 늘 사회학과 적인 활동들로, 수업중에도 그런 생각들로 가득차네요,, 현장 영상이나 교사 생활 같은것 들을때 약간의 혐요감? 거부감이 드는것 자체도 가장 큰 문제고 이렇게 온실속에 있다가 무기력해 죽을것 같아요.. 다들 꿈을 거의 이뤘으니 꿈이 사라지는 느낌? 1년 내내 고민하다가 결국 sky성 사회학과를 목표로 다시 해보려고 마음 먹었는데요..교대 나와서 다른것 해도 되지만 비교적으로 너무 돌아가는것 같아서요. 지역문제도 있고, 가면 로스쿨이나 리서치, 사회학 연구원,사회적기업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문제도 그렇고 요즘 청년 실업이 심각하니,,,가족 모두 결사반대에 지원 않겠다 정도의 수준인에,, 아버지도 경북대 수의학과 1학년 갔다가 저처럼 마음먹고 철학과 갔다가 석사 까지 하신 다음에 어린이집 차리러 유아교육과 다시 가신 케이스고 엄마도 순수학문하셔서 그 설움을 다 아시거든요.. 수능 치면 종합으로 2개 넣고 논술로 4개 밀 생각이고 미친듯이 할 자신은 있는데 ,, 연세대 사회학과가 너무 가고 싶어서요.. 취업상황도 잘 모르고,,사회학과가 순수학문이라 또 써먹을 데도 잘 없다고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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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이랑 비슷한건가
하고싶은걸해야죵
비추입니다.
지금은 교대 너무 싫어도 졸업할쯤 되면 웃으면서 교대오길 잘 했다고 생각 할 겁니다.
일하는거야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질거고 애들을 극혐하지 않는다면 교사만큼 좋은 직업이 몇 없습니다.
거기다가 여자분이라면 초등여교사 되는 순간 인생 피는 거구요.
사회학이 공부하고 싶으면 집이랑 가까운 대학에 평생교육원이나 아니면 혼자 책 읽으면서 공부할 수도 있는 거구요. 문과취업은 (심지어 사회학이라면) 정말 힘듭니다.
직업상으로는 정말 좋고 여자로서는 특히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포기하기 매우 힘든것 맞고 그런데... 지금 상황을 봐서는 졸업할 때 교대 오기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는 사람에 따라 미지수니까요.. ㅠㅠ 취업하기 힘든것 알고는 있지만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하고 싶은 진로를 개척해나가고 싶은 마음을 포기할수가 없네요..
대학입학할때 누구나 나는 달라 나는 좋은 회사 대기업에 들어가서 내 역량을 뽑낼거야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공무원시험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땅이 기름지고 곧 풍년이 들건데 가보지 않은 산 넘어 동네를 알아본다고 이 기름진 곳을 버릴 필요가 없죠
하이 참.. 경인교대 간 제 친구도 이 말 하던데..여자도 그렇지만 특히 남자는 적성에 안 맞아서 그만두는 애들 많다고.. 애들이 2학년때 실습 갔다오면 맛이 간다 하더라구요.. 저도 계속 고민고민하게 되네요
생각보다 반수하거나 그런사람들은 많지는 않아요.. 교대라 그런지 뭐 다른 학교보다 많은것 같지는 않은 정도? 교대 고민하고 계신가.. 저는 다시 다운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매우 싫더라구요...
네 저도 교대 생각중인데
경인교대가 다른 교대보다 남자 비율이 많아서 그런가? 은근히 도중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다네요(실습 후)
사회학은 확실히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교대도 가보기전엔 몰랏듯 거기도 그럴수잇다는걸 한번 염두해두심이..
사회학 교육과정 자체가 제가 공부하고 싶었던 것들의 총체이고 1학기 교양으로 사회학공부하면서 울면서 공부했어요 너무 재밌고 하고 싶었던 공부라서
사실 그게 진짜 불안하기는 해요 그 안에 들어간것이 아니니,,, 그래도 좀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서요
사회학 공부라면 교대 공부와 같이 병행해 보면 어떨까요? 인강등도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교대 나와서도 로스쿨 진학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수능공부 1년 할 정도의 마인드이면 둘 병행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정외과 지망이었던 우리 아이도 지금 영어교육과 4학년 인데, 휴학하고 행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시공부가 전공공부 보다는 훨 적성에 맞고 재미는 있지만, 사대 간 것 후회는 안 한다고, 그 대신 아이는 방학마다
자기가 듣고 싶은 강의 신청해서 들었어요.
사회학공부 병행하면서 하고 있기는 해요.. 책모임이랑 사회학모임, 그리고 주말에는 사회학적인 활동들로 꽉채우고 심지어 수업 때도 수업 거의 안듣고 그것들 찾아봐요.. 주말에 그런 강의들 들으러가구요.. 저도 처음에 그런생각으로 사회학은 대학원으로! 아니면 로스쿨로! 이런생각 했지만 안맞는 것을 맞추려고,,외부자처럼 사는게 행복하지 않네요 이렇게 3년더면 좀 많이 끔찍하기도 하구요..
3년 공부 힘들긴 하겠지만, 앞으로 세상 사는데 무기 하나를 더 가지는 것 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사회학과 다니다 나왔는데요. 리서치 이런쪽으로? 그니까 전공 살릴 수 있는 쪽으로 가는 경우 거의 없는데 참고하시길
아 그래요? 전공 살릴 수 있는 쪽으로 가는경우가 왜 많이 없나요?ㅠㅠ 힘들고 박봉이라 그런가요? 석사 해야되서 그렇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헬조선에선 자기가 하고픈거 하면서
사는건 그냥 극소수의 금수저나 연예인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ㅠㅜ
의사든 교사든 공무원이든
자기 적성에 맞고 좋은사람?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결국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직장이고
그냥 감내하고 사는겁니다
사회학과 가면 지금 취업상황 핵노답인데
땅을치고 후회할 수도 있어요
사실 문과는 어디든 자기 전공 살려서 일하기 정말 힘들어요 님이 박사까지 할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면 몰라도.. 그래도 녹록치 않은게 현실이죠. 심지어 사회학과면 취업도 그다지 쉽지 않아서..
적성이 너무 안 맞고 싫으면 자기가 원하는 공부 해 보라 하고 싶지만 사회학을 살려 취업하는 게 쉽지는 않아서 좀 그렇네요. 적성에 안 맞고 학교가 싫으면 학교 다니기 싫은 것 너무 잘 알아요. 제가 학력고사 세대라 그땐 편입도 없어서 2학년까지 방황하고 3학년 되서야 현실을 직시하고 포기한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교대 목표로 아이가 재수를 했고 서울대 사대를 바라볼 수 있는 성적이 나왔는데도 직업안정성을 생각해서 교대 그대로 쓸 것 같아요. 원서 쓸 때까지 고민은 하겠지만요.
정말 꼭 하고 싶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겠다 하면 모르겠지만 취직 자체가 힘들고 힘들게 취직해도 이른 나이에 명퇴되는 경우도 있어요. 신중히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정 미련이 남으시면
초등교사하시면서 방통대 같은것을 이용해서 다시 공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하셔서 컴공 공부하심
저희 어머니는 생명과학(?)이셨나
실제로 그렇게 하셔서 일반대 교수까지 되신 분이 계시기도함
원래 현실 직시가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지영쌤 강의 유명한거 있는데 그거 보고 좀 자극이 왔어요... 우리가 안정이라고 생각한것들 모두 단지 자본주의의 조각이 되는거라면서 진짜 하고싶은거 하시라는데.. 그래도 꿈이나 적성이 분명히 있으시니 그거라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