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오르비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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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1 02:39
이렇게나 가파른산을 오른다 나뭇잎사이 열매들만 무심한 인생사처럼 푸드득 0
끝없이 이어진 길 맹목적인 발걸음 어떠한 이정표도 없지만 홀로
10/12/01 02:37
끝없이 이어진 길 맹목적인 발걸음 어떠한 이정표도 없지만 홀로 0
10/12/01 02:35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묵묵함 낙엽그림자만 밟으며 0
10/12/01 02:33
올라갈수록 산짐승의 울부짖음만 격해진다 0
10/12/01 02:30
밟히는 흙마다 인생이 녹아있는 0
10/12/01 02:28
정말 아름다운 산이다 0
새벽동이 튼다 0
10/11/30 03:19
어딜가든 방관자는 외롭기 때문에.회사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처럼 0
10/11/30 03:18
그럼에도 내가 이 추격에 동참하는 이유는 외롭기 때문이다 0
10/11/30 03:17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없다 무의미한 추격전 초침과 분침과 시침의 의미없는 다툼과 같다 0
10/11/30 03:15
이런 무한루프는 영사기속 필름처럼 기계적으로 딸깍거리며 반복될뿐 0
10/11/30 03:13
앞선놈을 잡아야 하거든 그놈을 잡아야 더 앞선놈을 잡을 수 있으니까 0
구덩이에서 힘겹게 나와도 하지만 또다시 밧줄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0
10/11/30 03:11
구덩이속 바람에 스러지는 시퍼런 메이데이는 결국 반사파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0
10/11/30 03:09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밀치다가 누군가는 밧줄을 잡고 누군가는 구덩이에 빠진다 0
10/11/30 03:06
그속에서 방향을 잡기는 힘들다 일상에의 매몰로 감각에 의존할뿐 0
10/11/30 03:05
막연한 두려움 연막처럼 발걸음을 내딛어도 뒷걸음질 쳐지는 모순의 연막 0
10/11/30 02:54
어느 기출문제에서 보았다 어떠한 뻘글이 아침햇살과함께 사라지더라도 가치있음을 0
10/11/30 02:48
정말 우울한 작업이지만 동시에 희열을 주는 작업이기도 하다 모든개소리가 용납되는 신성한장소 0
10/11/30 02:47
그곳을 벗어나야 할까 하지만 너무 아늑했고 아쉬웁다 조금만 더하면 별에 닿을것 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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