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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군은 실망하였다. 업은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마이너스’의 존재였다.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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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벗어나려고 애쓰는 환경일수록 그 환경은 그 사람에게 매어달려 벗어나지를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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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보내는 편지(五信) 자네의 장문의 편지 그 가운데에 오직 자네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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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보내는 편지(四信) 태양은― 언제나 물체들의 짧은 그림자를 던져 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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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보내는 편지(三信) M군! 내가 자네를 그리워 한없이 적조한 날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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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보내는 편지(二信) M군! 하늘을 꾸짖고 땅을 눈흘긴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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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보내는 편지(第一信) M군 추운데 그렇게 먼 곳까지 나와서 어머니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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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대와 풍정은 나날이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는 그들을 점점 더 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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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12월 12일 제4회 시작부분 나의 지난날의 일은 말갛게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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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6) 4
전질(顚跌) 이러다가는 내 중립지대로만 알고 있던 건강술이 자칫하면 붕괴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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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5) 2
TEXT(원본) "불장난――정조 책임이 없는 불장난이면? 저는 즐겨 합니다.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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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4) 0
명시(明示) 여자란 과연 천혜(天惠)처럼 남자를 철두철미 쳐다보라는 의무를 사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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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3) 0
걸입반대(乞入反對) 이런 정경ㅡ마저 불쑥 내어놓는 날이면 이번 복수(復讐)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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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2) 0
패배 시작 이런 정경은 어떨까? 내가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는 중에―― 이발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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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 0
촉각 촉각이 이런 정경을 도해(圖解)한다. 유구한 세월에서 눈뜨니 보자, 나는 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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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색 0
한꺼번에 이처럼 많은 별을 본 적은 없다. 어쩐지 공포감마저 불러일으킨다. 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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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돼지우리다. 사람이 다가서면 꿀꿀거린다. 나직한 초가지붕마다 호박덩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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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기억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정신에선 이상한 향기가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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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서 한 여인이 해산을 하고 있다. 치골 언저리가 몹시 아프다. 팔짱을 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