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드디어 오늘 렌즈 모의고사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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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밤 11시, 렌즈 모의고사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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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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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ㄷ ㅋㅋㅋㄹㅋㅎㅋㄹㅋㅎㅋㅎㅋㅋ 귀찮으니 그냥 대외용 안 만든닼ㅋㅋㄹㅋ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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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폰트 예쁘네요 무슨 폰트인가요?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웅 고마워요
고마움의 플라톤 할아부지
@@@@
ㅣ □ □ |
----ㅗ----
아... 8시 정도면 응시하겠는데 11시는 자는 시간이라.. 아쉽네여.
모고 끝나고 나중에 문제지랑 답 공개해주시면
늦게라도 풀텐뎅..
오르비q는 지난모의고사 응시 가능해요.
저도 11시에 못볼거같아서 걍 1일날쯤에 보려고요
시험 시간은 늦게까지 자습하시는 분들을 위해 뒤로 배치한 것 입니다. 그 시간에 응시하지 못하는 분들은 다음 날에 응시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시험 응시 시간을 강조하는 이유가 없지 않느냐? 아무 때나 쳐도 되는 것 아니냐? 그건 아닙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보는 것과 재방송으로 보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헐... 차후 응시 가능했다니... 역대 출제되었던 모의고사 풀어봐야겠네요.
안내 고맙습니다.
예비시행 1차와 2차 시험지 는 못구하는 것인가요?? 오르비큐가니까 없네요 ㅠㅠ
예비 시행은 본 모의고사가 실시 되기 이전, 이상한 선지와 문항을 판별하고, 난이도의 조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험입니다. (검토를 위해 실시된, 한 마디로, 미완성 시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비 시행과 오늘 시행되는 시험은 많은 차이가 없습니다.응시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늘 시행되는 시험에 응시하시면 됩니다. (완성본)
혹시 예비 시행에서 오늘 시행될 모의고사의 변화점, 수정 사항이 궁금하신 것이라면 시험이 시행된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 전 아에 다른 시험지 인줄 알았어요! 그러면 앞으로도 이번모의말고도 모의고사 여나요?
반응이 괜찮다면 수능 전에 한 번 더 시행해볼 생각은 있습니다만 아직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9월대비, 수능대비 기대할게요!
감사히 풀겠습니다 ㅎㅎ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윤사 응시자로서 사탐 모의고사가 활발히 출제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네요.
양질의 모의고사와 해설 감사합니다.
꼭 성원에 힘입어 수능 전에 한 번 더 시행되었으면 좋겠네요^^
47점 마킹...19번을 틀려버렸네요ㅠ 이런 문제를 맞춰야하는것인데...틀린것보고 바로 깨달았네요.6평전에 한번더 짚고넘어갑니다. 좋은 모의고사감사합니다~^^
문제가 괜찮았다니 다행이네요.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ㅠㅠ19번정답률
질 좋은모의고사 감사드립니다 6평전에 확실히 짚고넘어갑니다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문항은 확실히 분석하셔서 6평 때 만점 받으시기 바랍니다 ^^
문제 잘봤습니다 ㅠㅠ 반성중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출제자님이나 윤사 응시자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19번) 에피쿠로스
'감정'은 행위의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근거인가? -> o
이 선지는 서양 윤리 계보 중 에피쿠로스가 잇는 '경험 윤리' 특징을 물으셨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교과서를 외워서.. 교과서 서술 중 <윤리적 판단은 쾌락, 고통을 일으키는 감각적 경험에 의존하며 이를 떠나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은 없다.>
위 서술을 대입해서 선지를 쪼개보면 '감정은 / 행위의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윤리적 판단) / 근거이다.'
가 되는데 선지의 '감정'과 교과서의 '감각'은 엄연히 다른 것이 아닌가요?
감정과 같은 단어는 대개 흄의 주정주의에서 많이 보았고, 감각은 감각 기관을 통해 받는 것이기에 육체의 쾌, 고에 집중했던 에피쿠로스에게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ㅠㅠ
혹시 관련 내용이나 기출이 있다면 알고 싶으며, 제 사고 중 어느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머지 선지들은 ebs, 기출 반영을 느끼면서 잘 풀었습니다. 다만 검토할 때 보니 배경 지식이 없다고 가정하고 풀 수 있는 식의 평가원 논리 구조는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기출 변형도 큰 의미가 있고 좋지만 이미 노출된 것 보다는 생소한 제시문들을 넣어주시면 개념 연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잘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쉽게도 선지와 문항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아톰 Docs에 유료로 판매중이기 때문에 이미 구매하신 분들의 권리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다만 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8번) 선을 행할 잠재력이 없다고 보는 것은, 인간의 교화 가능성을 부정한다는 뜻이므로 한비자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19번) 이미 기출로 증명이 된 말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평가원의 논리 구조라.. 대부분의 문항이 평가원 기출 문항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어떤 점에서 논리가 부족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생소한 지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차 시행 때는 일부 문항을 생소한 지문들로 문항을 구성했었는데, 출제하는 입장에서도 어느 지점이 어떤 사상가에 대한 설명이므로 답이 될 수 있다는 식의 해설을 하기 어려웠고, 푸는 입장에서도 제시문에 적절한 근거를 찾기 힘들어 정답률이 0%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1차 시행 이후 지문과 선지를 조금 더 쉽게 바꿨습니다. 생소한 지문들을 접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는 문제를 제작할 때, 의문점이 생기면 평가원 기출의 예를 들어 명확히 해설할 수 있는 방향을 많이 고려하였기에 그러한 지문들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 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 제작에 사용된 것은 EBS, 평가원 기출, 교과서 뿐입니다.)
8번은 써놓고 생각나서 수정했는데 같이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기출에 감정이 있다니 오늘 다시 찾아봐야겠고요ㅠㅠ 제가 말씀드린 건 제시문과 선지 단독이 아닌 둘의 유기적 연결이구요. 또 기출 반영하신 건 아무래도 그런 것을 고려하셨겠다 생각했습니다. 개인적 바램일뿐 시험은 확실한 게 좋겠지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솔직히 제시문과 선지가 조금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일부 문항의 경우, 아무래도 제한된 자료 안에서 가리키는 방향이 명확한 선지들을 기출 등에서 뽑아 확실히 다듬지않고 문제에 배치하고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를 말씀하신 것이었다니 소오름.. 엄청난 분이시군요;) 다음 기회가 있다면, 국문학님이 말씀하신 그 점에 주목하여 문제 제작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대로 신경쓰지 못한 부분 캐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제움님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국문학님
쾌락 - 즐거운 감정
고통 - 괴로운 감정.
에피쿠로스가 상대주의 윤리설 중에 최초로 자연적 경향성인 쾌락과 고통이라는 감정을 도덕판단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윤사는 사상가의 논리릏 이해해야지. 교과서의 표현을 외우다니요..그러시면 안됩니다.
영광입니다.
아니에요ㅠㅠㅠ 혼란을 드려 죄송해요ㅋㅋㅋㅠㅠ
에피쿠로스의 규준론에서 옳고 그름 판단 기준으로 1. 감각 2. 선개념 3. 감정 4. 사유의 직접적 이해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 1번 감각이 가장 보편적 개념, 그리고 3번 감정이 감각과 함께 수반되는 것으로 보았다네요. 저는 감각만 있는줄 알았네요ㅠㅠ 수환님 감사합니다!
^^
순자는 '배울 수 없고 도모할 수 없는 천성적인 것을 성이라고 하고 배워서 얻을 수 있고 도모하며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위라고 한다 인간이 선하게 되는 것은 인위를 통해서이다 '
라고 말했는데 그러면 8번에 1번 선지도 맞은 것 아닌가요?
배울 수 없고 도모할 수 없는 천상적인 것이 성이라고 한다면,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주장하였으므로 인간의 악한 본성은 바뀔 수 없는 것입니다.
배워서 얻을 수 있고 도모하여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위라고 한다면, 인간은 악한 본성 그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위를 통해서 악한 본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그를 통해 악한 본성을 사그라뜨릴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곧 인간이 선하게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8번 문항의 1번 선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그렇군요! 문제 재미있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