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구나 고선수 [675672] · MS 2016 · 쪽지

2016-08-18 17:52:20
조회수 3,176

[고지우] 꿈은 아재도 날뛰게 합니다. (부제 '대치 현강 본격 홍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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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 수학강사

막내 아니고, 무당 아닌

 고선수입니다.

  

잠깐 제 얘기를 할게요, 읽어줄거죠??? 쥬씨 사줄게용^^

 14년차 평강사입니다.

 아주 흔하게 보이는 보습학원 강사이지요.

 사실 전 제 일을 참 좋아해요,

 ? 전 수학을 잘하거든요

 그리고 그것보단 더 좋은 이유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남보다 잘 보고 오는게 너무 좋아요

 

전 평강사잖아요, 1,2,3 문과, 이과 다 가르쳐요

 그 아이들이 내신 잘보고 와도 넘 좋구요,

 교육청 잘봐도,

 평가원, 수능 잘 보면 너무 좋아요

  

근데 제가 가르친 방식으로 풀고 와야 사실은 젤 좋아요

 맞으면 된거 아냐? 이거는 수능에서 다 맞고 그런 얘기 하는 거에요

 마지막 결전까지 공부하는 과정에선 그런 불확실성을 줄여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거든요

 전 수학강사니까, 해답지를 해석해주는 사람이 아니니깐

 내가 이렇게 가르쳤으니깐 넌 이렇게 풀어야지라고 강요도 하게 되지요.

 전 제 방식에 자신이 있으니깐

 누구보다 짧게 풀 자신이 있으니깐 (가끔은 깁니다...)

 그럴려고 14년간 연구하고 배워왔으니까요

  

전 해답지를 안봐요, 보는게 왠지 자존심이 상하거든요

 근데 볼 때가 있는데 내가 너무 문제를 이쁘게 푼거에요

 내가 내 풀이를 봐도 말이지요, 그땐 봐요

 그리고 혼자 의기양양해 해요 (똘끼가 좀 있죠? 인정)

 

그리고  3,4,6,9월 스타들의 풀이강의를 거의 다 봐요

 ? 제가 풀이랑 그들과의 비교를 할려고

 내가 더 잘푼거 같으니깐 (근데 가끔은...뭐 저것도 좋네 이럴수 있지 허허)

 그러며 혼자 좋아해요.

 

 , 지금까지 혼자 좋아하며 (학원 애들은 좋아했답니다...)

 '나 잘해, 유명 1타보다 내가 더 잘해!!!'

 이렇게 혼잣말을 하며 일해왔지요

 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정말 공부 많이 하고

 제 자신이 더 수학 잘할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요 오르비에서 기회를 준 거죠,

 전 동네 듣보인데 해보래요.

 남들이 다 볼수 있는 오르비에서 인강하게 해준데요

 혼자 잘한다고 안해도 되게,

 남들이 알아줄 기회를 준데요.

 전 돌아버리게 좋은 거에요

  

얼마전에 회사 측에서 '포카칩 N'로 현강 해보겠냐 더군요

 거부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잖아요, 너무 좋지요

 포카칩이란 이름이 갖는 value가 있어서 사아알짝 신경은 쓰이지만

 내가 똑바로 하면 되는 거잖아요,

 내가 잘하면 되는 거에요, 난 잘하니깐

 수능에 쓰이는 수학은 잘하니깐.

 

진짜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고선수가 수학을 어떻게 얼마나 하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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