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을극복하자 [650294] · MS 2016 · 쪽지

2016-12-07 14:53:15
조회수 257

하 인생 참 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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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늘 성적표 받고 든 생각 내 1년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던 1년인데

진짜 하늘은 너무하다는 생각과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만든다 . 옆에서 진짜 놀던 애들은 나보다 잘치고 난 그냥 망해버리고 내 재수생활ㅆ"ㅂ  얼마나 더해야 하...

운도 운이라지만 너무한다 .  작년에 붙었던 대학을 가게 될판인데 자살하고싶다 . 친구들은 힘내라하지만 그 힘내라는 말이 더 스트레스가 되는 하루다. 진짜 진짜 진짜 좋은대학 가고싶었는데 그 소원하나 그리고 내노력이 이렇게 처참히도 짓밟힌다 . 진짜 이제 뭘 더하고싶지도 할수도 없을것같다.모두들 그 1년 별거아니야 무심히 툭 던지지만 나에게는 나에게만큼은 진짜 돌아가기 싫은 1년 인데 이렇게 종이 쪼가리 한 장에 좌절하는 내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이제 어떤 꿈도 꾸지못할 만큼  피폐해지고 좌절감을 겪은것 같다 미래에 내가 이글을 본다면 귀엽네 ㅋㅋ 라고 하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진짜 답이 없는 내모습이 한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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