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여자가 좋지 않습니다.....전 게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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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고민입니다.
입가에 웃음기를 싹 빼주시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전 게이가 아닙니다.
바이또한 아닙니다.
문제는 여학우들을 봐도 고딩때 느껴지던 촉촉한 감성같은게 더이상 생기지가 않습니다.
객관적인 미를 바라보는 기준-예를 들면 강남대성 5층 인문 4반에 뒤에서 세번째 줄에 앉는 윤xx가 얘쁘다더라 따위의 fact들-은 확실히 생긴듯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아름다운 여학우를 봐도 그냥 '아 쟤는 객관적으로 미적으로 뛰어난 여자 인간이구나'하고 맙니다.
반면에 이x용선생님같이(이정용 쌤은 절대절대절대절대아니고 아마 이을용선생님이나 이청용선생님인듯 합니다) 우월한 분을 뵙게 되면 마치 호접지몽을 꾸는 상태에 빠져들게 됩니다.
마치 대성 3월모의고사 수리영역을 풀듯이 반쯤 high가 되어서 수업을 듣습니다.
날이가면 갈수록 그의 'f(x)가 영으로 수렴할 때~애'를 들을때 마다 꿈의 강도가 강해집니다.
결국에 이러다가 전 게이가 되고 마는것일까요
객관적으로 분명히 윤모씨의 따님 여x양은 천사와도 같은 성품과 외모를 지니고 반의 모든 아이들의 호감을 사고있습니다만,
하,,,,,
전 게이가 되어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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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환경이 바뀌다보니 그렇지않을까요 ㅎㅎ;; 주위에 친한친구도 없고 일단은 생각해야될것이
공부다보니.. 그렇게 되신게 아닐까요~? 전 님이 부럽네요 ... 전 초기때 마음은 어디가고 벌써 고3같은 생활 되풀이가...
단지 환경이 바뀌었기때문에 제가 게이화 되는건가요?
흐규흐규 빨리 재수를 끝내고 연하 동기생들에게 오빠소리를 듣는것이 전부인건가요 흐규흐규
ㅋㅋㅋ이상한상상만들지않는다면 아니실겁니다.
그런상상은 하지 않습니다만
여학우들보단 남학우들과 함께 있을때가 편하긴 하군요..
남자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그런상상을하게되면비로소게이....가되겟지만은
그건 그냥 편리함을 추구하는정도겟지요.ㅋㅋㅋ남고나 남녀분리반 나오셧으니..거기에적응이대셔서글겟지영 ㅠㅠ아저도 대학생가서 얼릉 예쁜여자사람들보고파여
학원예쁜여자애들은 희소하니깐 매우..콧대가높네여 ㅗ
제가몸담고있는 반은 오르비에서 나름 유명하리만큼 엘린급 여학우들이 분포하는곳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역시 정답은 7개월의 대수련을 거쳐 대학가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인가요
볍신글 좀 싸지르지마 경섭아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나유준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야 근모가 서원이한테 gay culture holic 이란 책 사줌 ㅋㅋㅋ ㅋㅋㅋ돌려읽자 시발
저도 여잔데 남자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전 레즈일까요
그런걸 수도 있는걸까요
음 그러니까 이런거죠
소인같은 경우는 딱히 남자가 좋은건 아닌데 여자도 좋지 않다 이구요,
따도녀님께서는 여자는 여자 인간으로 보이고 남자는 남자인간으로 보인다 인게 아닐까요.
그게 그건가요? ㅋ
네 걍 너넨 남자사람들이군 ㅇㅇ이거죠ㅎㅎ
뭐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신경 쓰이는 애가 없는 것 뿐이지 여자가여자로 안보임 이런 건 아니잖아요!
게이 되기 싫어서 글올리는거에요?
아뇨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
게이이야기는 뻘글이긴한데
여자에 관심이 진짜 없어지네요 ㅋㅋ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어가는 거야
는 훼이크고
그냥 감사히 여기고 공부에 전념 ㄱㄱ하세여
감....감사라니요
전 그저 여자에 관심이 사라지는게 그게 슬플 따름입니다...........
어짜피 재수끝나면 관심생기실듯..ㅋㅋㅋ
그러겠지요..........?
진짜 그러다가 동성애자/양성애자 되는 케이스도 몇 있던데요;
전에도 오르비에서 비슷한 글 봤었는데.. 결국 그 쪽으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혹시라도 뭐.. 너무 거부하지는 마시고 그냥 좋아하는 쪽을 좋아하시라는 뜻에서 덧글 남겨요 ^^;;;;;
헉
전례를 조심해야겠군요
전 남자지만 맨 앞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동갑생이나 삼수형들 멋있던데 ㅋㅋ 여자 신경쓰는 내가 초라해짐 쩝;
그러쿤요
전 오늘 교대에서 흑형들 축구하는걸 봤는데 멋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