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과서로만 과외 시키면 등급 상승이 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96680
두 번째로 물어보게 됩니다.
이 과외를 하지 말아야할지, 아니면 과외를 계속 이어나가서 수능때까지 봐줘야 할 지 중대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학생 실력이 여간 되지 않아, 개념원리로 진행하다가 오늘부터 교과서로 일단 나가보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어느 정도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교과서로 가르켜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서..
그래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수업에 임할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과외 해주는 입장에서 좀 불안하네요.
절댓값에서 ㅣx l 풀 때, 왜 음수면 -x 가 되는 지는 잘 모르면서
l-1l 이 1이라는 건 알고 있고. 오늘 가서 이 부분 기억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생각입니다만.
미분계수 부분도 아무래도 공식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부분을 외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1도 로그 이후부터는 아예 모르는데다, 동시에 진행했더니
미통기 과제 하느라 로그를 까먹어서 과제를 못했다는 식이고.
아무래도 하위권의 학생들을 성적 올려주기 위해선,
쪽지시험이나 그에 합당한 과제가 반드시 뒤따라야 하겠죠?
당연히 알아서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 벌써 3월이 지나버렸습니다.
애써 구한 과외일텐데 미안하기도 하고. 확실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는데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으로 대학가는 수능 가보자
-
누나가 데리러 갈게❤️
-
정자=돈 이라면 5
난 부자였음
-
물론 수학 킬러나 풀때나 국어 고난도 인문지문읽을때, 탐구 어려운파트할때 속으로...
-
욕 필요함 6
현역인데 이번 3모 때 방학때 쉬엄쉬엄 했는데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공부를 해야하나...
-
윤성훈 개념, m스킬 검더텅 이렇게 할 건데 이거 세 개 끝내면 그 후로는 뭐함요?
-
괜히 어깨만 무겁게 한번도 안씀
-
얼마 전에 고든 램지 형님 영상에서 푸아그라와 카라멜라이즈 사과를 이용한 요리를...
-
난 진짜 정보적 황금을 연성하는 논리연금술사다... 1
어떻게? 걍 땅파서
-
08이 오히려 좋은점 13
배산임수 마인드로 수능에 임함. 허점:그게 나만이 아니라는거임
-
징징 1
이맘님 그립읍니다 사실 누군지 잘 모르는데 이 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음
-
『자기현시』 1
개간지나는 단어임
-
그러다 의징징 온다..!!
-
강대 재종 혹시 0
강남대성 재종 붙었는데 지방살아요 1.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혼자 공부할만큼 메리트...
-
걍 징징댈 사람은 눈꼽만큼이라도 피해본거 끄집어내서 온 동네 사방팔방에다 징징대고...
-
지랄 장냔하냐고 아 ㅁ뒤어시잘
-
내가 08이면 8
eju 준비했다. 농담이고 정시러라면 머리 싸메서 확통런 한 다음에 내신 최대한...
-
생명수 모의고사가 곧 출판돼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 풀어 볼 기출은...
-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니라 진짜로 피해를 본 세댄데 ㅋㅋ
-
그럼 스카이가 아닌 사람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냐 이지 그러니까 학벌같은 건...
-
아레나할꺼임 선착순 1명
-
첨 읽어보는데 꽤 빡세던데 평가원지문들 기준으로 중난이도정도되나요??
-
구라야 08이 제일 불쌍해
-
존나 어렵네 진짜ㅔ
-
비오네 2
우산없는데
-
수험생은 고3이건 n수생이건 아직 제대로 된 사회를 맞이한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
한완기로 노가다해야하나………
-
세상에 모순이 없는이유 22
모순이 참이되면 모든명제가 참이됨 대우명제는 어떤명제가 거짓이면 모순이 거짓임 아무...
-
날 이해해라 5
이해하라고
-
너넨 원트에 끝이자나
-
있음나요?
-
좀 쉬다보니 우울한 기분은 나아졌네요
-
내가 같잖게 정의로운건가
-
지금 뉴런 공통하고 미적분 시작한지 한달정도 됐고 전체 반정도 한 거 같은데 보통ㅇ...
-
[칼럼] 국어 강의를 들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12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쑥과마늘입니다. 오늘은 많은 학생들의 고민 중...
-
그래도 난 수시러긴한데 개학하니까 공부할시간이 너무 없음 학교 다니면 공부 이외에도...
-
미야지마 방문 5
왕사슴가이즈와 함께 즐거운 섬여행 +한국인 거의 없음
-
개짜증나네 9
걍 치킨 시킴ㅅㄱ 다이어트 내일부터
-
기차지나간당 1
사당행♡
-
오르비했을것같음 ㅈㄴ오르비관상임 나중에 상담할때물어볼까? 선생님 오르비계정...
-
처음알았다.
-
제작년은 투과목 풀린다고 징징 작년은 증원으로 의반 늘어난다고 징징 올해는 사탐런...
-
여기 학군지도아님 ㅋㅋㅋ 서울대 과잠입고오는데..1-1휴학해도 과잠이 나와요?...
-
21111 95/98/1/정법사문 5048입니다
-
기차지나간당 5
부지런행
-
강에 침수시키겠다
-
Gpt 검색기록 ㅇㅈ 34
저 강아지 별로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지금보니까 사랑하나봐요
-
몇년총합인가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최하위권부터 최상위권까지 전영역을 과외해본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위권학생일수록
1. 공부범위를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제외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영역 공부에서 한영역(수리영역) 공부로 전환
수리영역중 상난이도 문제와 개념 제외
교과서 수준의 쉬운 기본서+문제집
절대 많은 양을 가르쳐서는 오르지않습니다.
정말 이 학생이 중위권이 되기위해서 필요한 내용만 가르치세요.
2. 대신 여러번 반복을 해야합니다.
범위를 제거하는 것은 가르치는 분의 능력이고
잘 제거하고 진도를 빨리 뺐다면 그 기세를 몰아 반복을 해야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중위권에 안착하기 전까지 범위를 추가해서는 안됩니다.
중위권에 안착했다면 상위권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여 반복하는 것이지요.
그쯤이면 알하서 잘할것입니다.
3.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기보다는 공부를 할수 있게 관리를 해야합니다.
빡세게 관리하세요. 절대 하위권학생은 스스로 안합니다. 해도 금방 질립니다. 핵심은 관리입니다.
확인하고 압박하고 격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