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은 모의고사 잘보다가 막상 수능은 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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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오르비를 쭈욱 보다보니 제목에서와 같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 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뭐 이런 사실을 염두해 둔다면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좋은 자극이 되기도 하겠지만...
왜 그런지 솟아오르는 궁금증이 이곳에 글을쓰게 만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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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9월모의평가 이후 수능전까지 2달정도에 수험생의 태도에 있다고 보는데요.
그시기는 적절한 자기합리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전 생각하는데..
이 합리화를 잘해야 성적이 유지되든 안되든 할거라 생각합니다.
2달 남은시기는 수능전까지 차곡차곡 정리를 잘해야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잘아는건 과감히 스킵하고 잘모르는건 겸손히 재학습하는 식으로 해야되는데.
여기서 잘아는걸 괜히 더 심화학습한다고 더 판다던가, 잘모르는데 이정도면 괜찮겟지하고 그냥 넘어간다던가.
이런 판단은 아마 지금까지 치뤘던 모의고사를 근거로 할텐데요...
이 모의고사에 나온 자기성적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해서
자신의 부족한부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마지막 2달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해서 그런것같아요..^^;;
두번수능 치뤄본 사람의 경험입니다 그냥..ㅋㅋ
이말 99% 맞습니다 뒷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제가 입시준비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재작년 6월 (3월경에는 다른일 했었음)보다 9월이 점수 훨씬 더 잘나왔었구요.
실제 수능에서는 훨씬 더 좋은 점수가 나와서
대학 다니다가 중퇴 했어요.
거의 대부분 아는 것 같은데 점수가 안나오면 (6월)
그냥 정리가 안된 모양이구나 생각하고
정리하고 보면 시험 더 잘보게 되고(9월)
실전에 맞추어 시간재어 푸는 연습 하게 되면
Maxima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아요 (수능)
이런 패턴을 어렴풋이나마 파악하게 되고서부터는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뭐 n수생이 털린다는건 본실력에 비해 털리는거고.. 털려도 현역고3들보단 잘보긴하죠..
(털린다 이런것도.. 상대적인거고.. 뭐 털린사람보다 털리지않은사람의 비율이 더 높은것도 사실이니깐요.. 특히나 오르비 같은경우
최상위층이 많다보니, 1,2문제 삐끗이 차이가 커지니깐 털린다 뭐 이런게 자주 보이긴 하지만 =ㅁ=)
이런말이 있기도하죠.. n수를 하면..
'실력은 오르지만,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
그런 부분은 상당부분이 부풀려져 있다고 봅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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