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633077] · MS 2015 · 쪽지

2016-12-03 02:54:07
조회수 1,251

수능 영어 시간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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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 학교에서 시험보고 있었음

열이 자주 나는 편인데, 어머니께서 수능 당일에는 약을 안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셔서 해열제만 챙겨 옴


영어 듣기 예비 방송을 하는데 스피커가 지지ㅣㅣㄱ 거림

신경 쓰이기 시작


결국 영어 듣기 할 때에도 지지ㅣㅣㄱ 거림

지문 읽다가 영어 듣다가 정신 없는데 스피커가 나의 만 점을 방해하려고 난리치고 있음


듣기 끝나니까 열이 나기 시작...! 해열제 가방 안에 있어서 못 먹음 ㅋㅋㅋ 글을 아무리 읽어도 눈에 안 들어옴 ㅋㅋㅋㅋㅋ 주제 제목 한 문제 막 세 번 씩 읽고 있음...ㅂㄷ


딴 거 다 풀고 빈 칸 세 문제 남음 한 13분? 정도 남았던 걸로 기억... 한 문제 두 세 번 씩 읽고 풀었다고 보기에는 말도 안 되게 시간이 많이 남음...


사실... 31번 같은 거 30초 컷 함... ebs님께 감사를... 진짜 ebs 아니었으면 또 강대 가 있을 수도


아니 근데 영어 빈칸 다 풀고 나니까 빈칸 답이 1212;;;

시간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냈음




영어 끝나고 학교에 있던 외대 정시 책자 뒤져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아 결국 외대인가... 아 근데 여기 영어 35프로인데... 하


결국 빈칸도 듣기도 안 틀리고 제목 지칭 틀림 ㅋㅋㅋㅋㅋ


영어 끝나고 해열제 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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