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게이를 4명만나봤는데

3명 만났는데 그냥 사람이던데요.

저는 길거리&목욕탕에서 캐스팅을 당했어요

전 그냥 중고등학생 때 제 친구나 지인들이었는데..

양성애인 친구는 한명 있네요

전 그중 두 명한테 고백 받아 봤고 당시엔 충격적이어서 볼 때마다 피해 다니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무척 후회해요... 내가 너무 철이 없었지....
다들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고 있길..

한국에서는 좀 많이 당황스럽죠 아무래도...

그냥.... 제가 많이 어리석었어요... 본인들은 얼마나 상처 받았을지...

ㅋㅋㅋㅋ목욕탕 캐스팅

그럼 몸매는 보ㅈㅏㅇ....읍읍

ㄱㄱ

닉네임이 맘에 드네요

순수그자체 *---*

그쵸? ㅋㅋㅋㅋㅋ

여기가 순수한(?) 동네였구나.

그런데 동성애가 어떤진 몰라도 인간으로서 존중은 해야 해서 더럽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

원래 존중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좀 많이 안좋은 감정이....

그건 그래요.

그 퀴어 축제인가 뭔가 하는 곳에서 꽤나 불편한 복장들을 하고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심하다는 모습으로 쳐다보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생각나에요.

낯뜨겁긴 하지만 자신들이 해방을 은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요?
왜 그런 복장이고 전하련 메시지가 무엇인지 한번 그 이면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환경 운동가들이 모피 의류 반대 시위 하면서 왜 한겨울에 알몸으로 퍼포먼스 하기도 하는지 떠올려 보는 것처럼요.. (모피가 있다는 것은 겨울 동물이란 것이고 이 동물들의 생활과 생명을 앗아가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비판하는 것이란 정도의 추측을 할 수 있죠)

본인들이 일반과 다르다고 이반이라고 칭하는데 일반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욕 먹어도 된다고 생각함요

넷상으로만 봤을때는 존중해야지!!암!!이랬는데 실제로 보니까 왜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본능적으로 좀...거부반응이 일어나더라구여ㅑㅠㅠㅠ 물논 지금도 존중하지만 예전만큼 동성애를 막 적극적으로 옹호하지는 않아요 ㅋㅋ큐ㅠㅠ

맞아여.. 실제로 만나면 나도 모르게 좀 꺼려하고 있음ㅜㅜ

어떻게 만나느냐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처럼 희롱? 추행? 식으로 만나면 안좋은 감정이...

그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네여...그건 진심 이상한데요...아무리 생각해도 이상 ㅡㅡ

ㅇㅇ....다 중학생때 ㅠㅠ

저는 저한테 그걸 굳이 까발리고 저한테 공감을 강요한다면 바로 연끊을텐데..
존중은 내가 면전에서 비난하지 않는걸로 충분하다고봄
비유를 좀 과격하게 들자면, 제가 동성애에 대한 이해를 강요받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누구도 518 희생자 가족분 앞에서 전두환대통령이 이런 업적을 세웠습니다 라고 추켜세우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싫어하는데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왜 그걸 억지로 시켜요...

저는 커밍아웃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건 아니에요
폐쇄적인 한국사회에서 그걸 밝힌다는건 그만큼 저를
믿고 얘기한거라는 의미일테니까요
다만 퀴어 축제나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강요가 싫은ㅅ뿐이지요

제가 글을 좀 애매하게 썼는데
굳이 까발린다 라는걸 내가 싫어하는 티를 냈는데 그화제를 굳이 또 끄집어낸다라고 해석하면 님이랑 의견이 상통하고 제 원래 태도랑도 맞을거같네요

아아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 )

저 고백여러번받아봣어여 남자한티 ㅋㅋㅋㅋ

ㅋㅋㅋ 여르비이신가요

썰 ㄱㄱ

지금 쓰다가 알바 시작할꺼 같아서 밥먹고 쓸께요 ㅋㅋ

전 개인적으로 교화(게이인 성향을 완전히 숨기고 사회에 녹아드는 것)가 된다고 봅니다만...ㅋ

사람마다 다르겠죠?ㅎㅎ

물론 케바케죠ㅋㅋㅋ 근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적어도 숨겨야 할 때는 숨길 줄 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