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시가 있나요?

고은-화살
는 제가 아는 유일한 현대시

고은 시인 참 주옥같은 시가 많죠 ㅎㅎ
수험생에겐 눈길이란 시로 익숙하신분 ㅎㅎ

담배 싫어하는데

???

시가=담배

...... 평가원 용서치 않겠다!

이상 - 13인 아해 ㅋㅋㅋㅋㅋ
장난입니다.

ㅋㅋㅋㅋ 처음 조선일보인가 어디실렸을때
욕을 많이 먹었던 시네요 저도 이해는 잘....

저는
10대 땐 황지우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
20대 들어선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
를 가장 좋아해요.

상한 영혼을 위하여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이 부분이에요. 딱 지금 제 현실이어서 공감되고 힘도 되네요.

시가 때로는 마음을 많이 위로해주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흰 바람벽이 있어

으으 이 시 기억이 날듯 말듯 아아 그 있는데
백석시인!

ㅇㅇㅇ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도 좋죠

당연히 윤동주 서시죠
비장미폭풍

서시 크으

저도 그런 시가쓰고 싶어요 ㅠㅠ

황동규 즐거운 편지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즐거운 편지.... 참 사소하게 사랑을 표현하죠

고3때 쓰셨다는데 담백한 맛이 진짜 일품인 것 같아여bb

고3때였나요? 저는 왜중학교때로 알고있죠 ㅠㅠ

제가 황순원문학촌 가서 들었던 얘기라 아마 맞을거에여 ㅋㅋㅋㅋ중학교 때 쓰셨다면 그건 그것대로 경외심이 드네여 ㅋㅋㅋ

ㅋㅋㅋ 제가 잘못알았나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좋아해요

시잘알bb 시가 너무 예쁘죠오

윤동주 서시
김수영의 풀

풀은 지금 시대상황과 어울리네요 ㅋㅋㅋ

서시 원탑

서시가 인기가 많네요 ㄷㄷ

장석남 - 오솔길을 염려함
장석남 시인 시 너무 좋아여 ㅋㅋㅋ
배를 밀며 / 배를 매며도 정말 좋고 ㅋㅋ

오오 처음 이름 들어보는 시인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시가는
고산구곡가

이황이었나요? ㅎㅎ
고산구곡가.... 수험생과는 어울리지 않는 ㅠㅠ

그냥 시+가, 시가로 말장난 한거예요 ^^

ㅎㅎ 그러신것 같았어요

전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해외는 문외한ㅠㅠ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마 보시면 알거에요! 엄청 유명한 거라서... 조아요옹

김춘수-꽃

오 이 시는 왜 안나오나 했어요
이 시도 참 이쁘고 좋은 시

오세영의 자화상2
검을테면 철저하게 검어라 단 한 개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이 구절 재수할 때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공부했어요

강렬한 느낌을 주던 시네요!
재수 생활때 봤으면 힘이 많이 됐을것 같네요

춘설유감이요! 봄날의 기운은 분명 이몸에 있기에 라는 구절이 마음에 확 와닿더라구요.

처음 듣는 시네요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