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도전을 생각 하시는 분들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837205
너무나 섣부른 감이 잇지만 그래도 한번 글을 써보려합니다곧있으면 수시 발표가 날거구 또 금방 정시지원을 하겠죠..하지만 이런 수시,정시 에서 미끄러지신 분들은 그리고 수능에서 미끄러지신 분들은 다시 한번 이라는 도전을 시작하실텐데요..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저도 물론 재수를 실패하고 나서는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갔습니다. 하지만 다니다 보니 조금은 많이 자존심(?) 이런 것들이상하더라구요. 난 더 높이 갈 수잇는 사람인데 난 더 잘 할수잇는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물론 집안에서도 반대가 엄청 심했었습니다. 대학을 들어가기전에 아버지께 삼수를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을때, 아버지께서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넌 의대 못갈놈이다. 니가 의대가면개나소나 다간다. 니 그릇은 겨우 그정도니까 그냥 수학교육과 된것도 다행이다 하고 다녀라." 이러셨습니다. 참.. 모지셨죠. 아들한테..부모님의 강력한 반대에 어쩔수 없이 학교를 그냥 다니게 됐어요. 1학기를 다녔는데 학교 다니는게 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나도 의사가운 입고 싶은데. 내 꿈인데.. 그래서 될대로 되라 하고 "배수의 진"을 쳤어요. 군대 날짜가 나왓거든요. 1학기동안 미친듯이 과외하면서 벌어논 돈이랑 알바하면서 벌어둔 돈 가지고 얼마 안되지만 드리면서 아버지께 대들었습니다. 나 한번 더 하고 싶다고.. 실패하면 아버지가 하라는 인생대로 살겠다구.. 그렇게 이번에도 실패하면 군대간다! 그리고 내인생에 의사가운 입어볼일은 없다! 라고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어떻게 보면 성공하고 나서 하는 이야기 일수도 잇지만, 그리고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 일수도 잇지만..당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는건 주저하지말고 도전해라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 인생에 1년 늦는다고 무슨일 있겠습니까 인생은 긴데.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 꿈 이루고 죽어야편히 죽을거 같지 않습니까 ㅎㅎ후에 성공하고 나서 아버지께 그때 왜그랬냐고 왜 그렇게 모질게 이야기 하셨냐고 물어봣는데.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니가 다시 한번 실패해서 니 자존감이 없어질까 두려워서 그랬다." 참 이상한 방법으로 안전띠를 매어주신거 같은데 이것마저도 아버지 혹은 부모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이시겠죠..올해의 성공 그리고 내년의 성공.당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쉬운 과목 0
-
내일은 재수하권이 시작되는 날이다~
-
가끔 사설 뺨침 책 광고 ㅈㄴ하고 돈 되는것만 출판하고 #~# #~# #~#
-
가볍게 2
풀콤 ㅎ
-
나는 공항에서 보면 구분 못하겠더라
-
이글은 성지가 됩니다 표점 역전 드가자
-
이거 그래프 y=x 대칭하게 재설정해서 a값 구한다음 다시 y=x-3에 대입해...
-
인생 누백 평가좀 10
와꾸 백분위 5 키 백분위 2 수학 백분위 50 엉덩이로 이름쓰기 백분위 98...
-
26 27로 어차피 의대 못가는데 통합과학 대비하는 혜안이 있으면 개추 ㅋㅋ
-
“부산 도심에 웬 군인? 놀라지 마세요”…육군, 내일부터 전술훈련 1
육군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도심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한다. 23일 군에...
-
신념임. 문학도 비문학처럼 풀면됨.
-
진짜 낭만 5
All 고점 픽
-
잘생겨지고싶다 4
존못이라 울었ㄸr
-
2025 언미생지 원점수 283점 이상->수도권의대 지원가능선 3
언미화생 원점수 285->수도권 의대 최저떨
-
들어갈 때마다 다빈치캠 패고 있음 거 좀 고마해라
-
기하 낭만 없음 4
낭만 = 고점임
-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가만히 있는 것도 싫음
-
안하면 야추떼삼;
-
공통을 나름 한다고 생각하여 학교 입시부장쌤, 학원쌤 등 여러 곳에서 조언을 구하고...
-
기하 쉬움 0
이건 수능 직접 응시한 사람들도 쉽다고 바이럴치는데 아무도 안 하네...
-
그럼 평균인데
-
14 화1 1컷 43 2컷 40 만표 71 만점자 (0.06%) 15 생2 (서울대...
-
가면 이상한 건가용? 35살이고 이번에 붙었습니다.
-
다음닉 10
후보 1 붕신맨 2 능지처참 3 젖지불가 4 눈@깔돌아간사람
-
본인의 또 다른 자아와
-
모아보기해놓고 폰으로 막 밑으로 내리다보면 똑같은 글들이 나옴,,, 이럴꺼면...
-
세헥스 2
?
-
친구 부모가 사과나무 원장에 아는 사람이 학원장 연합회 대표였어서
-
저는 싫어해요 왜 밥에 콩을
-
메인 뭐지?
-
서성한급도 있다고 들었는데 연고 높문 정도는 나와야 안정권인가요? 1차는 추합권이라고 했을 때
-
듣는거 오반가요? 독서는 강민철 쌤 잘 맞는거 같은데 문학은 잘 모르갯어서 현역 때...
-
자꾸 강기원에 공통 추가커리타고싶음
-
근데 화1은 2409부터 2511까지 계속 무난하게 내긴했음 10
그래서 26때 어렵게 나오리란 보장도 없긴함 할거면 최대한 계산실수 자료실수 없이...
-
뭐 근처 학원쌤들한테 물보니 시대랑 사이 안좋다는데 뭔 일 있었나
-
이거 언제꺼더라 7
-
굇수 ㄷㄷ.
-
덕코는 뿌리고 감
-
특성화고 출신이라 딜 안박히는 전직 직탐러면 개추 ㅋㅋ
-
오르비 낮잠 5
그래그래
-
리젠이 느리네
-
코로나 다시 터지면 살아날듯요
-
전 계속 잇긴 한데
-
느어어어어엉 4
잘잤당
-
브레턴우즈풀고 우울해서 14
젤라또시켰엉..
-
아..
-
아니 지금부터 하루가 갈 때마다 1%씩 줄어든다고? 0
아니 벌써???????
-
그 루트 gx어쩌고 이것밖에 없나요?
-
15 삼각함수 2
22 수열
우왕..지금 재수결심 했는데 실패할까 두려운데...용기 있으시네요
죄송한데 상담좀 해도 될까요??
드루와... 쪽지루 드루와..
저 군대 날짜 연기 불가능? 연기 가능한걸로 아는디..
나이가 너무 많으시면 어쩔수없지만 수험표 잇으시면 연기가능합니다. 하지만 실패하면 아버지가 가라고 해서요 ㅋㅋㅋ
크 ...배수진...대단하시네요 무서워서 못할듯
저도 쪽지로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네 ㅎㅎ
자존감에 대한 안전띠.. 어머니가 반대하시는걸 원망만했는데
이글보고 이해했네요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셧으면 좋겠네요
저랑 하나도 다른거 없이 같은 처지셨네요.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 성적이지만 제 꿈은 의사에요.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하루도 후회없는 하루 보낸날이 없었어서 1년 더 해보고 싶어서 재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희 가족을 제외하고 주변에서 아무도 제가 의사가 될거라 힘을 불어넣어준 사람이 없었어요. 이런 저런 성적 올린 케이스가 있음에도 저건 너랑 다른일이라며 다그치기도 다반사였구요. 그것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안될거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죄송하지만 앞으로의 1년에 대해서 상담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잘할수 있는 의지도 자신감도 있어요. 쓴말도 좋고 응원도 좋습니다
하고싶으신 일 잇으면 주저하지말고 도전하세요. 설사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도전을 안한걸 후회하게 될거같아요
특별히 의대에 가고싶은 이유라도 있으셨나요?
제 꿈은 뇌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음.. 그냥 멋지잖아요!
혹시 이전 학교가 이학기 휴학 가능한 학교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