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나... 헛공부하는 거 같아요 ㅜㅜ

먼저 죄송하지만 전 현역입니다__;; 근데 오르비 눈팅하면서 독학생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라던가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음

저는 일단 신승범t 강의를 듣고, 문제 풀어주는 강의도 제가 미리 안풀고 다 듣고 좀 질릴때 되면(1시간 반정도 들으면 지치더군요;)

그만 듣고 들은 개념을 쭉 복습하고 문제도 왠만하면 다 풀어봅니다 신쌤 스타일로,,, 글고 고쟁이를 푸는데요.

수1 공부할땐 자이로 기출도 같이 풀었습니다. 방학때 수리만 8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근데 이번 3월 수리 62점 맞았어요,,,

솔직히 주관식 코싸인문제 그래프 다 그려놓고 2n+1을 2n-1로 착각해 분수가 나와서 틀렸다던가 10을 안더해서 틀렸다던가 이런

자기합리화적인 핑계는 실력이다라고 치부하고요,,, 무엇보다 4점짜리를 만나면 일단 조급하고,,, 당황해서 풀이만 실컷 쓰다가 정작

답은 못찾는,,, 개념이 잘 안떠올라서 무식하게 쭉쭉 쓰기만 합니다ㅜㅜ 시간도 모자르구요. 실전감각이 부족해서인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개념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신승범t 수해 그 개념 한장짜리로만 커버할려니 전혀 안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교과서를 보려 하는데... 어떨까요 ,,? 아 글고,,, ㅜ 개념정리라는게 도대체 뭘까요;; 전 지금까지 신승범t 교재를 보던

정석을 보던 공책에 무작정 쭉쭉 베껴서 받아들였는데요. 한두달 지나니까 흐릿해지더군요,,, 정말 제 두뇌에 의심이 가고;;

제가 원하는 대학가려면 수리는 무조건 다맞거나 한개 틀려야 하는데 방학때 수리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3월때 기대했는데

저정도라...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초조해죽겠네요 ㅜ 미통기도 수학적접근으로 한번 훑었는데 지금 거의 까막눈이라서

미적분 수해 2주차 듣고 있구요. 신쌤 솔직히 한석원 쌤이랑 갈등도 많이 되지만 저 하기 나름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신쌤 계속 믿고

따라가려 합니다,, 확률파트는 확실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아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ㅜㅜ; 마음만 급해서;;; 죄송합니다

결국 제 질문의 요지는 개념정리로 교과서를 보려 하는데, 교과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정 아니면 수학의바이블 어떤가요

또 개념만 6월 모평까지 계속 해도 될까요? ㅜㅜ 1,2학년땐 매번 수리한테 져왔는데 3학년때 만큼은 지고 싶지 않네요..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