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트레이너조통만 [61113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1-25 22:28:43
조회수 1,233

방금 지하철 만취녀 대처 잘 한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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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맨 끄트머리 꿀자리 앉아서 카톡하고 있는데 내 앞에 여자가 휘처휘청 하는거임


그래서 아 다리근육이 없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무릎으로 쓰러지듯 안김


그 순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여자를 내 꿀자리에 앉히고 나는 서서감 (망할..)


알고보니 만취녀였음 한 20대 중반?


학기초에 술먹고 꽐라된 동기들 챙기는 것을 마스터한 나로써 이대로 앉히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함


주변에 지인 1도 없음 혼자 술취해서 앉아있음


근데 옆에 모르는 또 다른 여자가 이 만취녀 어디서 내리는지 아냐고 깨워야하지 않냐고 그럼


나는 ㅇㅇ 핸드폰 찾아서 부모님한테 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근데 저는 남성이고 이분은 여성이라 제가 손댔을 시 나중에 고소먹을 수도 있으니 님이 하세요 라고 말함


대처 좋았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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