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진 [281694] · 쪽지

2011-03-19 02:43:11
조회수 487

진지하게 사람이 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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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서 말도줄고, 간섭받기싫다는 생각에 일부러 동아리도 안들고 OT도 안가고 과행사 참석안하면서 자진아싸테크타고 있는데

그냥저냥 버틸만은 한거같다 생각하면서도 또 잠들기전에 요즘 생활을 곱씹어보면 스스로 막 몸서리쳐지고 그래요.

요즘 뭔가 의사소통을 하는거라고는 가족이랑 대화하는거나

네이트온으로 고딩절친몇명이랑 공유다이어리쓰고 놀거나 쪽지몇통하고 마는정도인데.. (오르비도 포함해야하나)


아는 사람이 아닌 남들 시선은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과 아가들은 점점 친해져가고 얼굴은 익으면서
 
나혼자서만 쟤네들이 누군지 알아가니까 이제 슬슬 걔네들 시선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스스로가 조금 지쳐가는거 같아요.


어찌할까요

으아~ 술마시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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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읭뿌읭 · 327018 · 11/03/19 09:29 · MS 2010

    좀 참석하시지;;
    친해져놓고 간섭받기 싫으면 그때 이냥저냥 피해도 충분할텐데...
    지금부터라도 소모임 동아리 들으시고 일단 사람만나셈요..

  • lunaray11 · 354330 · 11/03/19 20:21 · MS 2010

    저랑 만나서 놀아요
    저 진지함
    제 대학 서울 중심부에 잇어서
    잘하믄 평일도 가능
    lunaray11@nate.com
    네톤 친추 ㄱㄱ

  • 달무리진 · 281694 · 11/03/19 20:31

    ㅋㅋ 진지한거 좋긴한데
    온라인이랑 오프라인이랑은 구별하면서 살려구요
    여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lunaray11 · 354330 · 11/03/19 20:22 · MS 2010

    아 정말 저랑 비슷하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