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땐 재수하는사람들보고 경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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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할땐 삼수하는사람들보고 경악했는데
반수한 결과가 ㄹㅇ 띵가띵띵가 공부하던 현역때보다 국수영을 못봐버려서
자괴감도들고
아무도 모르게 삼수를 마음속에 조금씩 품게되는 제 자신을 어느새 발견하게되네요
그래봤자 이제 20살이지만 군대를 베이스로 끼고 20대를 생각해보면
입시에 쏟는 1년 1년이 너무 아깝단 생각도 들고
어느사람들은 인생을 시간에 비유해서 20대면 아직 아침 7~8시다! 라고 하시지만
제 생각은 다른것같은게
모든 인생중에서 10대,20대가 제일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사람의 일생은 시간이 아니라 차라리 계절에 비유하는게 옳지 않나 싶어요
10대,20대가 그러면 봄이 되는건데
이런 아름다운 계절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것같기도하고!
가족단위로 묶어서 생각해보면 또 다른 문제들도 고려해야되고 하니깐
존나 어렵네요
오버워치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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