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들 입장에선 어려운수능이 축복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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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서 공부의 기준이 되는건 당연히 작년수능이거든요.
이 정도 난이도에 맞춰서 공부하다가 수능이 살짝 쉽게 나오면 재수,삼수생들이 확 잘가더라고요..
제 주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95년생 아는 형,누나중에 재수해서 잘간분들이 많더라고요
14수능에 맞춰서 공부하다가 15수능 보니깐 너무 쉬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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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한다고 믿었는데 수능때 참교육받았어요ㅋㅋ
하지만 재수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슬플 따름
이렇게 내년 수능은 물수능이 되고
자기 실력 제대로 파악하는 데도 bb..
그냥 쉬운수능나와서 올해가면...
재수한다는게 전제네요ㅜㅜ
제목만보고 때릴뻔.
ㅋㅋㅋㅋㅋ갠적으로 전 반대 생각이에요
쉬운 수능일때는 현역이 따라갈 가능성이 있어서 15 평가원수능처럼 아무리 재수생이 잘해도 더 올라갈 곳이 없으니까 현역이 뽈뽈뽈 따라갈만 했을텐데 어렵게 나면 안그래도 공부량 더 가져가기 어려운 현역이 더 불리해진다고 생각..
자극이나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겠지만 그만큼 현역 입장에서 좌절하기도 쉽다고 봐요ㅠ
물론 쉬운 수능이 좋다는건 아닙니다ㅋㅋㅋ..그냥 그렇다구요 요번에 재수끝난 재수생임다ㅠ
재수를 전제하면 맞는말인데 재수못하는 수험생들입장에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