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하시는분좀봐주세요 ㅠㅠ 조언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7269
안녕하세요 ....
음..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저는 이번에 삼수를 하는 사람입니다..
작년?수능 2011학년도 수능으로 지방의대 합격하구(겨우붙음 ;;),서울대1차 (안좋은과..ㅜㅜ)합격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방의대에 가기가 싫어서
삼수를 하고있는데요.,
수능 이후로 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책상에 앉은거는 그냥 책 한두권 읽은정도 ?
그래서 그런지 지금 수능특강 언어풀어도 문학은 다맞는데, 비문학에서 한두개씩틀리기도하고,
수리 정석을 풀어도 다안풀리고, 기출도 방부풀고, 삼각함수풀고있는데 (미래로) 두개나 안풀리네요 ㅡㅡ....ㅠㅠㅠㅠㅠㅠㅠ
영어도 예전처럼 읽어지지가 않고,단어도 까먹고, 숙어들도 다헷갈리고 기억도안나네요 ;;;;;;;
몇달 좀 놨다고 이렇게까지 .ㅠㅠㅠ되다니 .ㅠㅠㅠ
그래서 지금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공부방법대로 하는데
매일 7시부터 12시까지 언외끝내고, 그후로 6시까지 수리공부, 그후에 과탐공부 그후 나머지시간에 듣기하고, 수리를 하고있는데..
근데 저렇게 하니까.....뭔가 잘 안되네요 ;;;;;;;;;;;;;;;;;;;;;;;
그래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먼저 해서, 할려고하자니, 언어와 탐구가 걸리고
언어나영어먼저하자니, 이과생에게있어서 가장중요한 수학이 ㅠㅠ
그래서 이번주까지 탐구를 개념서 다읽고 수특이나 기출도 다풀어서 어느정도 끌어올린다음에
언어는 기출을풀고
외국어는 기출하루10지문씩분석하면서 ebs풀고,인강은 기출분석하는 인강하나또듣고, 또 제가존경하는분인강하나듣고 ㅋㅋㅋ
그리고 탐구3과목 모의고사 매일풀면서
나머지시간은 수리인강보면서(안볼려고하자니 찝찝해서;;) 개념다시 제대로 정립하고, 정석과 기출을 풀 생각인데
그럼 다음달까지 이대로 해야하는데 괜찮을까요 ?????????
그후에는 다시 복습하면서, 경찰대나 사관학교 기출도 풀어볼생각인데 이것은 괜찮나요 ??
그리고 양은 어떤가요 ???
저걸 7시부터 한 1시까지 공부하는건데 잠자는시간이 4~5시간인데 적게자는건가요 ????
누가좀 조언좀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홀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거라,,,,올바른길로 가고있는지, 내 실력이 다시 늘고있는지, 더 늘지 모르겠네요 ..
작년보다 의지도 약해지고, 체력도 약해지고, 상황도 안좋아지고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마더텅 1등급 문제 빼곤 다 푼 상태인데 다음으로 뭐 풀면 적당한가요?
-
나만 문신충 2
극혐임? 작은 타투 이니셜 이런건 괜찮은데 팔이나 가슴에 거대한 용 같은거...
-
뭐로해야하지
-
모든 시험에서 0
겁먹으면 끝인것 같음. 특히 수학에서 국어는 틀린거여서 겁먹은거일수도 있음. 지문...
-
아이스크림 3
[내가 지금 먹고있는 아이스크림 맞추면 덕코]...
-
어쨌든 오르비에 활기가 돌았으니까 좋은게 좋은거죠
-
강k 3회 후기 4
일단 현장에선 20 22 28 29 벽느끼고 못풂 15 30은 문제 구경도 못함 ㅋㅋ
-
이 나이에 도저히 걸리기 힘든 부정맥까지 오고 생애 처음 정신과가서 우울증약...
-
사설에서 본적 계시나요?현대 고전 불문하고 작수같은 느낌을 찾을 수가 없는데 ..
-
이런 해설은 나도쓰겠다
-
지구 vs 생윤 0
지구는 2년 전 수능에서 2등급 받았고, 생윤은 완전 노베입니다 2년만에 수험판에...
-
전 바밤바
-
뭐 풀때쯤 ㅈ됐다라고 생각 들었음?
-
진짜루요 무료배포도 가능한한에서 계속 해볼께요 많이 풀어주세요
-
미적 만백 150 1컷 84.... 물리 1컷 45 화학 1컷45..... 어이구...
-
곧 이로운 모의고사에 이름과 신상이 나올테니 1컷의견이 나와 크게 차이가...
-
안심은커녕 '이거 망치면 딴걸로 어떻게 커버치지' 걍 이러고있음 ㅅㅂ
-
남은 시간이 많이 남은건 아니지만 독서 지문 이해가 안 될때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
물국어 불국어 1
님들 물국어일때랑 불국어일때 등급편차가 크신가요?
-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긴 한데 특히 국어가 자신감이 중요한거같음 3
"난 제법 국어를 잘해" 하고 찍은 선지에 확신을 가져야지 확신 못가지고 의심하기...
-
배가 고프다 1
으어ㅓㅓ
-
난 수학못해 6
부엉모 76점따리야 이해원모 92도 받았었는데
-
정답률 10퍼대였을듯
-
독서론 빠지고 리트 4지문, 문학 24수준으로, 화작 한지문 3000자 등장인물...
-
기회 한번ㅇㅇ 가장 먼저 맞추는 사람에게 11시까지~
-
괜찮은 건가요..? 논리학 과학 기술 뇌절하는 느낌인데
-
문이유 듣고 피드백 다 풀었는데 이후로 듣거나 풀만한 것 있음?? 없으면 강e분 해야할거 같은데
-
1등급도 어려워서 틀리는거 같이틀리고 다른문제 다맞춰서 생에 첫 1등급 받아봤었는데...
-
비교과 20-30퍼정도 보면 출결에 병결병조4-5개 있을때 떨구나요?
-
아맞다 6
지구과학 저거두 푸러야하는데
-
매체에서 왜 틀리냐
-
도화살 괴강살 역마살 현침살 홍염살 인생 하드모드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느낌?
-
2606: 2509: 아.
-
화작 91 미적 96(14,15찍맞) 영84 세지50 사문50 인데 어디까지 되나요...
-
화작 미적 과탐 셋 중에 하나는 꼭 불안함.
-
김재훈 좋음? 0
어떰?
-
이제 잘본거 같아도 기대 의도적으로 안하려고함 특히 국어 ㅋㅋ 마음깊숙하게...
-
수2는 다맞거나 가끔 하나틀리는데 수1에서 개수같은거 이상한짓하면 2개까지도...
-
킬러 배제하라는 정부가 없잖아 민주당 정권이었던 19 21 22 다 불국어던데
-
인서울 어느 대학 라인과 비비나요?
-
뇌가 각성 상태임. 문제가 쉬운게 아닌 본인도 놀랄 만큼의 집중상태면 국어 잘...
-
히히 못가 하는 독서 발 붙잡기 지문하고 선택과목 빡빡하게 내고 문학 평이하면 컷 쭉쭉 내려감.
-
국어 특 15
풀면서 잘풀림 : 망함 ㅈ됐음을 감지 : 진짜 ㅈ됨
-
궁금궁근
-
재학생 외모 평균은 올라감?
-
오느레 야식 3
비빔면+대패삼겹
-
부엉모 개빡친게 2
22번 b:3이 문제에 있는 b인줄 모르고 이걸 왜 줬지? b가 3일 수도 있으려나...
-
고민 없이 그래프가 머릿속으로 그려질때
-
ㅈㄴ 힘들지만 오늘도 버틴다
아무리 오르비라도 지방의대면 탑클래스 아닌가요 ㅋㅋ. 작년에 하던식으로 쭉 미세요!
님보다 공부잘하시는분이 몇분이나 되실까요...ㅋㅋㅋ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다시 공부하는데, 인강 듣다가 공부했던 걸 왜 또 듣고 있지, 하면서 울어 버렸습니다. 그 허무함이 아마 님에게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독재를 하지 않으셨나봅니다.
첫째로 해야 할 것은 공부계획보다 마음잡기라고 봅니다. 전 대학이 싫어서 삼수를 선택했지, 삼수하기 위해 삼수를 선택한 게 아니어서 처음에는 많이 마음 잡느라고 힘들었거든요. 왜 내가 지금 여기에 있나, 라고 자문하고 생각하시는 게 첫째이구요.
둘째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 세번째는 과목별 목표를 설정하는 것, 네번째는 과목별 부족함을 찾아내는 것, 다섯번째는 그 보완책을 쓰는 것 순으로 계획을 짜시면 될것 같아요. 그러면서 경찰대 문제도 슬쩍 보시고, 부족한 걸 메꾸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으시면 하시면 되는 거죠.
어차피 지방의대 가실 정도면 공부 못하신 것도 아니실텐데 여기서 이러는 것보다 혼자서 하는게 더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아, 그리고 생활습관도 한 번 점검해보시길... 저는 컴퓨터 때문에 힘들었거든요. ㅎㅎ
님 저 언어 공부 방법좀 알려주세요 꼭이요!!!!!!!!!!!!! ㅋㅋ 글구 윗분들 말씀에 동의 님보다 공부잘하시는분이 몇이나되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