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근 · 697202 · 16/11/19 12:56 · MS 2016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러셀의 사상에 근저를 두었기에 러셀에 대한 사상을 알면 좋고, 이는 설명서가 아니라 비평서이기때문에 러셀의 가치개입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그것만 주의하신다면 서양철학의 역사를 알기에 깔끔한 책입니다.

  • éternité · 676596 · 16/11/19 12:58 · MS 2016

    아.. 그렇다면 러셀에만 치우치지않기위해 또다른 책을 읽는다면 무엇을 추천하시나요?

  • 이형근 · 697202 · 16/11/19 13:05 · MS 2016

    요하네스 휠스베르거의 서양철학사를 추천합니다.
    러셀은 경험론 측에서 서술하여 데카르트, 칸트,니체 등에 대한 서술이 부족합니다. 반면 요하네스는 관념론 측에서 서술하기에 경험론은 수박흝듯이 지나가는 경향이 더러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칼 마르크스). 이 둘을 보시는 것이 균형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러셀이 좀 더 쉽습니다.

  • éternité · 676596 · 16/11/19 13:08 · MS 2016

    감사합니다..!! 철학쪽을 공부하셨었나요?

  • 이형근 · 697202 · 16/11/19 20:29 · MS 2016

    석사 시절에 '문사철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을 해서...
    문사철은 문학, 역사, 철학을 뜻합니다. 기초 학문입니다.
    아까는 바빴고, 지금 잠간 틈이 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