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뭉 [363340] · 쪽지

2011-03-14 18:21:43
조회수 690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절실합니다 수학공부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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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밥먹으면서 글을 씁니다.

2월 16일 부터 본격적으로 도서관에서 독학을 하고 있어요.
작년 수리가형 3등급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서 올해는 정말 수학을 잡자는 심정으로 하고 있는데(수학의 정석) 
과연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나 하는 생각이 하루에 수십번씩 듭니다. 쌔빠지게 해도 하루에 1~2단원 끝낼 까 말까 구요(지금 10-상하 부터하고 있습니다.)
수리 이외의 과목은 정말 뭔가 느껴지고, 발전하고, 감탄하면서 공부하는데 수학은 정말 답답하고 느껴지는 것도 없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생각하면 막막해죽겠습니다.

고3때도, 지금 재수 때도 하루에 수학 공부만 60%하고 있는데 이번에 3월 모의 원점수 45점 받고 이제 수능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정말 제가 혼자서 수능이라는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지금 제 생각은 no 에요.. 이제 저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독동님들, 수학을 어떻게 하면 100점을 맞을 수 있는지 공부법 좀 가르쳐 주세요.. 공부법을 물어보는 것이 제일 어리석한 건지는 알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인강이든, 교재든, 교과서든 어떤 방법이라도 가르쳐주시면 시키는 대로 해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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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아저씨 · 356931 · 11/03/14 18:23

    난만한님한테 상담 받아보세요.

  • 마찌망 · 369473 · 11/03/14 19:07 · MS 2011

    아직 많이 못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그런데 쌔빠지게 해서 여러번 보려고 해요
    저도 그런 생각 들지만 확신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ㅋㅋ
    힘내세요!!
    아직 그렇게 판단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어요

  • 닥터뭉 · 363340 · 11/03/14 22:20

    네 감사해요 ㅎㅎ
    제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감정적인(?)글을 썻나봐요..
    1년 만에 결과가 안나왔으면 2년 만엔 나오겠죠 님도 화이팅하세요

  • Dfine · 298807 · 11/03/14 19:14 · MS 2009

    수학은 그렇게 쌓인 경험들이
    한번에 터질때 아 이거구나하면서 급성장을합니다
    또 한동안은 벽에 막혀잇지만 그 벽을 뚫기 위해하는거죠
    위로 갈수록 단단해지지만 스스로 뚫는 쾌감은 수학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게되요

    쪽지주시면 제 공부방법 가르쳐 드릴게요..
    공부는 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좋지만 너무 답답해 하시는거 같아서...

  • 닥터뭉 · 363340 · 11/03/14 22:24

    쪽지 보냈습니다

  • 닥터뭉 · 363340 · 11/03/14 22:25

    비밀글은 방법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혹시 궁금하실까봐 ㅎㅎ

  • 2012수능 · 344579 · 11/03/14 23:25 · MS 2010

    제 댓글 하나가 글쓴님의 공부하는데에 있어 중요 할련지는 잘 모르겠지만..일단은...
    님이 지금 껏 해왔던 수리 공부방법에 대해 신뢰를 갖으시고 적어도 4월말 까지는 수학의정석 3~4독 해보시고 그후에 5월말 까지 정석+수능특강으로 자꾸 반복학습으로
    개념 다듬으세요.
    그리고 6월 모의치고 점수 본다음 수리 점수상태보고 그 후에 다시 계획을 짜보시는게.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 신뢰가 안간다고 여기 저기에 게시글 올리고,공부할때도
    자꾸 그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신경쓰여서 공부하는데에 집중도 안될꺼에요..

  • 닥터뭉 · 363340 · 11/03/15 08:25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뭘해야할지가 막막했었는데 도움얻고가네요 그럼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