읭끵끵뀨잉뀨잉 [131697] · MS 2006 · 쪽지

2011-03-14 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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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전 3호기 폭발… 2차 쓰나미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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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1분경 폭발음 2차례 연기 피어올라… 3m 높이 해일도 관측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3호기에서도 14일 오전 11시경 두 번에 걸친 큰 폭발음이 들리고 곧이어 하얀 연기가 피어오른 것이 확인됐다. 현재 도쿄전력은 시설 내의 근로자를 대피시키고 있다.

1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두차례 큰 폭발음이 난 데 이어 하얀 연기가 크게 피어올랐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원자로 격납용기가 손상됐을 경우 대량의 방사능 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최악의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최악의 사태로 번질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지난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수소 폭발과 같은 사고의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피해 상황 등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안전· 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에 머물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도록ㄴ급 요청했다. 현재 원전 반경 20km 이내에는 600 여명의 시민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머물고 있는 것으으로 집계됐다. 


원전을 운용하고 있는 도쿄전력 측은 "원자로 압력용기나 격납용기는 파괴되지 않았으며, 주변에서 중성자선도 검출되지 않아 원자로에서 연쇄 핵반응이 일어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지통신에 따르면 높이 3m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 헬기에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제2의 쓰나미까지 닥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진엔 끄떡 없을 것 같던 일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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