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장 군필재수생입니다.. 드디어 3월모의고사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61580
봤네요..
성적은 공부열심히한 언어랑 수리는..그야말로 처참
초등학교 3학년때 전국 올림피아드 3위를 기록했었던
중학교 3학년때까진 단한문제도 틀려본적이 없었던 수학!
이럴수가 한자리점수가...ㅡㅡ
(4문제풀고 못푼문제는 아예 찍지도 않고 답안란을 비워놨습니다. 제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3지문이나 못읽었던 언어
풀었던부분에선 다맞을꺼 같은데?란 예상과 달리 초토화...60점...
반면 외국어는 별달리 공부를 빡세게 안했음에도
(도저히 지문해석 안되는 거 손으로 옮겨쓰고 해석하고 문장구조 따져보고 하루에 한개정도만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3등급 점수를...(학원에서 나눠준 커트라인 비교에 의해서입니다)
놀라운건 정치와 사회문화입니다. 두과목다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데
사회문화는 1등급 정치는 3등급점수가 나왔네요(사문은 턱걸이 정치는 2등급 바로아래)
ㅡㅡ;;; 쌀밥의 힘일까요 대학교 1학년때 1년에 걸쳐 공부했던 인문학(진짜 재밌게 공부해서 a+맞았었어요 ㅎ)
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운일까요?
운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 첫모의고사라 그런지 왠지 떨려서
오늘은 펜도 손에 잘 안잡히네요. 어제는 진짜 버닝했는데...
(한석원선생님말 처럼 아무리 철저하게 반성해봐도 버려진시간이 한시간 이내더군요ㅋㅋ
밥먹는시간 20분씩 두번에 화장실에서 씻은시간 잘때도 영어듣기 틀어놓고 자니깐....)
아......걱정됩니다.... 진짜 공부가 이렇게 힘든거군요 요센 머리가 빠지고 있어요
군대에서 이등병때로 돌아간거 같습니다(이등병때도 아무리 냉철하게 평가해도 버려진시간이 1시간 이내였거든요 ㅋㅋ전부다 일했던거지만)
연세대 선배님들 응원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희망을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험 4시간 전 0
치타 기상 완료
-
여유가없는데어떻게관심을쏟고연애를해
-
크아아아아악
-
교 수 님 1
에 이 주 세 요 에쁠이면 더 좋고
-
다시 시작 4시간의 전사는 달린다
-
D-6인데 완성된 과목이 없음...................... 화2생2는...
-
롤슈 떴구나 0
만델라 엔딩이라니 너무 아쉽다
-
미치겠다
-
작년에 쓴 문제 재탕하는게 왜 욕을 그렇게 쳐먹었던건지 모르겠음 우수하고 배울게...
-
뭐 난이도 라던가....표본....등등...
-
코로나 걸렸을 때랑 비슷함
-
공부해
-
찌그러진 토끼 카카오 이모티콘 내가할말 얘가다함 애들이 나 보고 만들엇냬 진짜 ㅅㅂㅋㅋㅋ다산다
-
이제 수학 개념 나갑니다. 까먹긴햇지만 2학년때 쎈 2회독하기도 했고 3떳습니다....
-
미네깃테유쿠 난다카~
-
맞추나 궁금해서 잠이안옴
-
롤체해야지 8
목표:챌린저
-
느낌이 좋다 4
몬스터 두 캔 빨았더니 잠도 거의 안 오다시피 하고 필기본 노트에 옮겨쓰는 중인데...
-
자취 여부랑 함께 말해주면 더 ㄱㅅ 보통 70 쓰나?
-
시발 4
아
-
제가 작년에 사놓은 책이 2025 뉴런,수분감,시냅스가 있는데 그냥 풀까요 아니면...
-
ㅍㅈ가 뭐게 341
피자 피지 피즈 퍼즐 또 뭐있죠
-
위 문제는 각각 2509 30번, 2506 12번입니당. 위에껀 ㄹㅇ 계산만 12분...
-
외국 살다가 군복무 마치고 오랜만에 공부하는데 예전엔 다 했었는데 지금은 기억 나는...
-
너무 아름다우심.. 저런분들은 왜 내 근처엔 없는거지
-
20수능 가형 30번풀이 이 풀이를 보고 같은 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격의 차이를 느꼈음
-
어버이날과 겹쳐서 겸사겸사 사려는데 고민 중 원래 사려던 비녀+장신구+책갈피 세트는...
-
26시간 하려면 내일 아침 8시까지는 해야 될거같은데 ㅋㅋ
-
D-2 ㅇㅈ 1
수학 더이상 할게없음 이제 으으
-
ㄹㅇ
-
2옥라에서멈춤 시에서가성처리함
-
결혼이나 여러 가지 '으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내 얘기가 아닌데도 일단...
-
나머지 과목은 동사로 정했구 백분위는 정법이 더 좋은거같긴한데 공부량이나 여러가지...
-
누워서 문제만들고싶다
-
이해원N제 책이 1
이해원 모고 문제를 재탕하는 문제집인가요?
-
내 청력이 이럴리 없는데
-
힘들군
-
우항항 12
ㄹ.ㄹ
-
절 실물로 보실 기회가.. ㅎㅎ
-
레어 버그인가 4
두번 눌렀더니 두개 생겼네
-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똑같음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그에비해 난 아직 철이 덜 든거같음
-
오늘의 야식은 2
불닭과 핫바..
-
ㅇㅇ
-
14시간의 전사라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하게됨
연대 선배는 아닙니다만...ㅋㅋ 열심히 하세요. 빠진 머리 한가닥이 1년 후에는 점수 1점으로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ㅋㅋ
놀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노래 들으면서 뉴스기사나 읽고있는데
그래도 걱정되네요 공부를 안하고있으니...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제가 혼잣말로 이렇게 말하고 있더라구요
"공부를 하기 싫어서 공부를 안하면 공부를 하지 않아서 불안해지는게 싫어서 난 공부하는게 좋다"
ㅋㅋㅋ.. 생각을 좀 정리해야겠어요 ㅋㅋ
학원 4주다니면서 이렇게 열심히해도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참 많이했는데
원래 인생이 불확실한거라고 생각하면 좀 편해질련지요 ㅋㅋㅋ
시작하기전엔 1%의 가능성도 내겐 크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다르네요
정말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위해서 3,4수 하는 장수생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올림피아드 3위면 초딩때라도.. 머리는 좋다는 건데
장수하셔서 그런건..가요? 한자리는 좀..
그리고 원래 정치는 신문에 관심만 있고 언어 조금 하면 등급은 잘 뜹니다
공부 하나도 안하고 연속 1등급 나오는 나름 덕후과목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