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교실에 남아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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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
시험 망한 느낌으로 망연자실하게 앉아있고
와 정말 끝인가? 대학 붙으면 좋겠다 엄청 힘드네 친구들 보고 싶다 등등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멍때리다가 감독관이 수고하셨습니다 퇴실 하세요 이러면 터덜터덜 집으로 가서 엄마 얼굴보고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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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사도 있어서 제2외 끝나면 해도 질듯....
그럼 몇시되면 제2외국어 다 끝나는 건가요?
다섯시 사십분.... 학원 저녁시간이 다섯시 반인데...
진짜 너무하네요 내일 저녁은 치킨먹으며 수능 등급컷이랑 오르비댓글 보면서 시험 후기나 봐야겠네
선생님들 정리 하고 그러면 여섯시 넘어야 나올거 같네요ㅋㅋㅋㅋ
집가는길에 햄버거 사서 길빵하면서ㅜ가야겠다 ㅜ (오열)
작년에 고사장 학교에서 나와 구석에 외진곳에 가서 말보로 아블1미리 딱 물고 통만아.. 그래도 잘 했다 장하다 혼자서 이러면서 가오잡았던 기억이..
저는 걸어가면서 빵먹는거 말한건뎁...
앗 죄송 껄껄 수능 잘보시고 행복하세요
힝넵
진짜 너어어무 길어여ㅜ
시험시간을 엄청 짧은데 대기시간은 어마어마하게 김
시간의 상대성!?
끝나고 엄청 배고픈데 안보내주면 ㄹㅇ 짜증
이번엔 수능 끝나고 고생한 그레이님을 위해 치킨 피자 통닭 다 드세요!
끝나고 집가는 버스는 겨우 5정거장인데 50정거장은 되는거 같고 내려서 걸어가는 10분은 10시간 같고 빨리 집가서 채점해보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은데 다리는 움직이는지 마는지 언제 도착한건지 모르게 집갔네염
시험 끝나고 폰으로 국어 채점하던 고3들 개극혐이었음 집에가서 좀 하지
진심 너무 길고 빨리 답 채점 하고 싶은데 안보내주고 애들은 폰하고 있고 나는 안들고와서 짜져있고 몸이 근질근질한데 너무 짜증남 ㅜㅜㅜ 이번엔 그냥 폰 들고 갈꺼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