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트레이너조통만 [611135] · MS 2015 · 쪽지

2016-11-15 02:02:16
조회수 208

수능이라는 마지막 한 발자국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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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발자국만 딛고 나면 결과가 어떻든 모두 끝난다.

여태 달려온 날들이 한 번의 시험으로 결과가 결정된다는게 어찌보면 잔인하면서도 공정하다. 따라서 결과가 나와도 수용해야 하는 것이다.


시험은 볼때보다 보기 전이 훨씬 떨리는 법이다.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잠도 편히 못자고 불안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근데 당연한거다. 여태 열심히 해온 노력이 있으니 당연히 떨리는 것이다. 아무 노력을 안했다면 떨리지 않는다.


혹시라도 문제가 어렵고 안풀려도 절대 포기하지는 말자

시험 중간에 한번 더 하면 되지 하면서 포기하는 사람은 지난 수험생활이 절박하지 않았거나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이다. 정말 수능을 잘보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 임한다.멘탈이 부서졌다면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다시 주워 담자


------------------음성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더이상 모의고사가 아니라 실전이야 니가 해온 노력들... 이제 보여주는 일만 남았어

너는 할 수 있다. 니가 니 자신을 믿어야지 왜냐면 수능 볼 때는 너 혼자거든 스스로를 믿고 의지하자





너 임마 그래도 꽤 열심히 했잖아 잘 볼 수 밖에 없어

걱정말고 내년에 니가 가고싶던 캠퍼스에서 벚꽃 구경할 생각해 넌 반드시 잘 볼수 있으니까


꼭 마지막까지 잘 버텨라 건투를 빈다


-1년뒤 미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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