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eru [161051] · MS 2006 · 쪽지

2011-03-13 02:43:24
조회수 651

부모님이 일본에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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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잠도 못자고 계속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되서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오늘 점심쯤 연락이 닿아서
지금 두분 다 대피소에 계신다고 하네요...

여진이 더 무섭다는데...
진도 6~7짜리 여진이 하루에도 몇번씩 오고 있답니다
부디 무탈하길 빌어주세요...

못난 자식새끼때문에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러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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