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성대이상 [369761] · MS 2011 · 쪽지

2011-03-12 22:11:10
조회수 1,109

3월 모의고사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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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종에서 모의고사 봤는데

등급컷이 후덜덜해써 쫄았었는데

괜히 쫄은듯..

정말 평소 모의고사와 다름없는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본인의 경우 3년만에 수능공부하는거고

공부를 다시시작한지도 이제 3개월인데

언어 93 수리 63 외궈 96 물론 자랑할점수는 못되나

그냥 평소에 모의고사 혼자 치면 나오는 점수만큼 나온듯.

언어는 1등급컷이 85인게 믿기지 않을정도고, 그 타원문제만 뺀다면 문제는 평이했는듯. 평소에 시간이 모자란편이었는데 오늘은 딱맞았음 (듣기에서 두개를 틀린..귀가 장애가있는듯 ㅠ)

수리는 수리괴물들에겐 딱히 킬러문제가 없는것같았음

수리는 원래 40점대 나오는데, 오히려 20점가까이 올랐음(재종반 빨인가;;_)

또 머리쓰는문제가 더 많아서, 머리만 좀 굴렸으면 풀리는 문제가 많았는듯
외국어는 그냥 평소와 같았고...(빈칸문제가 조금어렵긴했음)

사탐도 아직 공부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세과목 다 개념조차 반도 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식만으로 풀었는데 세개 다 2등급나왔고..

근데 다시생각해보면

원래 항상 3월모의고사 등급컷은 이정도였던걸로 기억함.

삼수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조언하기를

3월에 자만해서 털리는경우가 많다고함.

보통 재수생들은 3월엔 2등급씩 올라간다고 할정도니..

아직 고3들은 치고올라오기 전이라서

그렇지, 6월쯤되면 따라잡는다고함.

그래서 그친구도 삼수를 하게됐고 ㅋㅋ

그러니까 자만하지말고 끝까지 가는게 주효하다고 봄.

잘나왔다고 설레발치지말고, 따라잡힌다고 생각하고 열심히해야하는게. 본인도 채점후에 순간적으로 국사선택해서 설대를 노려볼까란는 생각을 잠시 ㅋㅋ

어쩄던 모의고사는 어렵지 않았음. 나만 그렇게 느꼈다면 죄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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