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중세국어문법질문!! 헷갈리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542083
일단 봉소 10회차에 약 스포가 있음
중세국어 자료에 'ㅄㅓ'라고 써있는 다음
1번 선지에 현대 쓰이지 않는 자음또는 모음이 쓰였다 라고 나와있는데
답지에서는 1번 선지가 맞는거라는데,,
우리 현대 단어에서 '없다'처럼 받침으로 쓰일 수 도있는데, 왜 현대에 쓰이지 않는 자음이라 할 수있는 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돋보기 ㅇㅈ 1
본계
-
좋아하던 사람이랑 헤어지니까 여파가 너무 오래 남음 0
내 잘못으로 헤어져서 그런가 미치겠음 내일 심리상담 받는다고 해결이 될까
-
혁오랑 쏜애플 좋아하는데 밴드 ㅊㅊ 좀
-
자꾸 못 풀고 답안지 들춰보더라도 짬 좀 차면 패턴 파악해서 풀어낼 수는 있음......
-
몸이 근질근질
-
성북천 ㅇㅈ 3
밤 산책하기 좋은곳
-
나 그런 사람 아닌데
-
팡일이 qa에 2
어떤 메뉴가 젤 맛있었어요 하면 안되겠죠?
-
열심히 물놀이했더니 힘드네 사실 바닷가엔 간적은 없고 근처 카페에서 노닥거리다 옴...
-
나랑 (성 빼고) 이름이 같아서 쌤들이 헷갈려서 짝꿍 못하게함 하….
-
호출장(呼出狀)이란 것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시달서(示達書)라 이름을 바꾸었다고는...
-
외모 최고로 흑역사였을때 남고 다녀서 안심됐던것 같음 게다가 코로나 시기라...
-
심찬우vs정석민 0
문학 독서 둘 다 들을때
-
???? 엄..
-
눈사람형 인간 9
따뜻함을 겪으면 정신을 못차림
-
와…뭐지
-
3모 49 13 66 41 40 (동사 세사) 6모 61 66 62 40 28...
-
23이 어려운가요 24가 어려운가요?
-
아까 뿌렸다가 오타 있어서 글 다시 쌀게요. 대강 이런느낌으로 구성하고. 해설은...
-
국어 영어만 파야겠다 1달동안 ㅋㅋ 나머지 유기갑니다.
-
1964년겨울을 서울에서 지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밤이 되면 거리에...
-
국수영탐순 마지막은 한건희 6평성적 미누게이야 헬스터디는 시즌2까진거 같다
-
알바너무힘들다 0
ㅠㅠ..
-
수1수2 복습이 좀 필요할것같아서 빠르게 스텝1,2풀고 넘어가려는데 난이도 어느정도...
-
이십 년이 넘도록 내처 붓을 꺾어 오던 내가 새삼 이런 글을 끼적거리게 된 건...
-
지인선n제 72번째 회독 하러가야되서 질문못받음 ㅅㄱ
-
너 올해 2월에 올린 블로그에서 '한남충 무서워서 대학가도 연애 못하겠다 ㅋㅋ'...
-
요새도 학교 뺄려고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그럼?
-
공스타/옯스타로 올리면 무슨 소용이노 본계로 올려야지
-
또 연애메타임? 14
참여 못하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
대학들어가자마자 바로 미팅하고 사귀었었는데 아.
-
?
-
감성팔이 메타냐 2
어어 굴리지마라
-
'서울 양반이 풀 먹은 날'이라는 전래 동화의 내용과 관련해서 범죄 행위와 관련...
-
두 명의 일꾼은 아침 여덟 시가 지나서 들이닥쳤다. 일의 시작은 때려 부스는...
-
없는디.. 대인라 궁금하다
-
그다음 연애도 내 친구였고 그 다음다음 연애도, 4번째 5번째 연애도 내 친구랑...
-
그래 알아서 해라 사탐런 하든지 말든지 내알빠냨ㅋㅋ 2
다만 투과목은 꼭 하셈 특히 생2 후회 안할거임 기필코 맹세함
-
무선 이어폰 1
주우면 그냥 거기 자리 냅둘까.. 아니면 경찰서 갖다 줄까
-
능지 이슈때매
-
서로 깊이 좋아하면서도 일부러 만날 기회를 만들 필요 없이 생각만으로도 푸근해지는...
-
놀랍게도 무혐의라네요
-
내가 이리 고생해야하나 마
-
뭐야 무서워요 천둥임 설마?
-
뭔가 딱히 우울할 일은 없는데 뭔가 기분이 그럼… 걍 재밌는 일이 없어서 그런가
-
사관학교 시험 6
수능연습으로 사관학교 시험 보는 게 이득이 있나요? 수시러 아니라서 기말고사 끼고...
-
양지메가 학점 1
낮으면 어케되고 높으면 어케 되나요???
ㅂㅅ은 자음에 포함되어있지않지않나요...?
아.. 그래서인가요??
그러면 ㅄ, ㄾ,ㄳ 같은건 자음이 아니라 뭐라고 부르나요??
병서요..!
저도 갑자기 헷갈려서 선생님한테 질문하고왔는데 ㅂㅅㅓ의 ㅂㅅ은 중세국어 특징으로 지금은 어두자음군이라 불리고 원래있던 자음이지만 없어진거라시네요...!
ㅜㅜ 지금은 각자병서만 (ㅎㅎ제외) 자음취급하고 '없' 처럼 받침에 합용병서가 있는건 ㅂㅅ을 하나의 자음이 아니라 표기만 그렇게하고 ㅂ과 ㅅ 각각표기한거라시더라구요ㅠㅠ
제가 첫댓글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쓴거같네요ㅠㅠ
자음은 맞는데 현재는 없어져서 쓰이지않는 자음이라셨어요 !
제가 굉장한 말바보라 이해하실지모르겠네요ㅠㅠㅠㅠ 으앙
제가 제 인강선생님께도 여쭈어보고 다시 답글달아드릴게요 !!
감사합니당~~
물론 겹받침이 현대에 쓰이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음절의 초성에 오는, 즉 어두에 오는 어두자음군이랍니다.
초성에는 원래 자음 혹은 음가없는 ㅇ만 올 수 있는데
과거에는 저기에 된소리도 아닌 현대 국어의 겹받침도 사용되었다는 것이니까요.
겹받침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자음으로 봤지만 지금은 자음으로 보지는 않죠 ㅎㅎ
이렇게 답변받았습니당 ~ !
중세국어 음절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국어에는 없는
어두 자음군이 존재했다는 점이에요~
어두 자음군이란, 어떤 단어의 첫소리 위치에 자음이 두개이상 연이어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
ㅂ계 혹은 ㅄ계 합용 병서로 표기되었습니다.
종성부용초성이라고 훈민정음 해례에 나와있듯 모든 초성이 종성 자리에 다시 쓰인다 라는 규정은
종성을 적기 위해 글자를 다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일 뿐, 모든 초성 자음이 종성 자리에서 제 음가대로 실현된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초성에 쓰인 ㅄ과 종성에 쓰이는 ㅄ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종성에 ㅄ은 단독으로 쓰이거나 휴지앞에 올경우에는 ㅂ으로 중화되고,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이 나올 경우에 ㅅ 발음이 넘어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중세국어시기에 어두에온 ㅄ은 두 소리다 났다고 짐작하고 있어요~
이건 떠 다른 조교분이 말씀해주신것이애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