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ve [664930] · MS 2016 · 쪽지

2016-11-08 13:21:53
조회수 1,021

수능끝~2월 까지의 전형별 특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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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 


1. 수능전에 대학 붙은 사람- Goat


2. 수시 합격자

- 수능이 끝나고 얼마 후인 12월에 합격자 발표. 이때 합격하면 마음의 평온이 찾아옴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짐. 그리고 자기가 뭘 하고 놀면 좋을지를 진지하게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재밌고 알차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음.


3. 정시 지원자


(1)수능끝~정시원서 지원: 수능의 가장 악랄하고 어려운 영역인 '원서 영역'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음.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생활패턴이 단조로워 지고 잠도 불규칙적으로 자게됨. 자다 일어나서 오르비 보면서 표본 확인하고 모 합격예측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지원하게될 대학/학과 의 칸수와 등수를 1시간 간격으로 손 벌벌떨면서 확인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됨. 정말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생각이 안듬.


(2)정시원서 지원~정시합격자 발표: 그래도 원서를 넣어놨으니 전보다는 마음이 편해짐. 그러나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음.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 점수공개 시스템을 이용해보는걸 추천함. 물론 점수공개 했는데 이미 정원 밖이라면...


(3)정시 최초합격: 1월달에 발표. 기분-우와아아어웅어ㅓㅓㅏㅏㅏㅇㅇ /지속기간- 1주일


(4)정시 예비번호: 또다시 마음고생의 시작. 오르비에 들어와서 번호가 얼마나 빠질지 노심초사 하며 지켜보게됨.


(5)정시 추가합격: 2월달에 발표. 곱게곱게 1~4차쯤에 인터넷으로 확인하면 다행이고 잘못하면 그 유명한 전화 찬스까지 가게될 수 있음. 전화가 오지 않으면...


4. 재수 준비하는 친구들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냄. 미리 선행반 들어가는 친구도 있고, 겨울에 잘 놀아두려는 친구도 있음. 그러나 재수의 성패는 3월달부터 얼마나 충실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결정하는듯.


5.결론

- 수시로 대학가는것이 심신에 좋습니다.

- 제 주변사례라서 일반화 할 수 없습니다.

- 아이러니 하게도 '입시 성공했다'라는 말을 듣는건 문닫고 합격한 추가합격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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