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글)교대 쓰고싶다고 했다가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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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오르비 글써봐요 수능 얼마 안남기고 착잡해서... 어디 풀곳도 마땅히 없어서 써봐요. 징징글입니다 ㅠ
문과 현역때 지방4년제사립 일반과 추합했다가 집독재로 9모 성적 인서울 턱걸이까지 올렸는데
모의배치표 보니까 교대 한곳이 9모보다 조금만 잘보면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원서 쓴다면 교대 한곳 쓸 예정이라고 하니까
앞뒤 안들으시고, 교사는 쫌팽이여서 안된다. 니가 재수 시작한 목표랑 너무 다르지 않느냐. 전교조에 안들어가고 애들 잘 가르칠수 있겠냐 등등... 갈굼이란 갈굼 다받았네요.
아빠는 자꾸 사업하자고 하시는데 저희 집이 진짜 가난하거든요.
정보 하나도 안주고 일단 돈부터 모으고, 사업 하자, 이민가자 하면. 자식 입장에서 봐도 너무 설득력 없잖아요. (이민은 기술이민으로 된다고는 하시는데 아직 제가 안알아봐서 모르겠습니다.)
경영대를 추천하셔서 건동홍 경영정도 잘하면 될것같다 하니깐 그럼 넌 전체의 중간정도밖에 못하는거네? 라고 비꼬시고. 생각해보니 재수 하면서 진짜 칭찬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돈이나 까먹는놈. 건대? 그정도 대학 나와서 뭐 하겠어?(건대분들 욕하는거 아닙니다. 실제로 들었습니다.) 심지어, 동네 어떤 누나는 전문대 수시로 들어갔는데 너는 뭐하냐. 1년동안 돈이나 까먹고. 남들보다 1년 더했으니 연세대정도는 가겠지? 등등 솔직히 도서관 독재하면서 1주일 내내 컵라면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1년동안 옷 만원짜리 바지 한벌사고. 술담배게임당구장 하나도 안하는데, 열심히 살았어요 진짜. 서럽네요.
진짜 입시 모르신건 이해 하겠는데, 이제 외로움을 넘어서 배신감? 감정 복잡해지네요.
일단 수능 끝나고 원서접수 할때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기분 별로 안좋네요.
설움에 받쳐 썻네요...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수능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끝까지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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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고
신체를 고단하게 하며
배를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곤궁에 빠뜨려
행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성질을 참게 하여
해내지 못하던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혹시 윤사 하시면 한 번쯤 보셨을텐데 맹자에 나오는 말이에여
저두 힘들 때 많이 곱씹어보는 말인데 조금 위로가 될까 해서 들고왔어여
얼마 안남은 기간 너무 흔들리지 말고 부디 힘내세여:)
네 저도 윤사 해요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위안되네요. 진짜 감사해요.
건동홍 뭐가 중간임... 경영이면 최소 5프로 되지않음?
인서울 기준으로만 놓고 봤을때 말하신건데 그걸 안적었네요. 건동홍 아래는 인서울로 안보시더라고요.
어떤 집단에 가든 상위 5%면 엘리트인데..
저 같으면 상종 안 함 ...
개인적으로, 상종 안한다기보다...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표현이 좋겠네요. ㅎ금전적인 면이나 이런저런 도움을 받은것도 있고, 이런저런 도움도 있었으니까요. 글을 감정적으로 써서 안좋은면만 보였나보네요.
많은 어른들이 입시 잘 모르니까 그냥 흘겨들으세요 그런데 사업은 절대 안 됩니다 냉정하게 봐야되요 개인사지만 친척이 맨날 돈빌려다가 사업한다고ㅈㄹㅈㄹ하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명의 아파트에 땅까지 차압 당해서 저희집에서 다 풀어줬습니다. 사업망하면 친척도 고생해요 지금 더 힘들게 사시더라구요
동감해요. 진짜 뒤도없는 집안에서 겨우겨우 모은 돈 날리면...솔직히 이해 1도 안되는데 아무리 자식이라도 의견 같이하긴 어렵죠.
냉정하게 토의하시고 최대한 안 하는 방향으로 설득해보세요 아버지 추억때문에 땅까지 풀었네요...억단위로 나간듯...
네 최대한 비판적으로 가려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교사가 얼마나 안정적인뎅...
문과에서는 연고대에서도 반수로 교대가는판에...
옛날 분들이라 취업 잘 모르셔서 그럴거에요...그리고 친척분들중에 잘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비교됐나보죠.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