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지도 않은데 우울증 진단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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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때문에 병원갔다가
방금 말씀드린대로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공포장애 4크리 판정받았는데요
근데 제가 계획 망칠때 빼고는 우울하지가 않거든요?
동네병원에 간건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약팔이 맞죠?
아니 1주에 1,2번 우울한거 가지고 우울증이면 (심지어 중증이라고 뭐라고 하던데) 이거 돌팔이 아닌가요?
물론 최근에 입시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받고 강박장애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거 돌팔이 맞겠죠? 저병들에 지식 있으신 분들 지식공유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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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못 믿으시겠으면 다른 병원도 가 보심이...
내일이 일요일이라서 못가니까 너무 짜증나고 불안하네요
진짜 우울증이면.. 정신병을 4개를 한번에 판정 받으니까 어이가 없기도 하고 싱숭생숭 하네요...
*야매주의
저도 여름에 비슷한 걱정으로 좀 많이 힘들었었는데
일부러 그런 걱정 안 하려고 좋아하는 가수 무대영상 많이 보고 동전노래방 자주 가고
좋은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정도 괜찮아 지더라고요
경험상 (야매로) 조언드려 보자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는 거
저도 강박증 엄청심한디..ㅋㅋㅋ
병원마다 다를듯
님 완전 우울증이라는 말이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임 전 디스크떔시 재종이나 독재학원같은데 못가고해서 혼자서 누울수잇는 공간이필요해서 작년에 1년동안 원룸에 콬 처박혀 2주에 한번 장보러 나오는거 외에 안나가고 공부했음 그리고 올해는 노량진 에서 아무도 모르고 6개월째 말걸사람 단 한명도없이 폰도 없고(공중전화로 집에 가끔 전화검) 말한번도 못하고 독서실에 처박혀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님만 우울하고 그런게아님 세상모든사람이 다 일꼬이고 하면 기분 잡치지 해피해피해서 하하하하 는게 아님 우울증에 대해 좀 말해주자면 작년 수능 과목하나 밀려써 터지고 진짜 맨탈터져서 병원가서 몇몇검사하니깐 우울증은 일단 확진받음 심하다고 근대 낸 내가 수능 망쳐서 우울하다고 생각했지 별 다른건 없음 근대 그떄 내가 어떤 상태인지 기억도안나지만 의사는 너무 심하다고 판단했나 우울증 약 잠 엄청오는거 주고 막 동의서 쓰고 그렇게 1개월동안 입원하면서 우울증 약먹고 올해 또 수능치는중임 그러다 지금 타지에서 아무도 말안하고 진짜 벙어리처럼 공부하니깐 우울감 터짐 근대 그럴때마다 맥주하나까고 공부중임 다들 가고픈곳이 있고 그걸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중임 님만 우울하다고 왜이러냐고 하면서 자기합리화하면 님만 뒷처지고 나가떨어지는거임 검사한들 달라지는건없음 그냥 약줌 잠 엄청오는거 먹음 30분내로 걍 잠 현실이 아무리 냉혹하고 비참해도 그걸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알아주는사람은 거희없음 가족이면 모를까 현실에 숙연하고 초연해지샘 그래야 님이 원하는걸 쟁취할수있고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갈수있음
좋은 말씀 이네요
아니 저만 우울한게 불만이 아니라요.. 우울하지가 않은데 우울증 판정이 나오니까 그러죠
우울감(정)과 우울증은 다른거라서요. 그리고 사람에 따라 우울하다는 증상을 인지 못할 수도 있고요. 우울한 감정이 오랜기간 지속되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경우등으로요.
의사분한테 궁금한 점 더 물어보고 불친절하게 대답해주거나 설명이 너무 납득 안가면 병원 옮기심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