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 3주째인 재수생인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50708
요 이틀간 같은반 친구들하고 엄청 친해졌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같아요..
내일부터 그냥 인사만 하고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괜찮겠죠?
이기적이지만 제 생활에 방해가 되는것같아서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간호학과 들어가기 전에 배워두면 좋은 게 뭐가 있나요? 0
책이라던가 공부할 거, 봐두면 좋은 거...
저 남종다닐때 생각나네요....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좋은 친구들을 얻었지만
그것이 다임요.....^^^^^^^수능은.........
ㅠㅠ
ㅋㅋㅋㅋㅋ
이미 친해지셨으면 공부하는 분위기로 이끄세요. 괜히 갑자기 멀어지면 더 이상해요.
22
대신 놀자고 할때는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보이시길 ㅠㅠ
재수친구들도 다 생각이 있으면
그거에 대해선 뭐라고 안해요
오히려 갑자기 멀어지면 1년동안 불편할수도 ㅠㅠ
그냥 공부하자고 해보고 안되면 나는 공부한다고 얘기하세요. 공부할려고 미안ㅋ 이런식으로요.
그런다고 따 시키고 그러지 않아요. 만약 그런애들이라면 걍 상종안하시면 되고요.
저도 재종 다닐때 친구들이랑 정말 재미있게 지냈는데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의사를 읽을수 있는 친구들이었는데....
눈빛만으로 위닝한판? ㅇㅋ ㄱㄱ 이게 되는 녀석에 집이 엄청부자라 매일 아이들에게 신세계를
체험시켜주며 보는 눈을 넓혀준 친구 말빨이 죽여서 재수생인데 맨날 여자가 바뀌던 친구 등
참 생활은 즐거웠는데 전부 수능 ㅈ망하고 부자친구는 유학가서 연락안되고 눈빛만으로 마음통하던 친구는 호주로 유학가고
말빨죽이던 친구는 대학 안가고 집안사업 이어받는데고 저는 이 나이에 오르비에 있고...
뭐 다들 나름 잘살고 있어요. 호주간 친구랑은 지금도 베프고 근데 왠지 씁슬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