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의자격] 구조도로 푸는 수능국어 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494596
구조도로 푸는 수능 국어
‘답의자격’의 저자 홍승민입니다.
오르비에서는 홍구쌤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어디서 온 듣보잡인가?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자칭 ‘숨은 고수’랍니다.
(여러분들의 철저한 검증 부탁드립니다. ^^;)
저는 이번 컬럼에서 어려워진 수능국어에 대한 해법으로
‘구조도’와 ‘답의자격’ 두가지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구조도라는 것입니다.
사실 구조도라는 것은 교육학에서 쓰는 개념입니다.
수업을 할 때 선생님이 판서를 합니다. ^^
그 판서를 잘하는 선생님의 수업일수록
전달력이 좋아 학생들이 잘 이해합니다.
스스로 글을 읽었을 때는 이해되지 않던 것들도
판서가 잘 된 수업을 듣고 나면 정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 독해는 글을 읽는 과정 즉, 판서로 나오는
결론에 이르기 전까지의 사고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수업은 그 과정을 선생님이
직접 해버리고 학생들은 결론만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또 거꾸로 수업 준비를 하는 강사 입장에서는
글이 어려울수록 판서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억지로 수업준비를 하며 판서를 짜나가다 보면
어려웠던 글이 정리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부분에 착안하여 판서 자체를 학생들에게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구조도 공부 방법입니다.
정리하면
구조도란 머릿속 독해의 과정을
손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독해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보여집니다.
이 결과 많은 장점이 생깁니다.
일단 자신의 독해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풀었는데 문제의 답이
자신의 구조도에 안나온다는 것은
독해가 필자와 출제자의 의도를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또 너무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는지,
혹은 반대로 너무 대충 대충 읽어 버리는지가 드러납니다.
또한 제시문의 난이도에 따라
구조도의 스타일이 바뀝니다.
쉬울 때는 간단하고 빠르게
핵심 중심의 요약형 구조도가 나오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제시문의 경우
문장 구조도로 꼼꼼하게 표현됩니다.
자신의 독해를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더해서 수능 당일 극도의 긴장감 속에
자신이 평소와 같은 독해를 하고
있는지 점검이 가능합니다.
긴장하거나 흥분해서 막 읽는다면
구조도가 잘 안그려 지고 있겠지요.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평소 자신의 독해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런 구조도를 활용한 공부 방법을
앞으로 체계적으로 제시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제가 제시하는 공부법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검증 부탁드려요. ^^
손발오그라드는 인트로 하나 보고 가실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中, 대만 독립분자 신고센터 개설… 대만 “선 넘었다” 반발 1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26일 ‘대만 독립분자 신고센터’를...
-
생윤 개념강의 1주차까지 들었고 작년까지 과탐사문 해서 그런가 지루하고 어렵더라구요...
-
포기합니다 2
뻘글머신on
-
지금 대외활동 기재도 다 막히고 내신+세특으로만 가는판인데 교육부에서 수시전형 내신...
-
사수를 학교친구들이랑 즐겁게한다 생각하고 ㄱㄱ
-
문제인듯 ㄹㅇ
-
아 나도 수성구 갓반고 쓰지 말고 서구나 북구 일반고 쓸걸 그랬네 1
괜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 고등학교를 가서 내신이 5점 후반이 돼가지고 내신...
-
문과는 올1컷 중앙대 그 마경이 진짜 통합수학으로 재현되려나? 설마..
-
중학교 논증기하 파면 팔수록 왜 이렇게 어려워짐? 경시대회 문제 정복해야겠습니다
-
급수 0
부분합의 극한.
-
뭐가 저렇냐
-
이걸 이제 알았다니
-
요즘 하루에 2시간 자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실험중임 1
농담이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못해도 5시간은 자야됨
-
앞으로 울일 더많다.. 악담이 아니라 진짜로
-
미용실 0
머리감을때 못생기면 얼굴 덮는다는데 바로 덮어버리네
-
뭐냐 이게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지균 받고 싶다
-
31일부터 접수인데 흠
-
중앙대 예쁘다 1
푸앙
-
[속보] 당국 “낮 12시 기준 진화율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 3
[속보] 경북 산불 전체 진화율 94% 도달 [속보] 당국 “낮 12시 기준 진화율...
-
과탐필수to 줄어들든 말든.... 너도 사탐런or 화2생2로 차의과약대 날먹에 합류해라
-
진짜좃댓네 1
아래까지 라인 쭉밀리겠지? 설공 얼마나 오르려나
-
언매 85 확통 70 영어 90 세계사 50 사문 42
-
1컷 어느정도일까요? 언매 80점대 후반인데 2려나요 ㅜ.ㅠ 쉽다는 글도 종종...
-
근데 갑자기 0
기하가 왜 유행을 타려고 하는거임?
-
3월에 이미 1~3등급 나오죠? 등급컷도 널널해서 기숙학원에서 빡세게 굴린 사람들은...
-
진짜 이런 경우를 염두하고 했던 발언인가
-
1.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 2.심리적으로 여자 주변에 접근이 어려운데 그럴...
-
ㅈㄴㅂㅇㅇ님 8
해병대 ㄱㄱ
-
2.3~2.4 되는 일반고이고 최저 준비 하고 있습니다 사탐런 고려 했었는데...
-
학교가 장애물이 되니까 많이 짜증남
-
배신감 4
이제 다시는 못믿겠다
-
여대끼리는 있다 들었는데
-
공부를 열심히.. 근데 민원은넣어야겠노
-
난이도 비교하면 어떤게 더 어려웟음? 물론 교육청vs평가원이라 비교하는게 큰 의미는...
-
노베 중엔 본인이 뭘 모르는지 몰라서 실력이 못 오르는 경우도 있고, 공부 방법에...
-
지구 개념만 끝났어도 지구 사문 했을 거 같은대 지구 개념을 절반만 듣고 유기한...
-
심지어 의무적으로 가야한다는 거임 ㅇㅇ
-
남대에서는 5
여장하면 여왕벌 됨뇨?
-
작수 확통 백분위 93인데 공통 시즌2 누가 좋을까요? 발문을 수학적으로...
-
너넨남대를가고싶냐
-
확통못함 미적잘하진못함
-
동덕여대 공학 전환되고 의대 생기면 입결 어느 정도임? 1
병원은 졸업 언냐들이 모금해서 하나 지어준다 치고 ㅇㅇ 일단 인설의긴 한데
-
[속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진핑 中 국가주석 만났다 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
작년 여름이였음. 그 날도 할 거 없이 집에서 롤만 할 것 같아서 소모임 번개...
-
치과 방문 후기 16
-
과잠 있나요
책이 아직 출판이 안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