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콘크리트지지층의 예배.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474205

지역감정 유발을 목적으로 쓴글이 아닙니다.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습니다.
오늘 테니스대회때문에 달성군으로 가셔서 그쪽 교회를 한번 가보셨다고합니다.
찬양하고 기도까지는 평범했지만 설교시작전 목사가 이건 말하고 갑시다 라고 하셨답니다.
"박근혜가 얼마나 불쌍한가. 어릴때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는 총살을 당하고 어릴때부터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최순실과 영생교같은거에 의지를 했겠나.
요즘 젊은이들이 탄핵 하야를 외치는데 그것들은 뭣도 모르는자거나 빨갱이들의 선동이다."
어머니께서 듣다가 기가차시는데 앉아계시는 다른 어르신분들은 맞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셨다네요.
그 이후로도 계속 박근혜옹호발언을 보통 예배끝나는 1시까지 했답니다. 설교 시작도안하고.
목사가 "결국 이건 극 좌파와 빨갱이들의 선동으로 착한 박근혜가 피해를 보는것이다.
빨갱이들이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우리모두 기도해야한다." 라는 말을 하자마자
저희 어머니는 "씨발지랄을하네" 라고 큰소리로 말하며 그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나오셨답니다.
결국 자신의 본업, 목사가 해야하는일인 예배를 저버리며까지 박근혜를 옹호하니...
말다했네요
대구는....진짜.... 하..... 답도없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헐...
ㄷㄷ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노답....
어머니 리스펙트..
킹스맨 생각난다
콘크리트는 무슨 그냥 철근수준임
그냥 철근콘크리트;;
9평....읍읍
다른 나라인가요?..
경북괴나 북괴나 차이가 뭔지
대구라고 전부 다 그런것은 아니니.....
대구이미지 다말아먹네
와진짜 화나네;
진짜 지역이미지 다말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