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guy [333161] · MS 2010 · 쪽지

2011-03-07 20:13:31
조회수 635

학교생활에 허무함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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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때는 즐거운데 막상 놀고난 후에는 뭔가 아무것도 남지 않고

허무만이 존재하는듯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자꾸 들고

특히 얘가 하루만에 태도가 싹바귀는 경우에요

긍정에서 부정이든 부정에서 긍정이든

뭐랄까 얘가 나랑 친구되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필요하에 의해 접근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게되고

그리고 다가가려 해도 뭔가 삐걱거리고 잘 안맞아서 다가가기 힘든경우도있고요

구체적인 질문을 하자면요;;

1. 이 허무함을 극복할 방법이 뭐 없을까요....

2. 저렇게 계속 삐걱거리고 잘 안맞는 애한테 계속 다가가는건 바보짓이겟죠??
   그냥 안면만 트여놓고 길가다 보면 인사하는 정도로만 유지하는것도 괜찮겟죠??

3. 근데 그 안맞는 애들중 몇몇이랑 수업도 같이듣고 동아리도 같은 동아리 들게 생겻는데;;
    뭐랄까 그냥 서로 불편할거 같은데 어케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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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mate3 · 326474 · 11/03/07 20:19 · MS 2010

    그냥 여자친구 사귀고 닥공....

  • 연공guy · 333161 · 11/03/07 20:21 · MS 2010

    이게 답인가요.... 그럼 같은과 남자 애들 신경 안쓰게 되려나요....

  • soulmate3 · 326474 · 11/03/07 20:23 · MS 2010

    남자들의 우정만큼 얄팍한건 없더이다 ㅎㅎ
    개네들이 잘 놀면 좋은데 못 놀면 정말 필요없던데 (연공인거 봐서는 아햏들 더럽게 못놀거 같고..)
    놀때도 재미없고, 공부할때도 지들 이익만 챙겨가고;;;;; 그렇다고 남자들의 필기실력은 형편없어서 얻을것도 없고..
    남자끼리 다니는 건 우중충하고.. 우울증에 빠질듯요;;

  • 연공guy · 333161 · 11/03/07 20:25 · MS 2010

    잘노는 애들은 진짜 잘놀긴 하는데요 .... 뭐랄까 그냥

    말그대로 삐걱거릴때가 잇어요;;

  • 난쟁이 · 273367 · 11/03/07 20:35 · MS 2009

    저랑 되게 비슷하네요..!!

    오늘도 집으로 오는데 공허하고 회의감이 들고 그랬어요.ㅠㅠㅠ

    대학에서는 이렇게 이해관계에 따라 인간관계를 맺나 싶고...

    저도 그렇게 되는 것 같고 그래서요ㅠㅠ

  • Rainy · 308386 · 11/03/07 20:50 · MS 2009

    절친을 만들어보세요 원래 친구는 정말 친한사람으로 1-2명만 있어도 괜찮아요.
    생활하다보면 마음 맞는 애들끼리 뭉치게 되더라고요 ㅎㅎ 안맞으면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