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그냥 포기해 버릴까요 ㅜㅜ + 고민 1가지(마지막 한줄요약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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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오기전엔
'와 XX내가 꼭 이학교 떠난다 진짜임 ㅋㅋ'
이랬는데
막상학교에와보니,, 선배들도 좋은거 같고 학교도 좋은거 같고..
또 대1때만 누릴수 있는 재미랄까 ㅎㅎ 그런것도 느낄것같고ㅎㅎ
물론 전지금 마음만 먹으면 아싸가 될수있는 위치지만 ㅋㅋ
어쨌든 이러한것들 덕분에 반수는 그냥 안드로,.,..,
여기서 부터 고민을 쓰고자합니다
제생각에 제가 반수를 하는 이유는 12입시에 대한 두려움+ 재수의 실패가능성..(저 정말 공부 더럽게 안했거든요 ㅋㅋ 현역당시 하루 3시간 ㅜㅜ)
즉 이미 입시 실패까지 고려해서 반술ㄹ..(너무 나약하죠,.,, 여기서 비난의 화살을 받을것 같아요 ㅜ)
만일 제가 실패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 저는 1학년때 할수 있는일들을 포기하고
입시를 공부한것이 되버린상황.. 이도저도 안된 상황이 되버립니다..
성공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죠..
하지만 할것을 다하면서(소모임. 동아리, 외부활동 등등..) 반수 성공을 한다는건..(원래 반수가 할거 다하면서 하는건진 모르겠어요 ㅜㅜ)어려운 일이겠지만요,,
즉 간단히 요약하자면 제가 하는 고민은 대학교생활 VS 지금부터 반수 빡씨게 시작하기 ㅎㅎ
한줄요약이 되네요 ㅋㅋ
글로 타이핑 하는거라 제가 하는말이 두서없이 들리셨다면 죄송해요 ㅎㅎ
이런고민 하시는 분! 해결책이 없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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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다니는 학교가 너무 싫어서 반수를 한다기보다는 서울대가 진짜 가고싶어서 반수하는건데요.. 학교가 싫지 않다보니 눌러앉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아 듭니다만 반수실패해서 복학하면 그땐 학교에 진짜 만족하고 정붙이고 다닐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 뭐 그런게 좀 들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데 안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게 더 나은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저도 반수를 마음먹었는데 이것저것 대학생활 많이 하고싶을때는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꼭 하고싶은 활동만 골라서 해요
반수해서 옮겼을때 내가 과연 얼마나 만족할수있으며 내 삶이 얼마나 바뀔것인가 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하고 1년동안 스펙쌓는게 반수한거보다 더 좋다면 안하셔도 될거고요.. (물론 반수를 성공했다고 봤을때 가능한 비교지만...)
반수를하면서 남들이 누리는 걸 다누릴수있으면다하겠죠ㅠㅠㅠ저는이번에입시하면서가장크게느꼈던게처음에는미미했던차이가 얼마나 벌어질 수 있는지였어요ㅠㅠ
제가지방에서수도권특목고에갔는데중학교때저보다공부를좀더잘했지만그냥지방에있는고등학교에 간 친구는 이번에 지방대에 합격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그래도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하나붙고 반수까지생각하는데요ㅠㅠ대학교도마찬가지라고생각해요..지금은 별로 차이가 안나보이지만 대학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때 좋은 대학과 그렇지 못한
대학의 차이는 정말 엄청날거에요.. 이런걸 생각하면 죽어라고 반수해야겠더라구요..반수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보다 무조건 반수 성공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