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급 [684951] · MS 2016 · 쪽지

2016-10-17 23:43:27
조회수 286

심심해서 써보는 현역시절 고1후배가 성희롱으로 신고당할뻔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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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필자의 고등학교는 머리 18mm로 밀고다녀야하며 필자가 고1때 개교 69주년을 맞은

자랑스럽긴 개뿔 창피한 고등학교이다.

고3 4월즈음 오늘도 하스스톤을하고 집에가서 잉여롭게 취침준비를 하고있던도중

xx고등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가 유행하던시절 우리학교.대.전 에 글이하나 올라왔다.

'옯옯고등학교 1학년 xx! 여자그만밝히고 인생좀 똑바로 살라고해주세요!' 라는글과

페메로보이는 캡쳐사진 4장이 있었다.

대화내용은 이러했다.

여자와 남자는 인터넷 채팅어플로 만난사이 어쩌다 페메까지 하게되었다.

어느순간부터 남자가 집적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온갖 성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내용이 너무 상스러워 자체검열)

여자는 남자에게 연락을 그만하라고 한다. 남자는 개의치않고 더더욱 성드립을 쳤다

야마터포가 돈 여자는 그 학생의 고등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익명을

요청도 않고 글을 올렸다.

자기전 엄청난 팝콘이 터진걸 본 필자는 그다음날 학교에 갔다

역시 전교는 그 글로 떠들썩했다. 1,2,3학년 모든학생이 그학생을 보러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몰려갔다. 필자도 얼굴좀 보고싶었으나 5교시 이후에 가서

뒷문에 붙여진 'xxx 없습니다. '라는 종이 한장과 함께 입구컷당했다. 나중에보니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고있었다 카더라. 사건은 일단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8교시후 쉬는시간에 교무실에서 '옯옯고등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지관리자

당장 생활지도부로 오세요'  라고 하며 학교명예훼손으로 고소를하겠니

정학을 먹이겠다니 라고 방송을 하였다. 그러자 필자의 반친구들은 이해할수없다는듯이

고소라니 병신ㅋㅋㅋ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2일쯤 지나자 페이지는 삭제되었고

팝콘은 눅눅해져 버렸다. 이 사건이 그냥 묻히면 언론사에 제보하겠다던 용자친구는

ㅈ까안해로 일관했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그 후배 지금쯤 고2일텐데 뭐할려나.




1줄요약 : 독재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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