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441451] · MS 2013 · 쪽지

2016-10-17 22:49:30
조회수 4,096

독해할땐 개인생각 무조건 배제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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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오리너구리님도 그렇고 저한테 메세지 오는 분들도 그런데,
자꾸 도저히 답을 모르겠다면서 보여준거 보면 자기 생각으로 문제 풀려고 하다가 안풀리는게 태반입니다.
"독"하고 "해"해서 푸는 시험입니다.
여러분 지식을 묻는건 수학이랑 탐구에서 많이해요.

이게 ebs외우는 현세태에서 비롯된건진 몰라도 너무 자기생각 자기주관으로 문제를 푸는 것 같아요.


생각하지마세요.


지문이 주는 것만 갖고 생각해야해요.


지문이 무슨소릴하든 그냥 그거로 풀어야죠...

지문에서 팥죽은 청양고추로 만든다고 하면 답에선 팥죽은 청양고추로 만든다고 찍는거에요.
아 아닌데 팥인데에 하면 틀리는겁니다.

독해는 지문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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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하자.. · 668960 · 16/10/17 22:50 · MS 2016

    나는 생각이없다

  • 동원 양반김 · 683130 · 16/10/17 22:50 · MS 2016

    빈칸문제은 개인의 주관적사고가 들어가지않나요?

  • Praha · 441451 · 16/10/17 22:51 · MS 2013

    왜 들어가죠? 지문내용 변형인데

  • 사쿠라코 · 673134 · 16/10/17 22:51 · MS 2016

    추론과 추측은 구별해야 하죠

  • Praha · 441451 · 16/10/17 22:53 · MS 2013

    추론이란거도 개인생각으로 하는게 아니라, 지문 흐름으로 보아 이것을 지지한다 식으로 되어야하는데 뭔가 카오스인 분들도 많은듯

  • 사쿠라코 · 673134 · 16/10/17 22:54 · MS 2016

    솔직히 수능 레벨에서 추론이라고 해도 그냥 지문 짜집기 하는 수준 같은데..

  • Praha · 441451 · 16/10/17 22:56 · MS 2013

    네 그냥 지문 단어 바꿔나오는거

  • Praha · 441451 · 16/10/18 12:18 · MS 2013

    심지어 GRE급 독해에서 나오는 추론도 어지간하면 지문내에서 처리됩니다.

    진짜 주관판단이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금이라도 들어갈 문제는 "이 글 뒤에 나올 내용을 고르시오" 정도

  • GREY · 620341 · 16/10/17 22:52 · MS 2015

    ㄹㅇ

  • 李白(이영공) · 394568 · 16/10/17 22:52 · MS 2011

    레벨을 올리려는 의지!

  • Praha · 441451 · 16/10/17 22:54 · MS 2013

    다들 좀 봤으면 좋겠음...

  • boooom · 612650 · 16/10/17 22:54 · MS 2015

    근거는 있다고 믿으면 보인다. -이명학t

  • Praha · 441451 · 16/10/17 22:54 · MS 2013

    지문이 아무리 개겨봤자 단어 변형해서 나오는 수준이에요. 없다고 자기생각으로 풀명 안됨..

  • 고려대학교 · 647248 · 16/10/17 22:54 · MS 2016

    비슷하게 문학 풀 때도 주관 배제해야

  • Praha · 441451 · 16/10/17 22:55 · MS 2013

    사실 문학은 모종의 배경지식이 필요한거같은게, 가령

    홍진에 떼묻지않고 라는 글을.보고

    홍진이 세상의 더러움 등을 의미하는 것을 모른다면 카오스가 일어나겠죠

    문학은 감상론이 부분적으로 들어갈듯

  • D.E.M.O.N(23) · 423222 · 16/10/17 23:38 · MS 2012

    자기 주관때문에 문학 약한분들은
    엥간해선 평가원  이외의 문제는 터치 안하는게 좋을듯
    Ebs는 해설읽는정도만

  • 킬 녕 · 520625 · 16/10/17 22:55 · MS 2014

    대부분 자기생각인지 지문으로부터의 생각인지 구분못함ㅋㅋㅋ

  • Praha · 441451 · 16/10/17 22:56 · MS 2013

    구분못하면 글 다시보면 되는데 으아 그게 어려운 것인가...

  • 킬 녕 · 520625 · 16/10/17 22:59 · MS 2014

    훈련이 안되면 어렵죠ㅋㅋ 옆에서 계속 말해줘야 고침

    제일 발암인 질문이
    빈칸이나 삽입에서
    이것도 답이 되지않아요? (정답도 정답이지만)

  • Praha · 441451 · 16/10/17 23:02 · MS 2013

    최근 누구랑 지속적으로 말하는데... 진짜... 으앙... 왜 이게 안보이지 ㅠㅠ 싶음... 너무 슬펐음...

  • Planet Pluto · 664177 · 16/10/17 22:55 · MS 2016

    갓하영쌤 말씀 근거찾는 연습을 해라

  • platypus · 657109 · 16/10/17 22:58 · MS 2016

    오리너구맄ㅋㅋㅇ아 제가 모든과목에 제주관넣어서 푸는습관이있는데 큰일이네요
    국어도글코 영어도글코 ㅠ

  • Praha · 441451 · 16/10/17 23:00 · MS 2013

    진짜 문제 큽니다 그러면... 오늘같은거 전혀 고민할 이유없는건데 그걸 왜 주관을 넣어요.

    그게 보통 맞는말하는 지문이면 님주관으로 푸는게 빨리져서 그런 것 같은데

    오늘 지문같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라는 식이면 그냥 그대로 털리는거.

  • 연대와고대가낳은아이 · 642040 · 16/10/17 22:59 · MS 2016

    구분이안됨ㅋㅋ ㅠㅠ

  • Praha · 441451 · 16/10/17 23:01 · MS 2013

    지문 내용만 밑줄치거나 그러고 그 밑줄로만 풀다보면 좀 적응 안되려나요? 딴생각 드는거 누르면서 읽는연습이라도...

    숙달이되면 잡생각하면서도 지문내용만 갖고 풀 수 있...

  • 굉장해 엄청나 -⭐️ · 689723 · 16/10/17 23:00 · MS 2016

    그 순간엔 정보량도 너무 많아서 걍 내가 컨트롤이 안됨여ㅜㅠㅡ 폭주ㅠㅠㅜㅠ

  • Praha · 441451 · 16/10/17 23:02 · MS 2013

    항상 글읽을때 다 받아들이지말고 필요한 단위만큼 끊고 나누고 분석해서 정리하세요 읽는 동시에.

    너무 많으면 큰 덩어리만 기억하구요. 가령 요기 문단에선 어떤 실험의 진행에대해 말했다 정도만 캐치하고 넘어가야죠. 진행 다 외울순 없잖음. 그거치고 넘어가서 문제에 나오면 보고 아니면 제끼고.

  • 굉장해 엄청나 -⭐️ · 689723 · 16/10/17 23:28 · MS 2016

    정리하면서 가도 괜찮겠죠.. 구조 진짜 간략하게 해서 문단별 키워드나 설명하고자 하는 (뭐 가령 a의 과정문단!) 내용?을 적고 항상 문제를 풀어요. 매번 이렇게 하고 있는데 6.9월은 정보량이 토할거같다 아무리 읽어도 컨트롤이 안된다 이정도는 아니였고 아 한번에 읽기에 부담되긴 한다 그래도 많이 봣던 문단 구성이네 였는데.. 요새 봉소나 상상 치면 읽다가 지쳐서 문제들어가기 전에 내용 다 휘발되고 기본적으로 이 문제가 어디 문단에서 따온거지? 도 가늠이 안되더군요ㅠ 그래서 점점 자신감 하락중 허허

  • Praha · 441451 · 16/10/17 23:33 · MS 2013

    ㅎ허 점차 길고 어려운 글을 읽어나가야...

  • 굉장해 엄청나 -⭐️ · 689723 · 16/10/17 23:40 · MS 2016

    히핳 <답은 리트다(?!!)>

  • Nanohana · 644080 · 16/10/17 23:11 · MS 2016

    비문학에서 아는제재나오면 안읽고푼다는거 오르비에 자주 보이던데 위험해요?

  • Praha · 441451 · 16/10/17 23:13 · MS 2013


    ~는 ~다고 알려져있다. 근데 사실 일부학계에선...
    식으로 나오면 망.

    안읽고 풀어서 시간 냄기겠단 발상은 좋은데 그건 수능장가서나 생각해볼거지 평소엔 그냥 독해연습해서 시간내푸는걸 연습해야죠

  • 역전하자.. · 668960 · 16/10/17 23:15 · MS 2016

    그러면 국어 문제풀때마다 지문봐야함?? ㅠㅠ
    그 근거찾기가 어려워서 영어도못하는거같아요 해석은나름되는데

  • Praha · 441451 · 16/10/17 23:20 · MS 2013

    내용흐름 잘 정리했으면 안봐도 풀려요

  • D.E.M.O.N(23) · 423222 · 16/10/17 23:40 · MS 2012

    비문학보다 문학에서 이 영향이 수십배 큰거같아요

  • 이리나 · 668917 · 16/10/18 00:06 · MS 2016

    저 자꾸 아는소재가 나오면 배경지식을 저도 모르게 집어넣는데.. 어떡하면 무념무상으로 글을 읽죠?

  • Praha · 441451 · 16/10/18 01:04 · MS 2013

    넣어도 사실 됨..풀때만 안넣으면 됨

  • 고대국제17 · 487666 · 16/10/18 07:01 · MS 2014

    리트에서 추론독해같은 문제가 있는 데, 현재 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 상 추론을 강조하지 않으므로 (따로 추론 단원이 없음) 추론을 하더라도 지문에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이 맞아보여요. 외부 지식을 이용하지 말고 지문 자체에서 최대한 끌어오려는 시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회적비종자 · 685618 · 16/10/18 12:09 · MS 2016

    ㄹㅇ..선입견 가지는 순간 독해는 끝나는 거임. 예를 들어 자기는 긍정적 생각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데 지문에서는 몸에 해롭다고 하면 뇌에서 기존의 지식과 충돌이 발생해서 더욱 혼란스러워짐

  • Praha · 441451 · 16/10/18 12:20 · MS 2013

    일종의 해당지문을 위한 작은 방을 머리에서 하나 만드셔야해요. 그 빈 방에 지문내용을 이것저것 정리해서 넣는겁니다.
    그 방 밖에선 온갖 생각 다 해도 돼요. 다만 그 방엔 그 지문 내용만 있어야함.
    그렇게 생각하면서 읽고 정리하고, 문제는 그 방에 있는거만 갖고 비교하면서 풀면돼요.

    저는 그렇게 하는 편.

  • MED987 · 684042 · 16/10/18 13:12 · MS 2016

    그렇다고 해도 생각없이 풀면 문제가 되는것같아요. 어느정도의 상식은 넣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Praha · 441451 · 16/10/18 13:19 · MS 2013

    완벽한 무념무상은 경계해야하지만, 가장 기초적개념에 대한 지식정도이외엔 (가령 토끼의 생활상에서 토끼가 뭔가 정도) 필요없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설의18 · 689205 · 16/10/18 17:50 · MS 2016

    ㄹㅇ

  • 키리노 · 667788 · 16/10/18 19:12 · MS 2016

    이거 ㄹㅇ인게 저렇게풀다가 지문정독해서 푸니 4->2로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