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땐 모르는 수능 특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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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난이도가 정말 엄청남..
절대적 난이도와 상관없이 1컷이 90후반에 수렴하는 물수능조차 시험치는 그 순간은 매우 어렵게 느껴짐 이유는 단순함 수능이란 특성상 평소 모의고사와 달리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에서 넘어가질 못함 정말 문제에서 막혔을때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함
이문제틀리면 이등급이겠지? 아 이문제 틀리면 n수하는데..ㅅㅂ.. 아 ㅈ댓다 화작부터 막혔네 비문학 분명히 어려울건데.. 맨탈깨지네... 뭔데 듣기 2번 부터 ㅈㄹ이야 하...2등급부터 시작이다(모두 작년 수능 제가 시험칠 당시 느낌입니다 평소 시험칠땐 이런 생각 하나도 안했어요)
정말 평소에 생각없이 공부하던 사람들 조차 수능 시험장 속에선 부정적인 생각이 셀 수없이 떠 오름
수능은 멘탈 반 실력 반이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할수있는거 같음
물론 절대적인 실력이 있으면 저런 상황을 마주 하지 않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저런 상황속에서도 초연하게 시험을 치고 잡생각들을 물리칠수있는 강력한 멘탈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수능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현역들은 이런 요소들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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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13언어 1컷 98인데 굉장히 고민하면서 풀음. 단어 하나 몰라도 심장이 덜컹덜컹
개인적으로 레전드 강철멘탈로 학교에서 칭송받았는데도 수능장은 ㄷ
정말 단어 하나 몰라도 심장이 덜컹덜컹 매우 공감되는 말이네요 ㅋㅋ 특히 화작에서 모르는 단어 생길때 맘이란..
으으으... 저때는 문법이었는데. 문법 규정 읽고 뭐지? 하는 순간 공포가...
수능 교수가 낯설게하기를 좋아하는거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빈출함
많이 겪을수록 확실히 느껴지죠ㅋㅋ..현역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
재수때 15수능 국어시간 화장실은 가야되는데..아사달 지문은 뭔 헛소리를 하는지..하면서 미지에 빠졌다가 결국 채점해보니 하나밖에 안틀렸음에도 한바탕 거사를 치른 듯한 중압감이 압권이었죠..
거사를 치뤄요?? @_@
아..아뇨; 그리 대단한건 아니고요;.. 분출하는 기쁨..그 카따르쉬쓰가 대단하죠ㅎㅎㅎ
ㅋㅋㅋㅋㅋ
아니....ddong 싸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데요..;;
얼마나 참으셨길래 "분출" 이라는 표현을 ㅋㅋㅋㅋ 변비면 인정합니다
그래서 다들 수미잡 거리는군요
끝나고 나면 별거아닌데 시험장에서의 중압감이란.... 전 현역 재수시절 수능장 모든 교시 사고과정이 대부분 생생하게 기억나요 같은반에 앞에자리 친구 얼굴조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