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울대는 누가 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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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했죠
서울대는 누가 갈까?
네. 공부 잘하는 사람이 가겠죠
근데 D-32 남은 이 시점에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주변에 공부를 그렇게 전국적으로 잘하지 않았는데
재수 이상으로 (현역 X) 서울대나 연고대 간 애들 보면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가더라구요
그들은 한결같이 운이 좋았다면서 겸연쩍게 웃어보이지만
또 하나같이 한 소리가 있었으니
이번 수능 끝나고 다음 수능 때까지 365일 내내 공부하면 서울대 다 가냐고
원래 모든 시험이 마지막 한두달에서 끝장을 보는거라면서
사실상 노베이스 상태에서 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고 얼마 안남아서 빡공이 가능하다고
가장 큰 단점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멘탈 싸움에서 진다고 하더군요
11달 놀고 마지막 한달에 몰아서 하려니
갈길이 멀어보이고
아 한달 가지고 되겠어? 이러다가
3주 남기고 2주 남기고
일주일이 남으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죠
그러니까 남은 한달 30일 혹은 31일을 하루도 소홀히 하지 말고 공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노베이스 상태에서 가능하다고
그게 정말 나는 죽을 정도로 절박하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 정도가 되면 된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건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한달도 안남은 상태에서 반수하고 장수해서 SKY 간 친구들이 있는데
자기가 더 멋져보이기 위해서 수험 기간을 줄인것 같지만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정말 맨날 처놀러다니고 (그냥 논게 아니라 아주 처놀러)
막판에 꼭 역전 드라마를 써내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제 글이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한달이 어떤 달은 30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인데
어쨌거나 충분히 한달 하고도 하루가 더 남았어요
D-32
백지고 노베고 전사고 뭐고 뭐든 하셔서 원하는 것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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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ㅋㅋㅋㅋ 제 주변에도 엄청 집중해서 막판에 뒤집는 얘들 많았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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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웃기네요ㅋㅋㅋㅋ개빵터짐
할 수 있다
노베이스빡대가리 이글 읽고 감명받아 30일간 달립니다.
오늘이후로 당장 수만휘접고 31일의 전사가 되야겠군요
오르비식 노베이스: 국영수의 합이 6이내인자
팩트...
국영수합 6이내이면 탐구호구아닌이상 연대 최저도 뚫는데 너무한듯... 국영수합8도 강대 우선선발컷임..
강대 우선선발컷 이과7 문과6임 아닌가 이과 6 문과5인가
제친구 국영수 순서대로 242인데 무시험 선착순 붙었었어요
개10가능
좋은말이네여
레알같아요. 서울대 공대간 제친구 물어보면 언제 가장 열심히 했고 어떻게 간거같냐 했더니
2달정도 남을때 9월부터 빡공했는데
그때보다 10월 그때보다 11월에 공부한게 10문제 이상은 더 맞게해준것같다고 하긴했음.근데 그 친구는 그 이전에도 열심히 했던 친구라 ㅋㅋ..
처놀러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올비식 노베 낮은올1아닌가
자기합리화글인가
힘내봅니다!
모두 황팅!!
전국적으로 잘하진않았다는건 원래 성적이 높은 1등급이아니라 낮은 일등급이였다는건가요??
내일부터 해야겠다 !!! 모두 화이팅!!!
ㅋㅋ ㅁㅊ ㅋㅋㅋ
진심이에요...헤...
^-^
뭐지 왜35렙이지ㅡ.ㅡ
오르비에서 책사면 레벨 오릅니다 ㅎㅎ
성의님 매우 오랫만인듯
와성의님진짜오랜만이다ㅋㅋ연초에 플래너 뿌린게어제같은데..
맞아요. 언제 시작하든 관계없는것같습니다 주변에 서울대 간 사람들이 1. 고등학교 입학때부터 졸업할때까지 공부 설렁설렁하는데 원래 모의고사도 3년내내 잘나오고 수능도 잘본사람, 2. 고삼때 갑자기 성적올라서 더 스퍼트 낸 사람, 3. 지균과 자소서의 환상 콜라보레이션 + 3년내내 끈덕지게 공부한 사람 등이 있는데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은 3번밖에 없었네요..
국어는 가느으으으응?
설대는 역시..
최소 평균 2-3 정도는 되어야할듯..?
역시 오르비식 노베...
노베이스 빡통 재수생 32일 고승덕모드 달립니다 다들 파이팅!
구라즐. 수능이 초딩받아쓰기도아니고. 막판에 몰아쳐서 잘된애들은 평소에 기반을 잘다져뒀던애들이 지수함수처럼 오른거고. 맨날 PC방 들락날락거리면서 오버워치까고 커뮤니티질이나했던 난신적자새기들한텐 해당안됨. 수능 한달 전이라 들와봤는데 역시나, 재수없는 글이 올라와있네. 다시는 안들어온다.
애초에 PC방 들락날락거리면서 오버워치까고 커뮤니티질이나했던 난신적자새기들은 사람이 아니라 해당사항이 없음
ㅇㅇ 좋은 결과 있길...
할 수 있다
우리과외쌤도 9월 3으로 도배맞고 수능때 다 1찍음
근데 쌤은 그 전에 모든과목 1을 맛본 사람임
그니까 노베이스는 잘 모르겠고 일단 한번이라도 1을 맛본 사람들은 자신이 그정도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기때문에 6,9월 당장 잘 안나오더래도 열심히하면 수능때 가능하다 생각함
할 수 있다
저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저는 여름에 다쳐서 수술로 공부를 거의 안했는데 9월 모평 한달전부터 빡공해서 6월 64355에서 9월 11423나왔어요
남은 한달 더 열심히 해서 올1등급 찍을겁니다!
국어수학공부어케하셨나요??대단,,
인증좀 ㅋㅋ
ㅇㅈ저거인증하면 진짜대박이다 ㅋㅋ주작이라면씹가능
댓글이 달린줄 몰랐네요
다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진짜에요 ;;; 6월 44 85 80 화1 22-24 생1 20 에서 9월 94 96 80 45 39 받았습니다 6월은 성적표가 없지만 9월은 인증 가능합니다
화학어떻게하셨어요?ㅜㅜ
1달 후에 수능 잘 보고 논술 3개 버리겠습니다....
이 글은 곧...
용기 얻고 갑니다.
노베이스 재수생 30일 만에 서울대 갑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으로 왔을 때 가지고 왔었던 초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남은 기간 후회 남지 않도록 죽도록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확실히 안되요.
하지만 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나마 될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실제로 몇달공부빡세게해서 물론 평소에도 열심히 했겠지만
역전하는 사례 잘 찾아보면 널렸어요.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일년전에 고등학교 2학년때 왔던 교생선생님이 9평때 수리6등급이에서 수능 1등급맞았던 자신의 경험을 담아 우리반아이들한테 편지에 써서 줬습니다.
보이지 않는 결과나 변화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쭈욱 성실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도 9평보고 절망했을때 어딘가에 쑤셔두었던 이 편지가 진짜 장난처럼 책상에 떨어져서.ㅋㅋㅋ
아 아직 안끝났다 그동안 열심히 해왔으니 믿어야지. 라고 생각했네요.
지치고 힘들어도 저를 비롯한...ㅋㅋ 수험생여러분 힘내요.
본인의 한계치를 넘어선 자들에게 허락되는곳
금머갈필수ㄹㅇ
아솔직히서울대는꿈도안꾸고(못꾸고ㅎ)한양대목표로놓고30일빡공!!!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