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aritan · 364073 · 11/03/05 17:14 · MS 2011

    이거 말고 "비와 외로움" "이구리"로 검색하시면 영상 말고
    그냥 블로그같은 데 녹음된거 올라온거 있어요
    그걸로 들으시면 마지막에 워어어~ 하다가 두번 올리는 거
    성공하는 거 있어요. 여기서는 그냥 쌓이네~하고 끝나지만
    원래는 쌓이네~~ 우워~~어어 하면서
    엄청 고음으로 두번 올리는 게 있습니다.
    제가 찾아보고 링크해드릴게요 잠시만...
    그걸 들어보세요 그게 진리입니다. ㅎ

  • 베지트 · 301483 · 11/03/05 17:16 · MS 2009

    중성같은 목소리네요

    가장 높은음은 3옥파 입니다

    참고로 아이유의 좋은날 3단고음에서 3번째가 3옥 파샵입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7:20 · MS 2011

    이 노래 마지막 부분 두번 올리는 곳도 3옥파밖에 안되요??
    그것보단 높을 줄 알았는데...

  • HaSTer · 160976 · 11/03/05 17:24 · MS 2006

    남자가 3옥파면 엄청 대단한거죠 ㅋㅋ

    아이유가 3옥 파샵까지 하고 몇일동안 인기검색어 있었는데...

    좀 실감나게 설명드리자면,,, 소녀시대 훗에서

    나를 노'렸'어 할 때 렸 부분이 3옥파랍니다... 솔솔 시(♭)파레~ 가성으로 불렀죠 소시는 ㅎㅎ

  • Samaritan · 364073 · 11/03/05 17:28 · MS 2011

    3옥파가 대단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구요 ㅎ 쉬즈곤이 제일 높은 곳이
    3옥 솔샵인가 그르치 않아요? 근데 쉬즈곤 성공하는 사람들은 좀 있어도
    (완벽하진 않더라도) 비와 외로움 마지막 두번 다 성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들었거든요....위에 분 말씀은 그냥 노래부분만 말씀하신 거
    아닌가 해서요 ㅎ 저도 음악 이런건 잘 모르고 그냥 듣는건 좋아하는데
    그냥 생각해도 끝부분 젤 높은 곳은 저것보단 높을 거 같아서
    한번 여쭤봤어요 ㅎㅎ

  • 뚜마나꿈빠 · 281515 · 11/03/05 17:30

    이분 쉬즈곤도 부르셨는데 대박 ㅎㄷㄷ

  • 뚜마나꿈빠 · 281515 · 11/03/05 17:2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7:33 · MS 2011

    지금 제가 검색해보니 비와 외로움 마지막 제일 고음 부분은
    3옥 라샵이나 시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음을 정확히 아시면서 끝까지 들어보신 분 누구 없으신가요 ㅎㅎ

  • 베지트 · 301483 · 11/03/05 17:47 · MS 2009

    제가 이 동영상 다는 안듣고 들은 부분중에 이게 노래에서 가장 높을거라고 생각한 부분은 3옥 파였는데 3옥 라샵 부분이 있다면 남자가 부를 수 없을텐데 신기하군요

    저는 선천적 절대음감을 갖고 있습니다. 들은 부분중에선 파가 맞습니다.

  • 뚜마나꿈빠 · 281515 · 11/03/05 17:54

    제가 들어보니까 3옥 시가 맞네요 ㅎㅎ 그 이하로 들리는 것은 가수의 한계 떄문인듯

  • Samaritan · 364073 · 11/03/05 17:55 · MS 2011

    아하ㅎ 동영상만 보시고 하신거죠? 그러면 님
    제가 바로 밑에 링크한 곳 가셔서 끝까지 들어보시고
    마지막에 쌓이네~ 우워워~워 악~~아아악~하는 부분 제일 높은 곳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ㅎㅎ
    음감 부럽습니다...전 어릴 때부터 예체능 쪽으로는 영...ㅋㅋㅋ
    아 그리고 남자는 3옥라샵정도를 못부르나요?
    뭐 스트라이퍼의 인갓위~ 같은 게 4옥 도 정도라고 들은 거같은데
    그럼 그 정보가 틀린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 캐스커! · 341872 · 11/03/05 19:48 · MS 2017

    파 아닌거같아요

    예전에 더크로스였나 윤도현이였나 3옥 라,시까지 올라가는 노래 있지 않았나요?

    그급인거같은데

  • Samaritan · 364073 · 11/03/05 17:18 · MS 2011

    http://blog.naver.com/cjhy2005?Redirect=Log&logNo=150025548001&topReferer=http://cafeblog.search.naver.com&imgsrc=data28/2007/12/13/211/aa-aozmsh-yellowkiwi-love23ea_cjhy2005.gif
    이렇게 하는거 맞나..
    암튼 이걸로 마지막까지 들어보세요 ㅎㅎ 원래 이노래는 마지막 두번 올리는 게 중요한데
    위 동영상은 그 부분이 없어요.....

  • 반품신청 · 103157 · 11/03/05 18:01 · MS 2005

    요렇게 집에 세팅하고 녹음 녹화 하려면 어떤 장비가 필요하죠??? 저도 하고 싶은데.............

  • 이름없음ㅁ · 286739 · 11/03/05 18: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13 · MS 2011

    사실 순수 두성만을 사용한다면 4옥타브 이상이 올라가는건 당연해요.. 이구리씨가 순수 두성은 아니지만 흉성에 비해 두성의 비율이 훨씬 높죠

    그리고 아담 로페즈는 기네스 보유자인데 5옥타브 도에요.. 마담x인가 스탠업 앤 파이트 노래는 4옥타브 레 이고
    아담 로페즈는 기네스 그치만 소리를 들어보면 팔세토(힘없는 가성)처럼 들립니다.. 이구리씨는 두성을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만
    고음이 올라가는게 좋아도 거의 4옥타브니 뭐니 하면서 지르는 가수들 대부분은 깊이있는 호흡 없이 음질만을 낼뿐이에요..(여기서 쓸데없는 기관이 관여하기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가는거죠)..

    호흡 무시하고 음질만을 내면 완전 새되요..

    http://blog.daum.net/jgyrain/8089266

    이건 She's gone을 정근영씨가 몇키 높여서 부르는건데 음이 높아질수록 발성이 무너지고있습니다.. 물론 다른 노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곡은 그렇군요
    이것도 아마 3옥타브 라~시 일거같은데 이렇게 부르는건 노래 처음하는 일반인 데려다가 두성구 이해시키고 호흡을 구강쪽으로 내지르는
    발성을 가르치면 일주일이면 됩니다..

    정말 과장안하고 4옥타브 가까이 두성으로 내는거 일주일이면 되요 누구나..
    그에 반해 이승철, 나얼, 박효신 씨처럼 깊은 호흡과 쓸데없는 기관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발성은 평생 못얻을수도 있죠..


    제가뭐 비교하고 까고 이런건 안좋아하는데 고음에 너무 ㅎㄷㄷ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으셔서...
    저보고 니가 뭔지 ㅈㄹ이라 하면 할말은 없는데 그저 안타까워서 몇자 끄적입니다

  • 뚜마나꿈빠 · 281515 · 11/03/05 18: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23 · MS 2011

    그런거 없고요 일부 가수들이 두성을 사용할때 고음에서 음이 작아지는 것은 배음을 위해 호흡이 머물러 있어서 두성 본유의 날카로운 맛을
    살리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순수 두성에 가까운 소리는 성악에서 소프라노가 내는 소리가 그나마 가깝네요.. 파퓰러 음악에서는 가수들이 배음(목소리 톤이라고 치죠)을 위해
    순수 두성을 사용하지는 못합니다..발라드에서 소프라노의 소리를 낸다면 이상하겠지요? 파퓰러에서 대부분의 가수는 두성을 기반으로하고 흉성을 혼합시키죠.. 흉성을 혼합하여 배음을 살리기때문에 호흡이 흉성의 구간인 중하인두에 머물러 있는거고 그때문에 소리 자체는 크지 못합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8:19 · MS 2011

    ㅎㅎ 좋은 정보네요 ㅎㅎ 저도 고음 부분의 짜릿함을 좋아하긴 하지만
    무조건 고음에만 목메고 이런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위 노래는
    끝부분에 더 높은 부분이 있는데 영상에는 없고...베지트님이
    동영상만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풀버전 듣고 말씀하시는 건지
    분명치 않아서 그게 궁금해서요 ㅋㅋ
    그런데 4옥타브까지 내는게 일주일만에 가능하다는 건 정말인가요?
    이 비와 외로움만 해도 이구리씨가 저때 이후로 성공을 거의 못하신다고
    들은 거 같은데...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25 · MS 2011

    그냥 고음만을 위해 발성한다면 일주일도 많은거죠.. 실제 몇몇 학생은 하루이틀만에도 되는경우 있습니다.. 그치만 AS는 책임못져요-ㅁ- 성대가
    마모될수도..

  • 뚜마나꿈빠 · 281515 · 11/03/05 18:27

    근데 맨끝은 샤우팅일지 몰라도 중간에 고음역은 어느 정도 바리에이션도 있고 음정도 정확한데요 ㅎㅎ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32 · MS 2011

    이구리씨는 비교적 성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있어요.. 물론 정말 좋다! 이런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죠..
    저는 처음 댓글에서 이구리씨를 까자는게 아니라 너무 고음에만 집착하는 아주 소수의 분들이 안타까워서 그런겁니다..
    뭐 언쟁하고 그럴생각은 전혀없구요,, ㅋ

  • Samaritan · 364073 · 11/03/05 18:36 · MS 2011

    음 님이 발성법을 잘아시는 거 같으니까 질문좀...
    저는 그냥 흔히 노래방가면 열심히 부르는 보통 남자인데요
    노래를 부르다보면 날마다 목 컨디션의 차이를 많이 느껴요
    어떨 때는 고음(글타고 아주 고음이 아니고요 ㅋ)에서도
    삑이 안나고 쭉 버텨주고 어떤때는
    바로 목이 딱딱해지고...
    또 그냥 소리를 내봐도 울리듯이 편한 날이 있고
    목이 꽉막힌 느낌이 나서 딱 안될거같은 날이있고요
    전 노래를 뭐 많이도 안바라고 그냥 컨디션 좋을때만큼만 하고싶은데
    이렇게 날마다 차이가 나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목이 딱딱해지듯 부르는 게 굉장히 나쁜 습관이라던데
    그냥 좀 간단히...이걸 풀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ㅎ 시간이 되신다면 한수 부탁드려요 ㅎ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50 · MS 2011

    노래를 좋아하시고 관심이 많으시다면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보셨을거 같습니다.. 그치만 호흡을 어디로 향하게해라, 연구개를 들어라
    또 진두성이니 반가성이니 이러는 것들은 흘려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냥 저의 주관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런식으로 발성하는것은,,,
    님은 숨을 쉴때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죠?? 그런데 만약에 숨을 잘 쉬기 위해 들이마쉴때 아랫배를 5cm 부풀리고 공기는 500ml씩 마셔라 하고
    가르치는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바꾸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발성이라는 것도 이론이 상당히 방대해서 몇마디로 요약하기 어렵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자꾸 어디 기관에 호흡을 가게 하려고하고 뒤에서 소리내려하고 이러지 마세요.. 그저 호흡을 놓아주세요.. 호흡은 코를거쳐 자연스럽게 나오죠?
    노래를 할때도 그 상태가 되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노래할때 호흡이 왜곡됩니다.. 소리가 선행하고 공기는 입으로 나오잖습니까..
    호흡은 원래 자연스럽게 코로 나오고 순환하는건데 위와같이 되는 것은 호흡이 왜곡된 겁니다.. 일단 호흡이 선행되고
    소리는 결과적으로 나오게 이끌어야해요.. 물론 이게 몇날, 몇주를 해도 잘 되지 않을겁니다.. 발성이란것도 수능공부처럼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
    지요.. 그치만 정말 "자연적"인 상태를 지향하신다면 조금씩 가까워질거에요.. 사실 발성을 배울땐 성구 구분하는것부터 배워야 하지만..
    이렇게 몇마디 글로 모두 설명할수가 없으니....

    그래서 몇가지 조언만 해드린다면

    1. 청음을 많이 하라.. (셀린 디온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주로 영어권 노래를 들으세요..) 정말 듣고서 "이소리는 어떤 거다" 를 알수 있으면
    그 소리를 낼수도 있습니다..
    2. 모든 기관의 개입을 막아라..(기관이 개입되면 호흡이 왜곡됩니다.. )

    이게 최소한입니다.. 사실 정말 성구구분이 중요한건데 글로 설명하기는 난해하군요..
    음.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링크를 하나 찾아서 걸도록하겠습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8:57 · MS 2011

    아..제가 뭐 이렇게 글하나 읽는다고 바로 큰변화가 오고 그렇진
    않겠지만 이런 정보도 또 알게모르게 저한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ㅎ
    시간 내서 긴글 적어주신 거 감사하구요..ㅎ
    링크 걸어주시면 제가 꼭 참고하겠습니다 ^^

  • 오페쓰 · 371539 · 11/03/05 18:48 · MS 2011

    순수 두성만 사용하면 4옥타브 이상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라;

    그렇게 두성 남발하면 뇌쪽에 문제 생깁니다;

    두성마스터 오브 마스터인 보컬이 메탈계에선 두명 정도 있지요.

    Judas Priest의 Rob Halford와 Crimson Glory의 Midnight.

    두 분다 두성에 있어서는 언터쳐블이지만 미드나잇도 4옥 이상의 곡은 매우 드물고, 헬포드같은 경우에는 코러스 제외하면 없습니다;

    근래 보컬중에서 가장 고음역을 자랑하던 보컬이라면 Lost Horizon의 Daniel Heiman정도가 있을텐데 이 사람도 4옥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로스트 호라이즌 이후 히드란 밴드에서는 고음 잘 안내고요.

  • 발성법 · 363970 · 11/03/05 18:54 · MS 2011

    두성을 남발하면 뇌쪽에 무리가 간다니요..ㅋㅋㅋㅋ 정말 미치겠군요.. 뭐 언쟁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만..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네요

    그리고 4옥을 넘기는 발성을 만드는건 쉬운 일이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러기 위해선 버려야될게 너무 많으니까 사용을 안하는거죠..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발성은 3옥 도 이상이 잘 안올라갑니다만, 그건 성악 테너에서 추구하는 바가 "질량감"이기 때문입니다..
    파워풀한 목소리를 위해서 음역을 버린거죠,..

    이처럼 음역만을 추구하기 위해선 버려야 될게 많아요.. 그런데 다른거 다버리고 4옥타브 이상의 괴물같은 소리만을 어느 가수가 가지고 싶겠습니까

  • Samaritan · 364073 · 11/03/05 18:59 · MS 2011

    워워 두분 괜히 언쟁하듯이 이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ㅎ
    두분다 이쪽으로 아는 게 많으신듯 한데
    괜히 견해 차이나 이런 걸로 감정 상하실 필요 있나요 ㅎㅎ
    좋게 말하려고 해도 조금씩 기분 상할 수 있으니까
    두분 좋게 넘어가셔요~ ㅎ

  • 오페쓰 · 371539 · 11/03/05 19:0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페쓰 · 371539 · 11/03/05 19:02 · MS 2011

    죄송합니다 ㅠㅠ 언쟁 안하겠습니다 ㅠㅠ

  • 발성법 · 363970 · 11/03/05 19:09 · MS 2011

    오페스님 죄송한데 어디가서 발성 벨칸토나 세스릭스 쪽으로 정통적인 연구를 한사람 있으면 그런말 하면 비웃음 당해요...
    죄송,.., 기분 안나쁘시게 글쓰려 노력중이니 이해좀..
    간단히말하면 두성이 비강에서 위쪽의 공명강을 사용하는건 맞지만 "호흡이 그쪽을 지나간다 해서" 두개골에 손상이 갈까요?

    머리가 나빠진다느니 뇌에 안좋다느니 이런말은 아마 인터넷에서 두성이라는 언어적 명칭으로 아는척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리일겁니다..

    기분나쁘게 반박하려고 한건아니니 이해좀..

  • 오페쓰 · 371539 · 11/03/05 19:14 · MS 2011

    저는 메탈쪽으로 보컬을 공부하다보니 그런 오해가 생긴것같군요.

    죄송합니다.

  • Shelling Ford · 290640 · 11/03/05 18:16 · MS 2009

    요렇게 집에 세팅하고 열심히 녹음하는데 방문 열고 엄마 들어오면 대략 뻘쭘할듯ㅋㅋ

  • 오페쓰 · 371539 · 11/03/05 18:42 · MS 2011

    노래 잘하고 싶으신 분들.

    저도 노래좀 배워보고 보컬 해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발성발성발성하시기전에

    호흡부터 익히고 오시는게 정도입니다. 호흡만 제대로 익혀도 노래 8할은 끝난거에요.

    호흡 제대로 안된 발성은 사상누각입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8:46 · MS 2011

    음 호흡을 배우고 싶은데 레슨받을 상황이 안된다면,
    책이나 뭐...동영상이나 초보한테 좋은 방법
    추천해주실만한 거 있으세요???

  • 오페쓰 · 371539 · 11/03/05 18:49 · MS 2011

    호흡은 꼭 레슨 선생님이 아니어도 반드시 옆에서 보고 교정해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처음하는 혼자서는 그 기준을 잘몰라요.

    책이나 동영상쪽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 발성법 · 363970 · 11/03/05 19:29 · MS 2011

    Samaritan님 제가 다른걸 하고 있느라 링크거는게 좀 늦었네요.. 죄송 ㅋ

    http://pann.nate.com/video/210770090
    청음은 정말 중요합니다..카피하고자 하는 가수의 노래를 수천번씩 듣고 호흡, 성구의 특징, 배음 모든걸 들어야합니다..
    이 동영상 하나로 "카피"를 해결할수는 없지만 방향성은 알수 있겠죠
    인간이 신기한게 "이렇게 되고싶어"하는 마음을 먹고 미친듯이 연습하면 그렇게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7IKg0QVXSA
    두성구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군데군데 호흡이 강하게 나오는 부분이 있지만 기반이 두성구입니다.. 목소리가 굵다 이런걸 듣지말고
    소리의 "질량감"을 들으세요.. 두성구는 가볍게 들릴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mSt1oEIshE&feature=player_embedded
    흉성구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기반이 두성구이긴 하나 귀로 들리는 소리는 흉성구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흉성구는 무거운 질량감을 갖는 소리입니다..목소리가 굵다 얇다로 구분하지는 마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DHyJTpDFgc8
    호흡이 거의 왜곡되지 않고 코에서 코로 순환하는 형태입니다.. 고음에서는 두성구로 넘어가지만 호흡의 이해를 위해서는 "이사람이 어떻게 숨을
    쉬고있나"를 들어보세요



    글쎄요.. 제가 인터넷상에서 많은걸 알려드릴 수는 없겠네요.. 그치만 정말 강조하자면 많이 듣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보통 사람 귀에 들리는 것과 고수의 귀에 들리는건 달라요.. 호흡의 방향성, 중간에 어디서 호흡이 부딪치는지 이런게 다 들릴때까지 들어야되요

    그럼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거 이루시기 바랍니다

  • Samaritan · 364073 · 11/03/05 19:37 · MS 2011

    사실 나도 노래 잘하고 싶다 생각만 했지
    또 듣는 것의 중요성은 그동안 생각을 못했네요..
    님 링크까지 걸어주신 거 헛듣지 않고
    잘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ㅎㅎ
    안면 한번 없는데도 일부러 이렇게 알려주신 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전 정말 임창정 같이 노래하고 싶어요 ㅠ
    중학생때부터 좋아했었는데 ㅎㅎㅎ

  • 발성법 · 363970 · 11/03/05 19:40 · MS 2011

    부족할거같아서 덧붙이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4gemjzIzsek

    에서 남자(플라시도 도밍고)는 성악에서 추구하는 바대로 웅장함을 살리기 위해 호흡이 중하인두에서 머물러있는 경우있으며 호흡을 빠듯하게 사용
    합니다
    음역대에서는 취약하지만 셈여림과 증폭 표현력 등등 나머지 부분에서는 거의 단점이없는 형태입니다.. 흉성의 배음이 잘 들릴겁니다

    여자(샬롯처치)는 거의 두성구의 음질만 사용하고 있고 호흡을 적게 사용하고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OpUu7vYRFc
    이승철님의 소리는 위의 댓글에서 말한 셀린디온가 마찬가지로 호흡이 거의 방해없이 코로 순환합니다.. 이러한 소리의 특징은
    속성이 無에 가깝다는거죠.. 거의 호흡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그리고 또, 아마 거의 모든 파퓰러 가수들은 기반을 두성구로 사용합니다.. 두성의 비율이 아예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두성의 비율이 0에 가까운 소리는 보통 대화할때 남자들의 목소리가 그렇습니다.. 호흡이 완전히 막혀 비강쪽으로 호흡이 갈 수 없기 때문이죠..
    가수중에서 두성구의 비율이 낮은 경우는 존박이 있는데 존박도 완전 흉성은 아니고 두성의 비율이 매우 작은 형태입니다..
    존박의 소리를 들어보면 영어 노래에서는 호흡 유지를 잘 하지만 한국노래에서는 그렇질 못합니다.. 이건 한국어와 영어의 음성학적인
    특징을 설명해야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역시 텍스트로 설명하긴 너무 ㅁ내용이 많군요..

  • Samaritan · 364073 · 11/03/05 20:24 · MS 2011

    두성구 흉성구 이 개념이 진짜.....이게 어리석은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님 이번에 박완규가 부른 비밀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셨는지요?
    이전에 언뜻 박완규가 흉성으로 노래를 풍부하게 채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님 이야기 듣고 혼자 생각해본게 이번 비밀이라는 노래부를 때
    흉성의 비중이 높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셀린디온 바로 위의 영상 중간 기타반주와 샬롯이라는 여자 목소리 진짜 좋네요 ㅎㅎ)

  • 발성법 · 363970 · 11/03/05 20:43 · MS 2011

    박완규씨의 노래를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91zJl7h0DvA
    에서 들어보면 정동하와 박완규 모두 기반은 두성구입니다..
    그치만 정동하는 음질이 꽉꽉찬 느낌은 들지 않는 반면 박완규는 빽빽히 찬 느낌이죠??
    정동하는 박효신과 마찬가지로 팔세토(가성)에 가까운 두성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팔세토 성구라고 하지만 뭐 더말하면 입아픈 "쓸데없는 나누기"라는 생각이들죠
    어쨌든 팔세토에 가까운 두성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음질이 공허하게 느껴지기도합니다
    반면 박완규는 두성구의 가벼운 기반에 흉성구의 배음에도 호흡을 많이 쓰고 있고 잘 살리고있습니다.
    기반이 흉성구이지는 않지만 흉성이 두성구의 가벼운 질량을 떨어뜨리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개입되고있지요

  • Samaritan · 364073 · 11/03/05 20:16 · MS 2011

    목소리의 굵기로 판단하지 말라는 게 정말 어렵네요 ㅎ
    질량감이라는 개념자체가 쉽지 않군요
    박효신 말한 거는 님의 말씀에 많이 첨부된 내용이군요
    자기도 모르는 걸 네이버는 잘 알고있다 ㅎㅎㅎ

    셀린디온 같은 경우에 제가 잘몰라서인지 들이쉬는 건 거의 잘 안띄고
    목소리는 한참나오는데 호흡이 되게 길고 그럼에도 편해보이네요..
    이게 제대로 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호흡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부르네요.. 마지막에 입을 다물고
    음~ 하면서도 소리를 꽤 오래 내는데 뭐 호흡 땜에 끊기는 경우가 없네요
    이런 경우 호흡을 평상시처럼 편하게 하기 때문인가요??
    이승철에 대한 평가가 이런 이유로 좋은거군요 ㅎ 좋은 거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 발성법 · 363970 · 11/03/05 20:27 · MS 2011

    그러니까 이승철이나 셀린디온의 경우는 숨을 쉴때 호흡이 나가는 길 그대로 소리도 그 길로 갑니다.
    제가 호흡이 잘 되어야 한다고 한것은 음이 길게 이어져야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하루에 열시간 이상씩 1년 가까이를 들어보고 분석해보세요.. 그정도는 되야지 호흡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청음을 위해서는 스피커나 아무 이어폰으로 듣는건 비추입니다.. 헤드폰을 쓰셔야 좋은데
    헤드폰도 아무 헤드폰이 아니라 원음질을 잘 들려주는 모니터링 헤드폰을 쓰셔야되요..
    그리고 노래를 청음할 때 라이브 영상으로 들으셔야합니다.. ,mp3파일로 나오는 노래는
    음악 작업해서 잘된 부분 잘라서 붙이고 하는 작업들을 해서 호흡이 많이 끊어집니다.. 물론 호흡을 듣는 귀가 없다면
    호흡이 끊어지는게 안 들리겠지만요...
    청음할때는 무조건 라이브 영상으로 들으셔야되요..

    이승철씨나 셀린디온과 같은 경우는 아마 일부러 음을 길게 끈다면 2분 가까이도 가능할겁니다..
    폐활량이 좋아서가 절대 아닙니다.. 호흡을 자연상태에 가깝게 놔주고있고 낭비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마치 어린아이에게 슈퍼컴퓨터를 준다면 사용도 못하고 게임만 할테지만 전문가에게 준다면 엄청나게 잘 활용하듯이
    폐활량 따위는 이미 보통 사람이면 문제 없습니다.. 활용이 문제지요

    질량감이라는건 역시 많이 들어 보시구 비교해보셔야 압니다.. 목소리가 얇다은게 질량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경향성이 약간 있긴 하지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질량감이란걸 의식하시면서 수백번을 들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거고
    수천번을 들어보시면 구분이 잘 이루어질 것이고 수십만번을 들어보시면 호흡이 다 들릴겁니다..


    더 궁금한거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Samaritan · 364073 · 11/03/05 21:14 · MS 2011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예전에 보디빌딩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렇다고 몸을 엄청 좋게 만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체질이 워낙
    몸만들기에 불리해서 그걸 커버해보려고 책도 많이 읽고
    인터넷에서 신뢰도 높은 자료를 보거나, 운이 좋게 프로 보디빌더에게
    조언을 들을 기회가 있었죠. 직접 해보기도 하고 반복하고 연습하고
    또 생각해보고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그 다음부터는
    그게 어느 분야든 깊이 공부하거나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좀 구분이 가더라구요. 단순히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거나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거 하고는 또 다르죠....발성법님을 보니 이 분야를 많이 좋아하고
    알아오신 분위기가 나서 좋네요 ㅎㅎ 진짜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줘도 믿지를 않죠....자기 느낌과 생각에 그게 아닌거 같으면
    그저 자기 생각을 더 따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발성법 님 나름대로 오랜 시간 걸쳐서 얻은 정보와 지식들일 텐데
    흔쾌히 공유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로 대화를 하다보니 여러모로 제한적인 점이 참 아쉽네요
    발성법님도 그 분야에서 많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

  • 발성법 · 363970 · 11/03/05 21:43 · MS 2011

    넵~
    원하시는거 꼭 얻으시고.. 혹시 본인이 발성관련 연구를 하고싶다면
    세스릭스의 논문이든 뭐든 이사람과관련 자료를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정통론인 벨칸토에서 벗어났다고 학계에서 방출되긴 했지만
    옿려 독립해서 새로운 발성역사를 쓴 꼴이 되고있죠. 참고로 세스릭스의 제자들이 그유명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3대 테너),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턴, 셀린디온(3대디바), 마이클잭슨, 스티비원더 등등]


    벨칸토 관련 자료를 보시거나 세스릭스 관련 자료를 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한국에서 발성을 정말 제대로 배울수 있는 곳은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일지라도 10%이내일겁니다..
    과학적인 방법이 등장하면서 한국에서는 무슨 어디를 울리니 어디가 공명되느니 목젖이 어디위치에있고 이런소릴 하는데 돈버리고
    피해 보는 학생 많습니다. 극소수의 학생에게만 적용되는...

    거의 10%정도의 강사만이 그나마 70%이상의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방법론을 가르치죠..


    뭐 사설이 길었는데 정말 강조할게 "순수한 귀"를 기르세요.. 해부학적인 명칭으로 나누면안되고 본인 나름의이미지를 그려보시면서
    청음 하시는게 가장 도움될거에요..
    음 암튼 원하시는거 꼭 이루시기 바라고 주말엔 제가 집에있기때문에 발성관련 질문 쪽지라도 주시면 몇마디 해드리겠습니다^^

  • 꾸루후으후루꾸 · 253077 · 11/03/05 19:32 · MS 2008

    노라조의 이혁 예전에 오픈헤드에서 활동했을때 angel 인가 my angel 인가 3옥라까지 올라가요 ㄷㄷㄷ 음원구하기 어렵지않으니 들어봐욤

  • chela · 186770 · 11/03/05 19:57 · MS 2007

    골방환상곡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