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o27 [466270] · MS 2013 · 쪽지

2016-10-14 20:13:29
조회수 226

한국 이런 문화 개인적으로 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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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라면 정말 힘들때 도와준다

막 이런거...;; 친구 아끼는건 맞는데
전 제가 죽도록 힘든일 있어도 내색 안하고 말을 안하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이 나도 이러니 친구들도 이래라 이런게 아님.

나도 죽도록 힘들고 곤란한 상황인데 정말 좋아하는 친구도 너무힘들때 내가 심적으로. 실질적으로 옆에 도저히 있어줄 수 없을때면 참 곤란함.
근데 그럴때 전 제가 힘든일을 내색을 안하니 주위에선 가끔 그냥 무심하게만 보이나봄
솔직히 힘든내색 내면서 나도 이런상황이라 널 도울수가없다 이런 티내는것도 싫어서....;

진짜친구는 힘들때 꼭 옆에~ 저찌고 하는 풍조가 퍼져있다보니
나도 도저히 도와줄수가 없는상황인데 못도와서 마치 그 사람에게 진짜 친구가 아니게되는건 좀 웃긴게 아닌지?....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싶은말은 자기가 너무힘들때 옆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면 마치 진짜친구 아니다, 하는 풍조는 제발 좀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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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le · 681812 · 16/10/14 20:1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여친만들려고대학간다 · 687649 · 16/10/14 20:47 · MS 2016

    외국에는 저런 풍조가 없나요??

  • 화려하지 않은 고백 · 531407 · 16/10/14 22:05 · MS 2014

    수험생이라 그래요 모두가 상대적으로 성인에 비해 입시라는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으니까 다같이 힘들고 다같이 즐겁기 마련이죠. 사회 나오면 정말 너무나도 놀랍게도 다들 다른 길을 걷는 거 같아요 공부를 엄청 하는애도 있고 겁나 노는애도 있고... 그런만큼 즐거운 일, 힘든 일이 겹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서로 기쁠 때 함께 나누고 서로 힘들때 같이 나눠주는거... 1살 1살 먹어갈수록 값진거같아요 그 가치를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