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vs 항공대 항공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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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망으로나 연봉으로 봤을때 지거국 의대나와서 의사하는게 이득임 항공대 항공운항 나와서 파일럿하는게 이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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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그걸 대학와서 처하게 생김
음
집에 돈좀 있다면 파일럿 ㅇㅇ
전망과 연봉만으로 선택했다갸는 큰코다칠수있는 직업들이군요
비행훈련비 2억 이상 감당할 재력이 된다면 후자
진짜 성공을 이루려면 연봉이나 남의 시선 등이 우선시 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일이 수단이 아닌 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제 오랜 고민 끝의 결론인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제가 한 때 미치도록 파일럿을 꿈꾸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지방' 지거국 의대나올시 미래에 '서울'에서 페닥이나 개원하신다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조종사>=의사 입니다. 의사는 공보의 기간 포함 메이저 항공사 조종사급 연봉을 받을려면 전문의 과정을 반드시 밟아야 하는데, 이 기간은 14년입니다. 한서대나 항공대 운항학과에서 연계과정을 밟게 되면 군대포함 대강 10년 내 이구요. 군 장교로 빠져도 좋기도 하죠. 학비도 공짜이고 월급도 인턴 레지 사이 이상의 월급을 주기도 하니... 복무기간이 길다는게 흠이지만요!
시간상으로도 나름 빨리 취직하면 연봉 7~8000만원으로 시작해 1억 중반 정도 까지의 연봉을 60~65세 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다 보니 나름 혜택(직원 복지)도 있습니다. 반면 지거국 출신 의사가 서울에서 개업을 했을 때 제가 봤을때 폐업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페닥을 해야될 상황이 올터인데 과에 따라 받는 돈이 다르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조종사 은퇴나이까지 받는 돈과 직원 복지를 고려했을 때 의사가 조금 낮습니다. 페닥도 말 그대로 셀러리맨이라 50~55세 이상의 의사를 써줄지는 의문입니다. 반면 지방에서 개업이나 페닥을 한다면 의사>조종사라고 봅니다. 잘 찾아보면 개업은 장담 못 드리지만 서울보다는 꽤 나은 편이며 페닥도 서울보다 높은 연봉으로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항공사 연계과정에 드는 비용(약 2억)을 나중에 조종사 됬을 때 연봉에서 차감해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보네요ㅜㅜ 그래도 장교과정으로 가면 무료니 좀더 걸려도 돈 안드는 과정이 나쁘진 않겠네요! 빼먹은게 있었는데 보통 의대들 가려고 재수 삼수많이들 하잖아요? ㅎㅎ 반면 운항학과는 의대만큼 성적을 요구하지 않기에 또 신체검사가 까다로운 점을 감안해서 수능성적때가 중경외시이상 이하 정도 되니 왠만큼 공부하신분들은 재수삼수 비용이 안 들겠죠? 그렇기에 방금 말한대로 라면 일반 조종사 되기까지 10년, 의대 15~16년 이상일수 도 있겠네요! 물론 2억드는 비용은 학비까지 고려하면 조종사가 은퇴하기까지 버는 돈번에서 마이너스 시켜도 서울권 의사보다 낫다는 판단이 듭니다.
그런데 사실 조종사도 꽤나 되기 힘든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의대가 입학시에도 훨씬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고 나서도 공부량이 피토할만큼 많다는걸 압니다만, 조종사도 꽤나 두꺼운 영어로 쓰여있는 많은 원서책을 읽어야 하며(물론 의대가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체적 능력 및 조종능력이 뛰어나야 됩니다. 사실 생각보다 조종사양성 과정중 중도탈락자가 은근히 있는데 이는 보통 조종스킬이 부족해서 입니다. 이는 사실 노력에 문제가 아니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입학 의대>>>>운항학과 이라 볼 수 있겠으나 중도탈락확률 조종사과정>>의사과정 이라봅니다
대학으로 따지면 벨붕 씹닥전이고
의사 vs 파일럿이라는 두 직업으로 따져야 하겠죠.
항운나온다고 다 바로 파일럿 되는거 아닙니다..어마어마한 돈 or 어마어마한 시간 둘 중 하나는 투자되야해요ㅋㅋㅋ
항운과 나와서 파일럿 쉽게되면 입결이 최소 한의대급은 됐겠죠?
그리고 꼭 파일럿이 하고싶다하면 항운과 안나오고 일반대 나와서도 할 수 있어요
개취
만약에 제가 둘다 갈 수 있다면 닥치고 후자 선택하겠습니다.
정말 파일럿을 하고 싶었거든요 ㅎㅎ
눈이 나빠서 나가리 되었고 PRK 시력교정이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한때는 이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겨서 포기했던 기억이납니다.
페이시장에서 연봉이 최상위권인 과 전문의를 했지만 여전히 파일럿시켜준다면 파일런 하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