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liIT [581723] · MS 2015 · 쪽지

2016-10-11 23:44:37
조회수 205

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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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4교시 탐구시간,
가볍게 물리I을 마무리하고
화학II 시험지를 마주했습니다.

고작 자이스토리 풀어놓고는
기출 마스터했다는 자신감으로,
실모로 연습했다는 자만심으로.

39점이 나왔습니다.
택도 없는 점수입니다.

자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 임하듯이
항상 긴장하고 항상 조심스럽게
모의고사를 풀어나가며
자만심을 줄여나갔습니다.

10월 모의고사를 새롭게 대면하고,
비록 전날 푼 중앙 모의고사에서
20분의 시간으로 50점의 원점수를 쟁취했지만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내 자신을 알기에 더욱 겸손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4교시 과학탐구 시간,
새로운 화학II 20문제를 발견하고
늘 그래왔던 듯이 풀어나갔습니다.

자만하지 않는 자세로 임했고,
하늘도 제 노력을 기특히 여겼는지
문제는 술술 풀어나갔습니다.

노력의 땀은 결과를 저버리지 않았고
채점 후 39라는 점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 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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