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 [531280] · MS 2014 · 쪽지

2016-10-10 23:38:05
조회수 1,299

때늦은 봉소 1-5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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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개인적으로 가장 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가장 수능/평가원에 가깝고 너무 꼰 선지도 없이 깔끔함(98)

2회 - 하이드로늄 문제는 굉장히 깔끔하다고 생각했고 지도 지문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전 사르트르 나오는 시 문제 선지들이 좀 애매하다고 생각.. 이 외에도 문학에서 많이 털렸네요. 문법 지문도 좋았어요. (88)

3회 - 쇠라 광학이론은 정말 항부력 문제 이상의 퀄리티와 난이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사례적용 문제는 이걸 풀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굉장히 좋은 문제인듯.. 하지만 전 광학이론에서 엄청 많이 틀렸네요 ㅜ 쇠라 지문은 지문 이해는 대충 했는데 문제를 많이 틀렸다면 냉장고 지문은 지문은 어려웠는데 문제는 대충 풀리는... (88)

4회 - 진짜 헬.. VR, 권역별비례대표제, 태양풍에 3연벙했습니다. 권역별은 법정러라 빨리 풀긴 했는데(그래도 배경지식과 무관하게 부분의 의미 문제 틀림..) 태양풍은 진짜 머리가 하얗게 되는 기분이더라구요. 태양풍은 다큐라도 보고 수능쳐야할 것 같네요 ㅜ (82)

5회 - 솔직히 저한테 너무 꿀인 비문학 지문들이라 꽤 쉽게 풀었습니다. 법정러라 형법 순삭에 평소 양자역학 관심 많아 결정론도 순삭.. 원래 서울대 미학과 지망했어서 벤야민도 순삭.. 근데 결정론 실험지문은 풀면서 퀄리티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다만 문학에서 배경지식이 좀 딸려서 틀렸네요(96)


총평

좋은 점 - 과학/기술 사례적용 문제들의 엄청난 퀄리티.. 고난도의 추론과 비례식의 적절한 활용.. 수능과 거의 동급 혹은 그 이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쉬운 점 - 문학 문제에서 옛날 69평스러운 고난도 선지들 때문에 좀 애먹는 부분이 있네요. 비문학이 어려우면 문학은 좀 쉽게 내줬으면 하는 바람도.. 그리고 비문학 인문/예술/사회 내용일치도 쉬운 문제도 좀 깔아야 하는데 다 엄청 꼬아서 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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