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17 [678008] · MS 2016 · 쪽지

2016-10-10 17:42:40
조회수 619

늦게쓰는 시립대 인문논술 후기(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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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지하철타고 청량리까진 무난하게 도착했으나 길이꽉막혀있길래
여유부리다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 질주시작..
진짜 딱 10시반에도착 뒤에서 두번째로 들어옴..
일단 수리논술 문제가 없어서 매우 좋았음..
시계를 안가져갔는데 시계 잘안보이는 자리앉아서 멘탈이 살짝흔들림..
원래 항싱 시간 부족했는데 문제가 좀 쉬웠던것 같기도 하고 시계가 없다보니 빠르게 쓴감도 있고
어쨌든 12분정도 남기고 다쓰고 한번다시읽고 주위를 좀둘러보니
한두명빼고는 다 아직 쓰고있었음,.
감독관 세분 들어오셨는데 그중 두분이 이쁘셨음.. 한분은 재학생인것 같은데 이쁘셨음,.
그래서 10분동안 미모 감상했음..
5분정도 남기고 다쓴사람이 70퍼정도는 넘은걸로보아 시험은 쉬웠던 것 같음
시험끝나고 나오는데 깜짝놀람.. 무슨 수능 끝난것 같았음
입구쪽에 학부모님들이 쫙 서 계셨음
학추받아야 쓸수있어서 그런지 응시집단이 공부좀 하는 애들인가 봄
쨌든 수능 분위기 간만에 느낄수 있어서 좋았음
오는길에 청량리역가려고 버스기다리는데 만차만 3대 지나감,.
그래서 포기하고 청량리역까지 걸어감 오르비 눈팅하면서 가려했는데
비밀번호가 자꾸 틀리다 해서 그냥 음악들으면서 감
청량리에서 지하철타고 집까지가는데 운좋게 자리에 앉음
맞은편 자리에도 여학생 한명앉았는데 논술보고 온것 같았음
근데 이쁘고 귀여운상이여서 역시 미모감상하면서감
다행히 짧은 옷 입고있진 않아서 폰하면서 슬쩍슬쩍 봤음
폰삼매경이셨는데 내리기 세 정거장전 쯤부터 눈마주침,,
집이 꽤나 멀었는데 내릴때 까지 안내리심
그날 스타일이 괜찮아 번호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수줍수줍하기도하고 만날일도 없을것 같아서 패스함
오랜만에 여행다녀온 기분이여서 좋았음ㅎㅎ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힉원안가고 하루날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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