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상경계)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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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장난하다 가볍게 논쟁이 붙어 질문올립니다. 시작은 가벼운 대화였지만 진지합니다.
문과 상경계인 친구말로는 상경계랑 인문계랑은 비교하지 말라고..비교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회계법인 로펌 등등 말하면서 물론 자기는 학벌때문에(서성 상경) 좀 그래도 서울대 경영은 평균적으로 김앤장이든 그정도 급의 아웃풋을 낸다더군요. 로스쿨 진학률이 70퍼라면서.
중간값으로 보면(대략 평균적인..최상위 최하위 아웃풋을 빼고) 연봉 초봉은 1~2억 정도야 놀지않는 이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기고 자기네 학교에서도 서울대만큼은 못비비지만 충분히 열심히 하면 대형 회계법인 등등 괜찮다고 합니다.
지금 저도 이런 글 올리면서 유치한 질문이란 거 압니다. 의대 나와서 레스토랑 차릴 수도 있는 거고 방송 일도 겸할 수 있고 미래는 다양하죠. 그런 전제는 다 알고있으니 그냥 크게 봐서 짧게 요약하면 서울대 경영이라는거 자체만으로 초봉 1~2억은 무난한 수준이다.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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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노트에 푸시나요 문제집에 바로 푸시나요
ㄴㄴ; 절대
우리나라 어느 회사도 초봉으로 그 정도를 주진 않아요..
대형 로펌 들어가도 최소한 수습 몇 년은 거쳐야 억대로 올라가는거고, 그 로펌도 사실 서울대 경영을 졸업만 한다고 되는건 당연히 아니며, 그 외에 학점, 영어성적, 리트 준비에다가 로스쿨 들어가서도 고시마냥 3년 꼬박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 서울대 경영 자체로부터 나온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죠..!
설경 자체로만 초봉이 그정도면 10수해서라도 설경 가겠..읍읍
아 글을 좀 잘못 썼네요. 무조건 들어가기만 한다라기보단 설경을 들어가서 다들 뭐 열심히 할테니 평균정도으미 아웃풋의 기댓값이라고 하면 될까요?..음..예를 들어 전 이과니 의대를 예로 들자면 '평균적인' 아웃풋으로 보면 흔하게 전문의까지 마치고 페닥을 하면 지방까지 포함해서 보통 낮으면 월천~ 즉 세전연봉으로 치면 1.5억~2.5억 정도 한다고 보면 되겠죠. 이런거로 쳤을때 설경이나 의대나 큰 차이는 안난다고 보네요. 이친구 말이.
설경가서도 의대만큼 공부하면 모를까.. 의대는 약간 반강제적으로도 양을 채우는데 문과는 진짜 하기 나름이라서.
설경제 학부 졸업하신 30후반되시는 삼촌이 회사 들어가셔서 지금 연봉 1~2억 정도 되시던데
중간값이 초봉 1~2억이라구요?
김앤장이라든가 맥쿼리 같은곳은 사실상 서울대 상경계들이 압도적인데 이런곳은 초봉 1억 충분히 되긴하죠
흠..그렇군요. 이친구도 그말을 해줬고 그정도는 다 맞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설경에서 어느정도가 그런 루트를 탈 수 있느냐에서 논쟁이..
예를 들어 한 학번 졸업생이 100명이라면 어느정도가 그런 루트를 순조롭게 타냐는 거죠.
이과라서 계속 의대 예를 들게 되네요;; 의대에서 국시 합격률은 거의 95퍼 이상이잖습니까. 유급하는 일부 빼고는 임상쪽으로 빠질 계획이 있는 대부분은 지방의든 인설의든 다같이 6년에 전문의과정5년 그후 페닥. 이 루트가 의대생이라면 거의 100퍼센트 가까이 갈 수 있는것과 비교해서요..
서울대 상경계도 최근 졸업 유예율이 2~30%가 넘습니다. 연봉 오천정도의 외국계 회사 인턴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설경 나와서 회사생활 25년차 되는 분이 2~3억 버시는구만 초봉이 1~2억이라니ㄷㄷ
미국 아이비리그 MBA 나와도 우리나라 돈으로 초봉 7천만원 정도입니다. 과장이 너무 심하심
미래가 어둡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은행 초봉도 1~2억 내외인데. 설경 평균이 그정도면, 타 대학 경영대에서 CPA준비 하시는 분들은 수능으로 갈아타셔야..
초봉 1억은 사실상 말도 안되는 얘기인거같아요
한해에 설경에서 대기업20 프로밖에못가는데 무슨 억타령인지
설경에서도 상위권이어야 가능해요. 설경 나온 자체만으로 초봉을 그렇게 받을 수 있으면 위에 말대로 10수도 하죠 ㅋㅋ
친구 허언증이 심하네요 ㅋㅋㅋ
서울대라도 모든 학생이 해당 사항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