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ice [684021] · MS 2016 · 쪽지

2016-09-25 22:49:09
조회수 866

요즘 공부와 사교육판에 회의감이 들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233137


늦은나이에 반수한답시고 6월중순부터 공부중인데
저는 고3때는 ebs만 보고 학원와서 기출이란걸 알게되서 기출문제집을 주로푸는데
국어는 EBS랑 기출은 마닳1밖에 안했고 영어는 ebs만 풀고 수학은 개념서 4번정도 보고 이제 기출문제집을 풀고있어요
저는 시간이 부족한지라 국어 기출하기에도 급급한데 ㅜㅜ 
학원 사람들이 다같이 돈모아서 상상모고나 봉소모의고사나.. 뭐 강민철국어? 프린트나 릿딧밋 이런거 푸는거 볼때마다 회의감과 + 수능이 저렇게까지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오히려 더 불안해지네요

오히려 학원온게 독이된건가 싶고 저는 돈을 벌어서 다니는 입장이라 기출외에 다른 사설인강이나 모의고사 살 돈도 사치기도 하고.. 
기출도 못끝낸 사람은 저런거 풀생각 하지말고 기출이나 충실히 하는게 낫겠죠?
9평등급은 12111인데 수능이라는 시험과 그 시험을 잘보기 위해서 학원생들이 하는 종류들이 저렇게 다양하고 많은지 몰랐습니다..물론 그들은 기출을 다끝낸 상태이겠지만 ㅠㅜㅜ

제 자신한테 확신이 있으면 되는데
자꾸 흔들리고 무너지는 멘탈이 싫으네요ㅕ... aㅏ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